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보육시설 아동 62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기초 검사, 소변·혈액검사, 흉부 촬영, 구강검진, 의사 문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검진 결과는 시설 관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또한, 이상소견 아동은 보건소와 병원으로 연계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 좋은 생활 습관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상담 및 구강보건 교육을 시행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보육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대상자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자격이 변동되는 암 환자의 발굴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암 환자가 건강보험 가입자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전환이 되면 자격 기준일로부터 부과되는 의료비용을 진도군보건소의 ‘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지만 보건소 전산시스템과 연계가 되지 않아 대상자 본인이 직접 문의하지 않으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도군보건소 담당자는 반상회보나 군청 게시판을 이용해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타 부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인 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유방암 1,623,370원 ▲간암 6,662,420원 ▲기타 암 824,400원 등 타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여 8건(4명)의 의료비 약 9백만 원을 지원했다. 대상자 발굴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은 조도면 맹골도의 한 주민은 “많은 의료비용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5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동남아 등 결핵 발병 고위험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검진을 통해 결핵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검진 버스를 활용한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판정되면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결핵으로 확진될 경우 보건소에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여 완치까지 등록 관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외국인 결핵 환자는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체 환자 대비 외국인 비중은 0.3%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유입된 외국인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한 감염병 선제적 차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무료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39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결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 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1명이었으나 2025년 7월 말 기준 이미 18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존의 만성질환자 관리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오는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폭염 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고 관리 대상자를 기존 등록 건강취약계층은 물론 주거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매일 안부 확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즉시 가정을 방문해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돌발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 내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4대 수칙’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낮 시간대(12시~17시) 외출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장단과 복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마을방송, 문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8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별관 로비에서 시민 대상 ‘마주해요! 전국 희망 메시지 홍보(캠페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해 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상표(브랜드)다. 이날 행사에 마련된 홍보 공간(부스)에서는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캡슐에 담은 뒤 ‘그린하트 조형물’에 투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하는 시민들은 메시지 작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국에서 모인 메시지를 담은 그린하트 조형물은 ‘정신건강의 날’인 오는 10월 10일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 마주해요 조형물 형태로 전시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상징물로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실천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정신건강은 누구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지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치매 노인과 밀접하게 접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생활지원사들의 인식 제고와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 △배회인식표 착용 및 대응 요령 교육 △복지관 내 QR코드 인식표 탐색 및 실종 신고서 작성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며 대응 요령을 숙지했다. 이번 훈련에 보은경찰서도 함께 참여해 배회감지기 홍보 활동을 병행,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배회인식표 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보은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보은국유림관리소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근로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보은군보건소-보은국유림관리소 간 직장인 건강증진 통합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간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 등 사전 건강 조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왔다. 지난 5일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는 질병관리청 연구관을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폭염 대응 요령을 넘어, 심뇌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대응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체력 관리, 운동법, 영양관리 교육도 병행해 참여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폭염 대응 교육을 시작으로 △9월 가을철 감염병 예방 △10월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 걸음 두 걸음 걷기 교실’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상반기 걷기 교실은 시흥시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독려하며,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참여율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신천ㆍ대야권, 중부권, 정왕권 등 세 권역의 주요 공원 7곳에서 지역 여건에 맞춰 주 2회씩 운영을 이어간다. 걷기 교실에서는 걷기 지도자가 ‘올바른 걷기 방법’을 지도하며,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갖는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방법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걷기 교실 덕분에 건강한 생활 습관이 생겼다”, “걷기 자세를 교정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시민들이 걷기교실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맞춤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중남미, 인도양 국가 및 중국 광둥성 지역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지역 방문 시 방문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인도양 국가와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는 치쿤구니야열이 유행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검역 관리 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공항만 검역구역 내 해외 유입 매개 모기 감시 지점을 추가하는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에 나섰다. 치쿤구니야열,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각각 다른 질환이지만, 모두 법정 3급 감염병으로 증상과 주요 발생지역이 유사하고 동일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ㆍ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대응 방법도 같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출국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모기 기피제와 밝은색 긴 옷을 준비한다. 여행 중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새벽과 해 질 녘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쉼터 어르신의 모습을 담은 ‘마음을 전하는 QR엽서’를 제작, 가족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을 전하는 QR엽서’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색칠하고 꾸민 엽서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어르신이 미술치료, 인지활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과 작품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가족들에게 전송하는 사업이다. 엽서를 받은 가족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어르신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기 어려운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보호자와의 대화 유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엇을 했는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치매 특성을 고려해, 보호자와의 소통 창구를 시각적으로 구현했고, 엽서 앞면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르신이 직접 꾸민 초상화나 단체사진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보호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엽서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