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조리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단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와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로 조리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김지회 기후환경연구부장이 ‘국내 수산물 방사능 관리 정책’과 ‘수산물 위생 안전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국내 수산물의 유통 과정과 검증 체계, 방사능 오염 식품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조리 명인인 박미숙 강사가 ‘지금 우리는 왜 한식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조리사의 자긍심을 일깨우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새홍보관이 울산의 겨울을 상징하는 떼까마귀의 계절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야외 전망대와 포토존을 비롯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울산에서 올가을 첫 떼까마귀 군무가 관측된 이후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2만여 마리의 떼까마귀 군무가 태화강 하늘을 다시 검게 물들이고 있다.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울산에 머무는 떼까마귀는 해가 저물 무렵 도심 상공을 뒤덮는 집단 군무를 선보이며 장관을 선사한다. 철새홍보관은 이에 발맞춰 겨울철새 기간 운영을 본격화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5층에 마련된 야외 전망대를 통해 시민과 탐조객이 떼까마귀의 군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관람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옥상 전망대에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이 떼까마귀의 비행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내 패널과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 먹이 생태, 생존 전략 등 다양한 생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내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경로당, 치매안심하우스,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1,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세부 운영 현황은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8개소(76회 운영·432명 참여) ▲센터 내 예방교실 3기(30회 운영·256명 참여) ▲찾아가는 원데이 치매예방교육 17개 기관(21회 운영·698명 참여) 등이다. 치매예방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디지털 인지 재활훈련과 기억력·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훈련,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된다. 또한,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17개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된 찾아가는 원데이 치매예방 교육에는 센터 작업치료사와 외부 강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50세 이상 퇴직(예정) 남구민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전직스쿨 어쩌다 꽃중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직스쿨은 ▲상반기(3~4월) 10회 ▲하반기(9~10월) 10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돼 475명의 신중년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퇴직 이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설계와 자기탐색, 변화관리, 여가활용법,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린잡(정원관련 직종) 입문자를 위한 교육 등에 참여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상반기 수료자 중 한 명이 하반기 과정에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전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선배 강사’로서 후배 신중년에게 실질적 동기부여를 제공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신중년층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형태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1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예방 조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21일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수시로 모집한다.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72개월 미만)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위험요인 보유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수련원이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진행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심사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안전 성능을 확인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인증 제도다. 이번 심사는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외부 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수련원은 전기, 기계, 가스, 소방 등 시설 관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용 공간의 관리를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외부 환경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경희 원장은 “수련원 시설의 관리를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수련원을 이용하는 교직원과 교육 가족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그림책 원화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울주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 카페에서 이서영 작가의 그림책 ‘어흥 냠냠 코코’의 원화 19점을 전시한다. 함께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따뜻함을 주제로 등장인물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본관 전시장(갤러리)에서 권지영 작가의 그림책 ‘가을’의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원화 전시는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에게 그림책 속 계절과 감성을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26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초등 10세부(남, 여), 초등 12세부(남, 여), 중학부(남, 여), 고등부(남, 여) 등 8개 부문에서 66명의 학생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경기를 치렀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남녀별로 구분해 개인전 단식과 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전 경기는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에는 부문별 단식과 복식 경기의 결승전이 열렸다. 중등부 단식에서는 울산제일중 김시윤 학생과 학성여중 이지민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초등 10세부, 초등 12세부, 고등부 등 총 17명의 학생이 부문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함께 시민들도 관람석에서 응원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스포츠의 생동감을 함께 느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며 협동의 가치와 건강한 경쟁의 의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의 공동 배송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태욱 의원의 대표 발의로 '울산광역시 중구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및 공동배송 지원 조례(안)'을 마련, 집행부와 검토 의견을 나눈데 이어 최근에는 상인회를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번 조례는 최근 소비 패턴과 유통구조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확대됨에 따라 중구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조례에는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한 공동배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고객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전문인력(디지털 매니저)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매니저는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을 우선해 지역 인재로 육성하고 공동배송센터에는 노인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청년창업과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포함된다. 중구에는 현재 학성새벽시장이 유통협동조합을 구성해 쿠팡과 네이버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농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1일 국토교통부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지역 민·관·기업의 공동선언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부서인 철도운영과를 방문해 울주군 민·관·기업이 참여한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촉구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달 21일 온산국가산단 내 지역기업 관계자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유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군수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울산 남부권의 산업·경제·관광·안전 등 전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이므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양읍 주민들이 앞장서서 참여한 서울 청량리역~남창역 정차기원 도보 순례, 음악회 개최, 전국 순회 소원기도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소개하며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주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군수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 관련 국토교통부 관계부서인 철도투자개발과를 방문해 그간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차질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