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동형 위험거처 실태조사 및 개선사업’을 통해 위험한 주택의 안전 등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동구가 최저주거기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년에 걸친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위험거처기준’을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구는 이 기준을 통해 반지하주택과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조사하고, 맞춤형 주거개선을 지원하여 주거 안전이 ‘미흡(C등급)’했던 83가구를 ‘보통(B등급)’ 단계로 상향시켰다. 국가 ‘최저주거기준’ 넘어서는 ‘성동형 위험거처기준’ 도입 이번 성과의 핵심은 성동구가 현행 최저주거기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위험거처기준’을 실제 행정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현행 주거기본법상 최저주거기준은 면적과 방의 개수 등 물리적 규모 중심의 선언적 기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거주민이 겪는 침수, 화재, 낙상, 위생 등 구체적인 건강·안전 수준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먼저, 구는 지난 2023년 '성동구 위험거처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녩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자활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 자활근로 ▲ 자산형성 지원사업 ▲ 자활기금 활성화 ▲ 자활사업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성동구는 체계적인 자활사업 운영과 사례 관리를 통한 참여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활사업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 특성과 성동형 ESG 가치를 결합한 '외식딜리버리 사업단', '도시양봉 사업단' 등 지자체 특화사업 개발, 지역 내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행복드림(Dream) 프로젝트' 운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제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현장에서 노력해 온 자활사업 종사자, 관계 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한 해 동안 마포구 곳곳에서는 총 310건의 ‘아주작은음악회’가 열려 구민의 삶에 음악이 주는 풍요로움을 더했다. 아주작은음악회는 마포구의 16개 동주민센터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음악이 선사하는 깊은 울림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장소에서 아주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드로드와 하늘길, 지하철역, 마포순환열차버스 정류장, 나들목 입구, 공원, 망원정 등 구민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 전반으로 무대를 넓혔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와 우리마포보호작업장 등에서도 아주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아주작은음악회는 아이들에게도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어린이집과 학교는 물론, 어린이공원과 놀이터, 키움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도 음악회가 열렸으며,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위해 마포구가 마련한 엄빠랑 물놀이장에서도 선율은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분야 주요 평가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먼저, 마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2024년 추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포상금 400만 원과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며,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전반적인 재난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마포구는 핼러윈데이와 서울세계불꽃축제, 연말연시 등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시기마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인파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로 보행자가 혼잡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드로드 주요 지점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으로 긴급 재난 문자와 다중인파 행동 요령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르신,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확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 흡입을 줄여 대피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 개인 보호장비다. 열과 연기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마스크보다 연기 흡입에 따른 질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중요하므로 평소에 방연마스크의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강동구는 2024년부터 경로당(46개소), 노인복지관(강동·해공·성가정), 어린이집(32개소) 등 안전 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81개소에 방연마스크 2,500개를 지원한 것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66개소에 3,700개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구는 연말까지 스프링클러가 없는 어린이집(24개소)을 포함하여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20개소),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21개소) 등 65개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외기관 평가와 공모사업 등 총 128개 분야에서 수상 및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대통령표창과 중앙정부 장관상 수상, 공모사업 80건 선정으로 약 157억 6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강동구는 ‘2025 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지역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 것으로,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과정이 반영됐다. 중앙정부 장관상 수상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 분야’와 ‘2025년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와 정신건강의날 유공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행정안전부 ‘공직기강 확립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 장관 표창과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025년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한 ‘문해력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읽기·이해·표현 능력을 높이고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청소년기의 문해력은 학습 전반의 기초가 되는 핵심 역량으로, 문해력 격차는 교실 내 학습격차를 넘어 아동의 성장 과정과 삶의 질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아동 비율이 높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대상으로 문해력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총 152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초‧중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전문 강사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교육 방식으로 운영돼 아동 개개인의 학습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아동언어인지연구실)을 통해 참여 아동의 학습 수준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독서 지도안을 개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맞벌이 가정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새학기 초등돌봄센터 이용아동을 모집한다. 이용 기간은 26년 3월부터 27년 2월까지 1년이며, 돌봄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중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다. 기존에 돌봄센터를 이용하던 아동도 26학년도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모집은 시설 유형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교 안 돌봄센터 9개소에서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700명의 이용 아동을 모집하며, 학교 밖 키움센터 9개소에서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29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초등돌봄-초등돌봄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후 해당 돌봄센터에 증빙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또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센터 운영시간 내에 증빙서류를 지참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돌봄서비스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저녁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된다. 돌봄 시간 동안에는 무료 급식과 간식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올해 발생한 생활폐기물이 약 4만1천5백톤으로, 지난해 대비(4만6천3백톤) 10.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당장 내일(26.1.1.)부터 시행될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공들여온 근본적 체질 개선이 폐기물 감량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올해 재활용 활성화, 주민 참여형 '무한실천 챌린지', 사업장 폐기물 자체 처리 강화 등 다양한 접근으로 생활폐기물 감량에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주관 '폐기물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인센티브 15억 확보라는 성적으로 이어지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우선 재활용 활성화 사업으로 △재활용 폐비닐 전용봉투 제작·배포 △폐봉제원단 분리수거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을 추진하며 자원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다졌다. 여기에 '소형 감량기 지원 사업'을 펼쳐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데 힘썼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주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 '무한실천 챌린지'는 올해 시즌 3까지 이어지며, 총 600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추어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한 결과 현행 7국(局) 45과(課) 243팀의 구청 행정기구는 8국 44과 242팀으로 변경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교육국의 신설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중심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평생학습과와 교육지원과를 미래교육과로 통합하여 주무 부서로 두었다. 이어 보육가족, 아동청소년, 청년정책, 고령사회정책과가 미래교육국에 포진했다. 두 개 부서의 통폐합으로 미래교육과를 조직한 것처럼, 유사․중복된 영역의 비효율, 최초 부서 편제의 필요성이 희미해진 영역은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기존의 가족정책과와 보육지원과가 보육가족과로 통합되고, 일자리경제과 내 6개 팀은 4개 팀으로 줄이며 부서 내에서 핵심 기능 위주의 협업을 우선시했다. 건축과와 건축안전센터로 분리되어 있던 사무는 건축과로 일원화하며 건축 관련 업무로 구청을 방문한 주민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직진단의 과정에서 단순 통폐합 대상 부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