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시민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칠금1공영주차장의 주차 현황을 비롯해 교통상황, 재난·안전 CCTV, 실시간 날씨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모든 데이터는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돼 복잡한 정보도 한눈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은 스마트 주차관제로, 칠금1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교통·산불감시·재난안전 CCTV 영상과 기상 정보가 제공돼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시는 연말까지 내부 운영 시스템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는 스마트버스 정류장, 도로 전광판, 바닥열선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통합상황판 운영을 통해 도시 전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의 대표 예술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충주 탄금공원과 문화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충주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스며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71년 첫 막을 올린 이래 충주의 대표 예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우륵문화제는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이어간다. 개막일에는 △충주연합풍물단 △청소년우륵국악단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 이레 씨의 공연이 식전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국악관현악과 성악, 타악기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풍류 : 권주가’ 개막 공연에는 사무엘 윤 성악가, 유태평양 소리꾼, 강혜정 소프라노, 그룹 공명,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윤하영 씨가 출연해 충주의 새로운 풍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자 300명을 대상으로 충주 특산주와 함께 환영키트를 제공해 색다른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도내 최고령자 합격을 비롯해 응시생들의 높은 합격률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올해 1월부터 고졸 검정고시반에서 함께 학습한 5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도내 최고령 합격자인 이화자(77세, 문백면) 씨는 2022년 3월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입학해, 3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올해 2월 중학 학력을 취득한 후 이에 그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 올해 처음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하게 됐다. 이화자 님은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니 기쁘기도 하고, 이제 또 뭘 배울지 고민 중”이라며 “이번 검정고시 합격이 배움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화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성과는 수업마다 성실히 공부하시는 학습자분들의 성실함뿐만 아니라 각 과목 교사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등과정부터 고등과정까지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학력을 취득하실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적성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소지자에 대해 2025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종사면허 자진 반납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적성검사 수검 의무가 부활해 건설기계 소지자는 10년마다(65세 이상인 경우 5년마다)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적성검사는 기존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사진 1매, 신체검사서(1종 자동차 운전면허로 갈음 가능)를 지참한 후 진천군청 차량등록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적성검사를 기간 내에 받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년이 지나면 면허가 취소된다. 다만 군은 최근 이어진 건설경기 둔화로 인한 면허 소지자들의 직업 안정성과 생계유지 문제를 최소화하고 적성검사 이수를 통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자진 반납 기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자진 반납 기간 면허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자진 반납해야 하며, 면허 유지 의사가 있는 경우 최대 60% 감경된 과태료 납부 후 적성검사를 이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30여톤의 농수산물이 유통되는 충청권 농수산물 물류거점 도매시장으로, 특히 이번 명절 연휴 기간이 일주일인 만큼 물류 차량과 방문 고객 증가로 평소 대비 차량 진출입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관리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청주도시공사(구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특별 교통통제요원 20여명을 배치해 도매시장 내외의 교통통제를 추진함으로써 교통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매시장 내 전기 및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재해의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함께 대청소 활동인 ‘클린데이(clean day)’를 운영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본격적으로 2026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1일 예산편성 교육을 기점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재정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변경 사항 및 편성 시 주의사항을 설명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사업은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는 등 예산을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운용할 것을 강조했다. 시 예산과는 오는 19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제출받고, 예산 실무 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0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오복 예산1팀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 중심의 예산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과 청원구 오창읍 과학단지 일원에서 추진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오송읍 연제리 오송호수공원 인근 자전거도로 3.6㎞와,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호수공원 주변 자전거도로 5㎞다. 시는 총사업비 8억6천만원(시비 100%)을 들여 기존 도로를 재포장했다. 기존 자전거도로는 2000년대에 조성돼 약 20년간 사용되면서 노후하고 파손됨에 따라 이용자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도로 정비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유지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2008년 ‘생명’을 키워드로 첫발을 뗀 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소개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으며,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현재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에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도농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BS 전국노래자랑,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 시민 참여형 체험·문화 행사 등이 이어지며 4개 구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시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인 ‘농업문화축제’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살린다. 축제장 재배치를 통해 농업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강화해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 2025 청원생명축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은 지난 7일~11일까지 지역 내 도로코스와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5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R리그 도로경기는 △양태양 선수(WATTS Racing K)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고등부·일반부 402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6개, 고등부 1개, 일반부 1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달성됐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계산중 △여자중등부 부산체육중 △남자고등부 목천고 △남자일반부 금산군청 △여자일반부 상주시청이 차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대회를 큰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메카 음성군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원가 대비 낮았던 수도 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3차 인상분을 10월 고지분(사용기간 8.13.~9.12.)부터 적용한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2017년부터 6년 동안 동결해 왔다. 하지만 원가 대비 낮은 요금 부과로 만성 적자와 적기 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해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3회에 걸쳐 요금 인상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가정용 기준 상수도 요금은 톤당 690원에서 740원으로 50원 인상되고, 하수도 요금은 톤당 250원에서 320원으로 70원 인상된다. 2024년도 기준 상하수도사업 세입세출 결산서에 의하면, 군은 톤(㎥)당 상수도 생산원가 1234원,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 4720원이 투자되고 있으나, 군민에게 부과하고 있는 평균 요금은 톤당 상수도 950원, 하수도 355원으로 매년 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총괄 원가는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매년 상승하고 있어 수도요금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요금 인상이 유보된 기간만큼의 누적 물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