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 칠천 보건지소는 고령화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특성화사업 '근육으로 활력찾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칠천 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강사와 보건지소 담당자가 함께하며, 준비운동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풍선·훌라후프 운동, 균형감각 훈련, 팀워크 게임 등 다양한 방식의 근력 강화와 협동 활동을 접목했다. 특히 풍선 띄우며 컵 쌓기, 공 튀기며 돌기, 훈련 콘 빙고 만들기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근육 강화뿐 아니라 집중력과 협동심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누적 인원 총 5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운동을 통해 활력이 생겼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커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칠천 보건지소 담당자는 “고령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7일 시청, 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 촬영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불법 촬영 걱정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와 통영경찰서가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 탐지 장비인 전파탐지기 및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통영보건소, 통영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일정 및 장소를 비공개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믿고 찾는 공공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비정기적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제3회 통영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2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712편이 응모해 영화제의 위상과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경쟁부문 공모에는 총 712편이 접수되어 8월 25일까지 예심 심사가 진행됐다. 응모작 증가로 인해 예심 심사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심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심사 과정이 한층 더 강화됐다. 예심 심사에는 통영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최정민 감독을 비롯해 형슬우 감독, 홍서백 배우 겸 감독, 임혜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T-그린(여행·가족·환경), T-블루(로컬·바다), T-레드(예술·예술인) 3개 섹션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이 총 12편이다. △T-그린 섹션 – '국도 7호선'(전진융 감독), '메모리'(김동민 감독), '살처분'(서예인 감독), '점 위의 점'(김도연 감독) △T-블루 섹션 – '그 겨울 바다 앞에선'(김한범 감독), '동해'(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는 예비특보 발령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환경과 남풍으로 인한 적조 생물의 급격한 밀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조 확산에 따른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적조 방제용 황토 살포기(대용량) 시운전을 실시하고, 적조 발생 우려 해역에 장비를 현장 배치(대용량 1대, 중형 5대)했다. 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부의장 외 의원 3명,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관람했다. 이번 시운전은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장비 운용 능력 점검 및 숙련도는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토 살포기의 분사 성능 ▲장비 안전 운용 여부 등을 점검해 정상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시운전을 마친 황토 살포기는 적조 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에 우선 배치해 적조가 확산될 경우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시운전과 현장배치는 적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양식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오는 9월 20일 용호도 호두마을 물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음악을 만난 섬 - 용호도' 음악회가 티켓 예매 개시 62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통영시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통영의 문화예술 자원과 용호도 고양이섬의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공연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약 8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입도한 관람객 약 1,000명과 함께 통영의 늦은 여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야간 여객선을 통해 입도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음악회뿐만 아니라 ▲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 탐방 ▲ 용호도 주민들이 만드는 먹거리장터 ▲통영 예술인들의 체험· 굿즈 판매부스 ▲통영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듣는건 너의 책임/감독: 유최늘샘)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불과 62초 만에 티켓이 매진된 것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영기 통영시장을 대표로 하는 통영시 대표단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5박 7일간 영국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나선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국내 최초로 기항지 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영국 포츠머스에서 개최되는 『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정식』에 초대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기항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출정식을 비롯한 세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직접 참관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해양레저 안전장비(구명조끼) 제조사인 스핀락 본사를 방문해 기항지 행사 참여를 건의하며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기항지 행사 참여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 상업, 숙박, 해양레저 등 복합마리나 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사우스햄튼의 오션빌리지 마리나를 방문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해 조성 방향을 논의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와 합천우체국은 8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합천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나눔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회원들과 합천우체국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함께 나누는 좋은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동 발굴하여·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행복나눔 꾸러미’ 작업에서는 키친타올, 라면, 국수, 모기향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꾸러미가 준비됐으며, 완성된 꾸러미는 관내 17개 읍·면의 취약계층 170세대에 전달됐다. 정성철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합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성덕 합천우체국장도 “우체국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8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김해에서 '2025년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의정의 길을 묻고 민생의 답을 찾는다”는 슬로건 아래 청렴 및 반부패 특강과 청렴 결의대회를 통해 의정활동의 기본을 되새기고, 도민과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인 '청렴 및 반부패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도의회 전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동참하여 제작한 청렴영상을 통하여 청렴한 의정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하고, 도민에게는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강의는 의원 개인의 역량을 넘어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의정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숭실대학교 송은영 교수와 KBS창원 조미령 부장이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이 각각 '민선 8기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만드는 경남 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2025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라이브(Live)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는 기관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 주입식·이론 중심 청렴 교육의 한계를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청렴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 김해문화관광재단 임직원 뿐만 아니라 김해시 및 관내 공공기관 공직자 등 총 000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렴 판소리 ‘신 흥보가’ △청렴 시네마 토크 ‘영화가 좋다! 청렴이 좋다!’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으로 구성되어 청렴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청렴라이브 교육은 조직문화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시키고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27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청・장년층의 경제적 위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경남경영자총협회, 복음취업지원센터 김해사무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청년 실업률 증가 등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심화되고 있는 청년층의 정신적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지원 ▲구직자 취업연계 및 직업훈련 지원 ▲취업역량 강화와 심리안정을 위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 ▲각 기관 사업 및 활동 분야 홍보 지원과 컨텐츠 교류 활성화이다. 이로써 경남경영자총협회, 복음취업지원센터 김해사무소의 청년도전지원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고용연계 서비스와 함께 구직난을 겪는 대상자에게 자살예방 심리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청・장년층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 주 원인은 경제적 요인, 특히 실업률 상승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 사회적 고립, 정신건강 악화 등으로 나타났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