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청과 여천역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보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공익적 안내를 위해 추진됐다. 에이즈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이지만 일상 신체접촉이나 식사, 대화, 악수, 포옹, 공동생활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예방법으로는 ▲안전한 성행동 실천 ▲올바른 콘돔 사용 ▲정기적인 감염 가능성 확인 ▲조기 검사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에이즈 감염 예방수칙 안내 전단지와 콘돔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 예방법을 안내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시민들이 에이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에이즈 예방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12월 3일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4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에 소속된 유치의료기관 17곳 중 13곳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부천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설명회 개최 △2025 메디컬 코리아 국제컨퍼런스 연사 참여 △민·관·학 업무협약 체결 △몽골 울란바토르 의료·뷰티설명회 개최 △유치기관 대상 컨설팅 △파트너스 데이 운영 등 부천시가 추진한 주요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유치기관의 역량 강화와 홍보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내년도 기관별 사업 추진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신규시장 개척, 협의체 기능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라는 성과는 민관이 함께 쌓아온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여전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예방접종이 시급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질병관리청 감염병 소식지(47주차 기준)에 따르면 7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170.4명, 1세부터 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은 105.6명으로 전체 연령 평균인 66.3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독감 환자가 약 14배 증가한 셈이다. 함안군은 현재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접종을 독려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막는 효과뿐 아니라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되는 위험을 줄여준다. 노출 기간과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건강 취약계층의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 기간이 길지 않고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달라지므로 지난해 독감이나 코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정·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청사, 체육시설, 도시공원, 학교·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2,240곳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 안내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여부 등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을 예방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은 12월 4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서 군민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센터장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용 교수가 선임됐다.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정신질환 예방, 조기 개입, 치료 연계, 재활 지원,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역할을 맡고 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신 심리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예방사업, 아동 청소년 노년층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군민이 필요한 시점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올해 하반기 걷기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보건지소·진료소·경로당 등에서 ‘근력운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보건소가 지원하는 걷기동아리는 총 26팀이 활동중이며, 이번 근력운동교실은 걷기 중심 활동에 근력운동을 더해 지역주민의 균형 잡힌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운영되어 11개소 약 100여 명의 걷기동아리 회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근력운동 중요성 안내, ▲올바른 자세 교육, ▲맨몸과 소도구 실습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령층 비중이 높은 걷기동아리 특성을 고려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일상생활 기능 향상 동작, 유연성 스트레칭 등을 함께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만 하다가 근력운동을 배우니 무릎과 허리가 더 안정되는 느낌이라 큰 도움이 됐다”며 “혼자서는 하지 않던 동작들도 강사님이 직접 알려주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제8회 가족 절주희망 그림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37명의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북구 지역 내 유치원과 연계해 미취학 아동 282명이 참여했으며, (사)색동회 울산지부 심사위원의 종합 평가를 통해 모두 37명의 우수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참가 아동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각각 주어졌다. 북구보건소는 미취학아동이 가족 구성원과 함께 그림편지쓰기 활동을 하면서 음주폐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가족에게 절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가족 절주희망 그림편지쓰기 대회를 열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음주폐해예방 및 절주의 중요성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절주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지역사회 내 건전한 음주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수상 수상작은 12월 한달 동안 북구청과 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지난 4일 강진읍시장 일대에서 실시했다.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까지 4주간 마스크 착용 홍보 주간을 운영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전년보다 두 달 이른 10월 17일에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47주차(11월 16~22일)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유행 기준인 9.1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배나 높은 수치다. 군은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보호를 위해 각 읍면의 복지회관과 경로당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해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A형과 B형 바이러스 주요 변이에 대응하는 3가 인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1월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자궁 ,암 정밀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여성에게 정밀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궁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자궁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높지만, 기본 검진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서천군은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고령화율도 충남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많은 실정이다. 정밀검진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차상위 계층 여성 중 국가암검진에서 유소견 판정을 받았거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이다. 지원 항목은 자궁암 정밀검진(초음파, 액상세포진검사)이며, 급여·비급여를 포함해 1인당 최대 3만5천원까지 연 1회 서해병원 산부인과와 미래산부인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자궁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한랭질환이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 발생하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한파 시 무리한 외출이나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모자와 장갑, 방한화 등 보온 기능이 갖춰진 의복을 충분히 착용하여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업환경에서는 난방이 가능한 쉼터를 작업장과 가까운 곳에 마련해 휴식시간 동안 근로자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현장에서 따뜻한 물을 제공해 수분 섭취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새벽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여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며, 한랭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119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