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의 주최로 11월 26일 강북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위원장과 최인준 강북구의회 운영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을 비롯하여 안윤수 ‘온사이드 게이밍’ 팀 대표, 그리고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생활체육과, 청소년과, 일자리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하여 강북구의 e스포츠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e스포츠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글로벌 산업이자 미래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 위원장은 강북구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하여 임기 동안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으며, 지난 11월 17일에 열린 제28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의 e스포츠 산업 발전 필요성과 그 구체적인 방안을 자유발언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북구 e스포츠 활성화와 관련한 전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법 제정에 동의하고 그 시기를 내년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의장협의회 법 제정 건의 및 결의대회 ▴국회의장, 국회 행안위원장 등 지속적인 국회 면담 ▴입법 박람회 및 정책연구용역 등 그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9월에는 서울시의회가 준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모두가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 간담회 등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십 차례 제기한 바 있다. 이런 노력 등에 힘입어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되어 갔고, 26일 행정안전부 차관은 기자브리핑에서 “지방의회법 내년 제정 예정”이라고 밝히게 됐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국회의원들의 지방의회법 발의안에 대해 “지방자치제도 전반의 관점에서 국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8일 공항중학교(교장 김은주)를 찾아 노후 시설물 보수공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파손, 결함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자, 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현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 완료 상태를 확인하고 도서관, 수영장, 프로그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해당 학교는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공사 소음과 먼지 등 직간접적 피해를 받아왔다. 게다가 등하교 이동통로인 장애인 경사로 안전 난간대 대리석 부분이 파손돼 안전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진 구청장은 보수의 시급성과 위험성 등을 고려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해 이동통로 대리석 난간 보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노후 철제 교문 및 보도블럭 교체 등도 함께 이뤄졌다.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를 맡고 있는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정일)에서 교육경비 보조금을 제외한 공사비용 일체를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시설물 보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2시 중구 초동에 건립된 공공영화문화공간인 '서울영화센터 개관식'에서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가 공존하는 복합플랫폼 탄생을 축하하고 한국 영화발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주요 영화인(신영균(원로)·장미희·박정자· 이정재·한예리·예지원·류승수·양동근·정태우)과 감독(김한민·윤제균·강윤성·정지영), 영화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영화센터’는 독립·예술영화를 기반으로 한 상영·전시·교육·교류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상영관(3곳)과 기획전시실을 포함해 공유오피스, 옥상극장 등을 갖춰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신진감독 발굴 및 필름마켓 운영 등 ‘영상산업 진흥’ ▲OTT 대응과 AI 신기술 교육을 통한 ‘영화인 성장 지원’ ▲감독·배우와의 대화 및 시사회 참여 등 ‘시민 문화 소통공간’이라는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오 시장과 유관기관·단체, 배우 등이 함께하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무성영화를 배경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된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모금 시작을 알리고 성금을 기부했다. 1928년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 350여 개가 설치돼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시종식에서 “서울시는 추운 겨울 특히 더 많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려운 시간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늘 약자와 동행하는 마음을 굳게 새기겠다”며 “구세군 ‘희망의 빛’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 고루고루 빠지지 않고 비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후 오 시장은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과 차순삼 여성사역총재 등 참석자들과 함께 구세군 냄비 앞에서 타종하며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월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향후 서울의 미래전략 중심지로 도약할 용산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국회의원, 정정래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 SH공사 사장,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과 김종길·김영철·박승진 시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최유희 시의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용산 재도약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유휴지인 45만 6천여㎡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를 조성하는 국가급 도시혁신 프로젝트로, 용산공원과 용산역, 한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코레일과 SH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도심 속 입체복합수직도시 구현을 목표로 국제업무 기능과 복합 업무·주거 기능, 의료·교육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은 28일 열린 공유재산관리계획에서 ‘광화문광장 상징조형물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일명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회’와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이미 통과했으나, 설계공모 당선작 적용 과정에서 사업비가 108억원에서 57억원으로 변경된 것을 반영하기 위해 재심의가 필요했고, 이번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심의 통과를 두고 “감사의 정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드디어 첫 발을 뗐다”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방국들에 최고의 예우를 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은 연간 2,7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23개의 조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부 조형물은 6.25 전쟁 당시 희생한 우리 국군과 유엔 참전 22개국의 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27일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캠프 공동프로그램 ‘한마음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동 자원봉사캠프장과 지역 활동가 30여 명, 청파어린이집 원아 13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담근 김장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들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총 120박스의 김장이 완성됐으며, 대한노인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과 시간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이 용산의 힘”이라며 “용산구가 정이 살아 숨 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2007년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창설한 국제음악경연대회로, ‘서울’의 이름을 내걸고 다부문 순환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콩쿠르라는 점에서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 피아노·바이올린·성악 3개 부문을 순환 개최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는 세계적 규모의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바이올린 부문에는 총 20개국 103명이 지원했으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13개국 34명(국내 15명, 해외 19명)이 1차 예선 무대에 오른다. 1차·2차 예선, 준결선·결선을 거쳐 1~6위 최종 입상자가 결정된다. 참가자 대부분은 브람스·칼 닐센·센다이 등 주요 국제콩쿠르 상위 입상자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인 참가자 중에서는 2022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한 이예송, 2018년 메뉴인 콩쿠르 3위 임현재, 2024년 윤이상 콩쿠르 3위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처음으로 보건의료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 공공기여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확정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필수 공공의료 기반이 마련되며, 어린이병원은 부지 2,500㎡, 연면적 10,400㎡(총 9개 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기여로 조성되는 첫 보건의료시설인 자양5구역 어린이병원은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서울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복잡한 행정절차도 간소화돼 신속한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건립 일정은 민간 재개발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건립 시기 등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의 경증 및 중등증 치료가 가능한 2차 병원 규모로 계획되며, 그간 부족했던 강북권 소아청소년 의료시설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병상 규모는 약 80병상이며 내과계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