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유앤아이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와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시민과 관계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마네킹과 AED를 활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가슴압박 방법, 기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AED 관리책임자에게는 기기의 점검 및 유지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한 참가자는 “직접 실습을 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심정식 동부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응급처치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응급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명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6월 19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사랑방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시흥시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경찰서, 소방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치매협약병원,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시흥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치매 관련 기관 소속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보고, 2025년 주요 사업 소개, 참여 기관별 사업 발표, 주요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 환자를 위한 ‘흥다방’ 운영,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지원, 치매환자 가족의 에세이 전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 치매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 치매안심활동가 양성 등이 소개됐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해 치매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건강동아리’를 지난 5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건강리더가 지역 경로당에서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등 일상 속 건강활동을 실천하는 노노케어(老老care) 기반의 건강공동체 모델이다. 총 24시간의 보건 교육을 이수한 건강리더들은 올바른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영양 등 건강정보를 습득한 뒤, 이를 동년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리더 간 역량 차이를 고려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보완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건강리더와 담당자가 협력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강동아리는 월 8회 운영되며, 주요 활동은 △건강체조 △걷기 △영양교육 △치매‧우울증 예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정보는 물론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얻고 있다. 천북면 덕산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 김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회상 프로그램과 웰다잉 강좌를 총 72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내 행복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고립과 역할 상실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거의 기억을 매개로 한 회상 활동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보건지소별로 회상프로그램 5회, 웰다잉 강좌 1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과 공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상프로그램은 △억울했던 일 터놓기 △추억 속 동요로 떠올리는 어린 시절 △내 인생의 봄날 이야기 △옛 사진으로 추억하는 젊은 날 △ 추억 간식을 곁들인 회상 나들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내기’를 주제로 웰리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신나는 맨발 걷기 교실’과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주관한 주민 걷기 프로그램으로, 4월 14일부터 6월까지 총 10주간 186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진행됐다. 시에서 양성한 걷기 지도자와 맨발걷기 걷기 지도자가 강사로 나서서 호암지를 포함해 시민들이 주로 걷는 7개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전 및 사후 검사를 통해 운동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자 체성분 분석, 혈압 측정, 생활습관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 0.3kg/㎡가 감소했고, 체지방률 1.4%가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 체성분 변화 우수자 시상 등이 이뤄졌으며, 운영 성과가 우수한 장소로는 ‘맨발 걷기 교실’에선 호암지가, ‘걷기 야간학교’에서는 대가미 공원이 선정됐다. 체성분 변화 우수자는 전체 체지방률 –1.4%, 비만 개선율 72.6%, 골격근량 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및 장마철에 대비해, 6월부터 관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조치는 연일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직접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시 건강관리 수칙 교육 ▲수분섭취와 실내온도 관리방법 안내 ▲폭염경보 시 행동요령 등도 상세히 안내하며,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상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시 폭염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여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장마철을 대비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위생관리 수칙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폭염은 특히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인만큼, 평소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부문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중구의 우수한 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중구는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기관 간 정보교류로 사업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장애인 건강증진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중구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장애인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6월 20일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체험 활동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등으로 구성됐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치매 예방 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동구는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전하1동 산록마을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 보건소는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구 1인가구 청년층 대상의 “우리동네 건강친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19~39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는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서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6점(100점 척도)으로, 응답자 전원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 건강친구’는 앞서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매트 필라테스, 우리동네 좋은 길 걷기 등 운동 프로그램과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간편식 요리 수업을 통해 신체 건강과 식생활 개선을 함께 도모한다. 또한 서구 건강마을(비산2.3동 달성토성마을, 비산1동 원고개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달성토성다락방에서 반려식물키우기, 원고개공작소에서 목공예수업을 통해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마련됐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중심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전국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양시에서도 올해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법정감염병으로 주로 덜 익힌 소고기, 오염된 음식이나 물, 사람 간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수양성 또는 혈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심할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절기(6~8월)에 발생이 집중되며, 영유아,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서는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는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