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지원사업인 ‘마음챙김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디어 매체 등을 통한 무분별한 정보획득 및 체계적인 정신건강 교육 과정 부족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3년부터 시작되어 ‘24년에는 12개교 3327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에 이어, 올해에는 23개교 6677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여 운영했다. ‘마음챙김교실’은 △정신건강의 이해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정신건강 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및 중독 예방,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아보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이 아플 때 찾아야 하는 곳을 알게 됐고, 힘들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서 좋았다’, ‘매일 쓰는 핸드폰을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육 만족도 평가 시 5점 만점에 4.35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높은 교육 호응에 따라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마음 챙김교실을 더욱 확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워크온 ‘평택시민 모여라’ 커뮤니티에서 제7차 걷기 추첨 챌린지를 운영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1604명의 시민이 참여해 활발하게 걷기를 실천했으며, 참여자 중 하루 8000보 이상 총 16만 보를 달성 응모한 시민 4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 및 지급은 12월 1일에 진행된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운동으로, 심폐 기능 향상, 근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체중 조절, 수면의 질 개선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혈압·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어 만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알려져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워크온을 활용한 생활 속 운동 프로젝트 및 다양한 미션형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은 “매일 걷는 이유가 생겨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었다. 평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26일 시청 2층 민원상담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음주 폐해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건강체험관에서는 가상음주체험과 음주측정 등 실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가 신체 균형과 판단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폐활량·일산화탄소·혈압·혈당 측정, 악력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측정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음주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포항시 감사담당관과 협업해 진행한 ‘음주·숙취 운전 제로 캠페인’도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직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절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음주로 인한 사회적·개인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절주와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가 지난 7월 최초로 시행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사업이 11월 26일 10회차 단양군(매포읍) 순회를 마무리하며, 인구감소지역 주민 450여 명에게 진료, 혈액 및 심전도 검사 등의 혜택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공중보건의의 지속적 감소와 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공공의료 구현이라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충북도를 비롯한 의료원, 충북도의사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 다기관 의료자원 연계협력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진료받은 참여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진료 만족도가 92점으로 높아 사업성과가 검증됐고, 특히 최첨단 장비 및 시설 활용과 회차별로 참여해 준 의료진의 헌신으로 현장에서의 호응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금년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동진료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의료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정보 ‘주의보’ 단계를 도내 전역에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지난 24일, 그간 사육돼지 및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소홀할 경우 도내 전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농가에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조처다. 도내에서는 ASF 바이러스 검출 멧돼지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12월에서 1월 사이는 번식기로 야생멧돼지 이동범위가 확대되어 야생 멧돼지로 인한 양돈농가 ASF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당진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과 관련된 도내 역학 농가 10호에 대해 이동제한 후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동물위생위생시험소는 향후 양돈농가에 대한 지속적 검사 및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변정운 소장은 “충북 인접 시도인 강원, 경기, 경북, 충남의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여 충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금연지원센터와 함께 11월 26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년 대구광역시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 및 대구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공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중심 금연지원 서비스사업의 우수기관 포상과 사례 공유, 대구금연지원센터 사업의 유공기관 감사패 수여 및 금연 성공자 발표 등을 통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성과공유회에는 대구시와 대구금연지원센터, 9개 구·군 보건소,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광역시교육청, 달성소방서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이 우수한 중구보건소가 최우수기관, 남구·서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을 통해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경험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정책실 강창범 실장이 ‘2026년 국가 금연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변화하는 담배 환경에 대한 최신 동향과 효과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운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 구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문 응급구조사가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절차,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안내했으며, 참여자들은 모형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중요성을 체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는 골든타임 내 대응이 생사를 좌우하는 만큼 시민의 응급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보건소는 2026년부터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에서도 교육을 운영해 시민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도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정기교육뿐 아니라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등 다양한 안전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 대응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하고,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12월 말까지 6주간 마스크 착용 캠페인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는 두 달 빠른 시기인 10월 17일 발령됐으며,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은 46주차 외래환자 1천 명당 66.3명으로 전주보다 31% 늘었다. 이에 전남도와 무안군보건소 등 50여 명은 26일 일로시장 일원에서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독려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나눠주며 독감 확산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예방접종 독려,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의료기관과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남도와 22개 시군보건소는 공동으로 언론매체·전광판·SNS·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확대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6만 개를 긴급 배부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H3N2) 독감 바이러스며, 접종하는 백신은 중증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고위험군인 6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12월 2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해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보건소 1층 구강교육실에서 진행하며, 가려움증이나 습진, 무좀 등 피부 질환 검진을 원하는 철원군민은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 및 감염력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이번 무료 검진은 주민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서비스로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도록 정기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이나 낙인에 의한 은둔을 방지하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립춘천병원 강사를 초빙하여 센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고, 늘푸른 체험 농원에서 김장 담그기·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 박정순 과장은 “이번 자조 모임은 센터 회원들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고, 공감대 형성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앞으로도 정신 질환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