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보건소는 최근 농번기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설치류(들쥐 등)를 매개로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보건소는 고위험 환경 및 감염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신증후군출혈열의 올바른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흡입하거나, 상처 부위를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신장 기능 저하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월〜7월 장마철은 설치류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야외 작업이나 캠핑 등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의 접촉을 최소화 ▲설치류의 증식을 억제하고 주위환경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정비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중부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약물중독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양산시보건소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가 협력했으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올바른 예방법을 알려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약물중독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약물중독의 심각성과 예방법 등을 알렸으며, 보건소에서 시작해 이마트, 모다아울렛을 거쳐 젊음의 거리 일대를 순회하며 약물중독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미 양산시보건소장은 “최근 마약과 약물 관련 범죄가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에게까지 빠르게 확산하여 한국도 더 이상 마약 청정지대라 말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물중독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인터넷·도박·약물 등 4대 중독에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20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들의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20대 고혈압 환자는 27.9%, 당뇨 환자는 33.1%로 급증했다.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습관의 변화이며,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질환에 취약해지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고혈압·당뇨병을 예방 및 조기 발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와 달리 건강 관리 사업 대상을 20대 젊은 세대까지 확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 축제 등과 연계해 자기 혈관 수치 인지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과 젊은 고혈압·당뇨 예방 위한 MZ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20대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지친 가족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은 경기도 전역에서 시행 중인 치매가족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가족이 일정 기간 집을 비우거나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 치매환자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으로, 단기입원 간병비는 1일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단기보호서비스와 종일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일 최대 2만 원,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비스 이용 내역과 비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접수 방식이며, 신청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6월 18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성호초등학교에서 구강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기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심식사 후 양치 실천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구강보건 포스터를 제작하며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매일 양치 다짐 서명과 구강건강 실천표를 작성해 스스로 실천력을 높였다. 특히, 실천표를 성실히 작성한 학생들에게는 칫솔을 선물로 제공해 노력에 대한 보상과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초등학교와 협력을 강화해 아동기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구강질환 예방과 평생 치아 건강관리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 보건행정과장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기르는 것은 평생 구강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매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및 올해 75세에 진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2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집중 검진 대상자인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올해 75세가 되는 신규 진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진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전문인력이 1:1 맞춤 상담과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된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경우 주변의 관심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과 사회적 연대강화를 목적으로 총 5회에 걸쳐 공예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가정에서 요양 중인 대상자가 겪는 외로움과 정보 부족에 착안하여, 이들을 위한 맟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예 활동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군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관리 이론 교육 ▲비누 꽃바구니 만들기 ▲폼클렌징 만들기 ▲보습크림 만들기 ▲자개 쟁반 만들기 ▲암 치유 경험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군민은 “이런 모임이 있는 줄 몰랐는데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치료 과정을 이야기하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져 많이 웃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더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학교 주변, 학원가 등 어린이 활동이 많은 인근 업소들이다. 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자주 사 먹는 김밥, 떡볶이,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품목의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식재료의 신선도 및 보관 상태(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조리 과정에서의 교차 오염 방지 ▲영업장 및 조리 기구의 청결 상태 ▲종사자의 개인위생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식중독 예방에 직결되는 항목들을 중점적으로 확인 할 계획이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등 각종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감염병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주시는 최근 동부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C형간염, 매독,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기반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동부노인복지관 73명, 중부노인복지관 33명 등 총 10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채혈을 통한 신속검사를 받고 조기 진단 및 치료 안내를 받았다. C형간염, 매독, 에이즈는 모두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회복 속도 지연 등으로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검사 결과를 익일 개별 통보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정밀검사 및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하고 있다. 강용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