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관내예술단체인 누리보듬이 주관하는 「제4회 영광군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가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영광문화예술촌 전시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Boundary Between’ 이라는 주제로 영광의 청년작가들과 관외 작가들이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교차시키며 만들어낸 작품 전시로, 지역 청년 작가들 간 예술적 영감 교류의 장으로 진행된다. 영광문화예술촌은 지난 2020년 영광군에서 폐교된 백수동초등학교를 매입하여 2023년부터 건물 3동을 창작동, 전시동, 다목적동으로 리모델링 했으며, 현재는 운동장과 주변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완의 공간이지만 우리 군 창작 예술의 새로운 시작이 될 영광문화예술촌에서 지역 간 청년 작가들 교류 전시회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 영광문화예술촌을 지역예술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제4회 영광군 청년작가 교류전시회」 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범일가옥에서 1차 전시회를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약 3개월간 병원급 의료기관 2개소를 통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올 가능성에 대비해 한랭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심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군민들에게 ▲가벼운 실내운동과 균형잡힌 영양 섭취,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외출 전 기온 및 체감온도 확인,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등) 입기 등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젖은 옷을 모두 제거하고 담요나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가능한 빠르게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한랭질환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11월 26일부터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2025년 생산된 벼 정부보급종 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합격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25년산 공급대상 품종은 4개품종(새청무, 백옥찰, 동진찰, 조명1호)이며,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내년도 신동진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의 공급이 전면 중단되고, 백옥찰 보급종 역시 전년 대비 약 61% 수준만 공급되는 등 종자 수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농가가 보유한 자가채종 종자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신동진 종자는 지역 증식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활용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필요한 농가는 내년 1~2월경 농협을 통해 신청해 줄 것을 안내했다. 기타 정부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벼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이나 영광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11월 28일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염산 장동마을, 홍농 가마미마을, 대마 하화‧칠율마을, 군서 보라마을이며,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4곳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마을당 최대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담장 정비, 주차장 조성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사업은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사업으로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기초생활기반을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향식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포럼 등에 참여한 7개 마을주민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 준비 단계부터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치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응급차량 이용일 기준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 관내 응급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 2025년 지원실적은 총 188명, 3천 2백만 원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적시에 전문치료기관으로 이송·치료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고, 이송비 전액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지역적 한계를 최소화했고, 신속한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지체없이 수도권 등 권역 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매우 중요한 만큼,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올해 마지막 군민 정보화교육 과정인 ‘AI 활용하기’ 교육을 12월 1일 개강하며, 2025년 정보화교육 연간 운영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올해 군민 정보화교육은 기초부터 활용 · 심화 단계까지 실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2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운영됐으며, 주민들의 일상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AI 활용 과정은 AI 기반 글쓰기, 이미지 생성 등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AI 실습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또 다른 주민은 “AI를 사용해 보기는 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훨씬 더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여 교육효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유영직 총무과장은 “올 한 해 군민 정보화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AI를 포함한 디지털 역량 교육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단순한 확대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 변화를 직접 이끌어 낼 실효성 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월 3일 영산강물문화관에서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8개 하천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영·섬진강 하천관리 및 자전거길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 및 자전거길 안전시설 관리 강화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청에서는 13개 국가하천 내 홍수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434지점(1,302대)에 설치한 CCTV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여, 겨울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 눈과 결빙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천변 지하도로(언더패스), 산책로 등의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인근 기관의 자재·장비 지원 등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국가하천 자전거길(영산강 133km, 섬진강 149km)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자전거길 종주노선에 대해 노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확정됐고, 대통령께서 지방도시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며 “‘AI(디지털) 에너지 수도 전남’, ‘기후변화 전남’ 등을 추진하면서,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만큼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특히 “인프라 부족이 문제인데 경주도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부분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전문가 등 자문위원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유치전에 뛰어들도록 하자”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대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수경 의원이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목포시 마약류 폐해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면서,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보건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마약류에 대한 사회 전반에 쉽게 퍼지고 노출되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출발했다. 마약류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안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예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 근거 마련 ▲생애주기별 교육 및 홍보 추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종사자의 비밀준수 의무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 목포시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MDMA)검출량이 전국 최고치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시 “마약 천국”이라는 오명까지 제기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여론조사 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목포시가 주요 시책이나 사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절차를 명문화해 행정의 민주성·공정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 실시를 위한 시장의 책무 ▲여론조사의 적용 및 적용 제외 대상 정의 ▲여론조사 수행 기준, 결과 공개 등의 절차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재훈 의원은 “지역 현안과 쟁점 사안들에 대한 여론조사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사례가 있었다”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이나 지역 내 쟁점 사안에 대해 시민의 결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며, 해당 조례의 시행으로 체계적인 주민 의견 수렴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정재훈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