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군민을 위해 마련한 제144회 고흥행복강좌가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힙합그룹 지누션의 멤버이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션(Sean)’이 강사로 초청되어, ‘오늘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감동과 울림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가수 션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꾸준한 기부와 봉사, 나눔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특히 ‘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나눔과 감사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복강좌에는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션’은 자기 삶 속 경험과 신념을 바탕으로 ‘매일’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태도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석한 한 군민은 “TV에서만 보던 ‘션’ 씨를 직접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나눔과 기부는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세기의 사나이' 공연을 7월 3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창단 20주년을 맞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재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세기의 사나이’는 2019년 초연했다. 연극은 저승사자의 실수를 덮어주는 대가로 125년의 삶을 보장받은 소시민‘박덕배’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박덕배’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비바이 탄광 매몰 사건, 한국 전쟁 등 비극적 사건의 한복판에도 서게 된다. 작품은 역사적 사건들의 사실적 재현보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다룬다.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동현이 다시 한번 박덕배를 연기한다. 덕배의 죽마고우 길자중과 덕배와 거래를 한 저승사자 역은 초연에서 각각 활약한 이갑선, 김왕근이 합류했다. 덕배와 자중의 친구 배민국역에는 정상훈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이들과 함께 총 30명이 출연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지적과 직원 및 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은 특이민원에 대한 민원공무원 보호조치가 강화되면서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업무 방해에 대한 예방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훈련은 자체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통영 경찰서 북신지구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가해민원인 폭언․폭행․기물파손, 상급자 개입 및 민원인 진정 유도, 안내 고지 후 보호장치(웨어러블캠)를 이용한 상황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제압, 민원인 경찰 인계로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종합민원실내에서 일어나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담당직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 대피를 시키는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년 상․하반기 특이민원 대비해 종합민원실, 청원경찰, 관할 경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풍,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무전동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돌출간판, 옥상간판 등 낙하 위험이 큰 광고물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통영시와 (사)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기준에 미달하거나 위험요소가 확인된 광고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명령 또는 보수·보강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 간판은 추후 이행 여부를 재확인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석현 도시과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강풍이 잦아지면서 노후 간판과 현수막이 작은 부주의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광고주·관리자 여러분께서 자발적인 정비와 보강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시 역시 계절별 기상 특성을 반영한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2025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백주엽(38.평화식품)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과 20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 7,0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백주엽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를 시작한 백주엽은 2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지만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11번홀(파5)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낸 백주엽은 14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때려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만 4타를 줄인 백주엽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백주엽은 “사실 경기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샷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고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실수를 많이 했다. 그동안 우승 찬스를 잡았음에도 놓친 적이 많았기에 오늘은 정말 각성하고 경기에 임했고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박효원(38)이 3년만에 에이원CC를 찾았다. 대회 출전 선수가 아닌 ㈜피에스씨네트웍스의 박효원 대표이사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하는 KPGA 투어 선수들에게 특별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19일 개막했다. 박효원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KPGA 회원으로서 KPGA 투어에서 뛰었던 선수로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많은 선수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박효원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피에스씨네트웍스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장인 에이원CC 클럽하우스 내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박승철 미니스투디오'라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소속 전문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대회장에 상주해 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회” KPGA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통해 ‘KPGA 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선수에게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KPGA는 지난 18일 공식 연습라운드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되는 선수 20명에게 직접 기념 액자를 지급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본 대회의 첫 출전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선수권대회’ 무대에 처음 모습을 보일 선수는 2024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오기소 타카시(28.일본)를 비롯해 곽민재(28), 김남훈(26), 김현욱(21.NH농협은행),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 문지원(19.하나금융그룹), 박도형(32), 성준민(23), 양희준(25), 윤경식(25.team속초아이), 이성호2838(21.하나금융그룹), 임채욱(30.프롬바이오), 허성훈(22), 여성진(25.뉴질랜드), 이경희(38.브라질), 와다 쇼타로(29.일본), 양주한(18), 김상원(25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건전 재정과 재정 균형의 원칙도 중요하지만, 국가 재정을 이제 사용할 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지금은 (경기) 침체가 너무 심해서 정부 역할이 필요할 때"라면서 "추경을 좀 더 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균형 재정을 해야하지만, 수입도 없는데 과도하게 마구 쓰면 안 되는 건 당연하지만 정부 재정의 본질적인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안에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있다"며 "하나는 경기 진작 요소가 중요하고, 두 번째는 경기 진작 과정에서 국민들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국민들이 또는 전부가, 누가 더 많이 혜택을 보게 하는 게 맞느냐, 또 누구는 아예 제외하는 게 맞느냐, 이건 가치와 이념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추경의 내용이 문제인데, 아마 갑론을박이 있을 것"이라며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제도의 취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필요에 의해서 경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20일 대덕구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이전을 기념하는 식수행사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덕구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과학기술 혁신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 투어, 기념식수, 정책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조용한 열정을 상징하는 단풍나무를 심으며, 대덕특구에 뿌리내린 과학기술 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열린 정책포럼은 ‘대덕특구와 대덕산단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산업계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DISTEP의 역할과 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끄는 핵심 정책 플랫폼”이라며 “대덕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은행 제도 및 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담당자가 농지의 매입·매도·임차·임대·수탁 등 지원 절차에 대해서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는 등 신규 청년농업인들의 영농기반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주시 미래 농업·농촌을 실현해 나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구입·시설설치 등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 5억 원을 지원하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44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선발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