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의 관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 중심이던 관광 흐름에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테마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경주 관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경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 4,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5회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광객의 여행 형태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향후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내국인 3,009명, 외국인 1,002명이다. 조사 결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각각 59.6%의 방문율로 여전히 경주의 대표 관광지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황리단길(52.8%)과 대릉원(50.0%)이 새롭게 부상하며 관광지 지형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10대 관광객의 83.3%가 경주월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연령대별 관광지 선호가 분명히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축산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정책 성과를 거두며,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전문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5개 분야 수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친환경 농업부터 식량 정책, 축산 경쟁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경주시 농정 전반이 체계적으로 추진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친환경농자재지원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비료 적정 사용, 토양개량제 공급 등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경주시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현장 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가 실시한 식량 시책평가에서는 도내 21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쌀 적정 생산과 식량산업 육성 등 식량 적정 생산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식량 분야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군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농업대전환 정책 추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지난 17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 강당에서 사업 추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연대 안전프로그램 운영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군민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영화관 및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폭력 예방 홍보 △자기방어 훈련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경로당 폭력 예방 교육 등 올해 주요 추진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젠더폭력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담소의 역할과 피해자 지원 절차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작은영화관과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운보드에 송출했으며,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기방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시니어단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대상 성범죄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감도와 수용도를 높이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이현선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연대를 기반으로 젠더폭력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 온라인 모임 ‘창녕사람 모여라’(대표 오현정)가 지난 17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창녕군에 전기매트 80개(7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창녕사람 모여라’는 창녕지역 주민 간 친목 도모와 정보 공유를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기부 장터와 프리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따듯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창녕사람 모여라’ 회원 일동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전기매트의 온기처럼 작은 희망과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겨울철 전해지는 나눔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창녕사람 모여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전기매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6일 군수 집무실에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장정석 노조위원장에 대한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수상은 평소 창녕군 집행부와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이 열린 소통과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노사 간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이 인정된 것으로 높이 평가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노조위원장의 노력이 조직문화와 대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장정석 노조위원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개인이 아닌 조합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집행부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동훈 힐마루 골프 앤 온천리조트(대표 김태훈)는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 창녕군수)에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창녕군 장마면에 위치한 힐마루 골프 앤 온천리조트는 2021년부터 매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1,500만 원씩 기탁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올해까지의 기탁금은 총 8,000만 원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성낙인 이사장은“추운 계절, 지역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추위를 녹인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9일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173명에게 4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통합돌봄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희망나눔통합돌봄마을센터인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돌봄활동가와 봉사단,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현장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통합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돌봄활동가와 봉사단, 공무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사천형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사천읍·곤양면·벌용동 돌봄활동가 3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보람, 그리고 제도운영 과정에서의 고민을 진솔하게 전했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내년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4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 시설로 선정되어 업무유공자로 (사)사천제1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영한 팀장이 업무유공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 평가는 전국으로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공공환경시설 164개 시설에 대하여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공정 및 운영관리, 연구개발, 악취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상장과 우수기관 현판,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사천시 사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 시설로 선정됐으며, 특히 악취방지시설의 노후시설 교체, 주기적인 내부 청소, 세정수 분사설비 점검 관리, 음압유지에 필요한 포집풍량 확보로 악취저감율을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사천시 환경보호과 이혜원 과장은 “폐수처리시설의 악취 저감의 노력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수상으로 나타났으며, 청정 사천을 위해 지속적인 악취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는 부산시가 시행한 ‘2025년 16개 구·군 공원여가문화 업무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구·군의 공원 여가문화 기획, 공원 여가문화 운영, 시설 확충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부산진구는 2023년 공원 녹지행정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고 올해는 공원 여가문화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진구는 올해 △공원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부산진문화재 MOU체결 △15분도시 당감·개금 생활권 공원시설 활용 적극 홍보 △공원내 각종 건강·문화·예술행사 등 프로그램 개최 △양정꿈동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개금숲길공원 숲속산책로 조성, 가야감고개공원 황톳길 조성 등 시설 확충 △도시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용허가 건수 역대 최대 등이 공원 여가문화 기획·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일상을 나눌 수 있도록 쉼과 문화가 만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는 범천동 안창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에 선정되어 준공된 전국 102개 지구(농어촌 72지구, 도시 30지구)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 상위 17지구가 평가대상이었다. 전문가들은 현장 평가를 실시해 전국 11개 지구(농어촌 6지구, 도시 5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세부항목인 ▲노후주택 정비 사업 ▲안전확보 사업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분야였다. 부산진구는 특히, 범천동 안창마을은 빈집 정비 등 주거 여건을 잘 개선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 지역으로 심사 때 호평을 얻었다. 부산진구는 준공된 안창마을 외에도 2023년부터 3년 연속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엄광마을(가야동), 광산마을(당감동), 절골·미실마을(범천동)에 총사업비 12,858백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