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7월 1일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50세 이상(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다. 접종은 생백신 1회로 이뤄지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생백신 접종 금기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대상포진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경과 한 경우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연령대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는 50세 이상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일정 및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보건소 및 각 지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성 식중독, 장관 감염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의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인 “손 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손 씻기 뷰박스’는 형광 물질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검안기 스크린을 통해 손 씻기 전후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기구다. 손을 씻는 과정에서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신의 손 씻기 습관을 점검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KDCA)에 따르면, 손만 잘 씻어도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20%, 세균성 이질·장티푸스 등 설사 질환은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손 씻기를 배우고, 올바른 손 씻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은 6월 19일, 남원시 요천 일원에서 남원소방서 주관으로 실시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 구조 관련 기관·단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처치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시행됐다. 훈련에는 남원시보건소를 비롯해 남원소방서, 전북대학교병원 DMAT팀, 남원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구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댐 수문 고장으로 인한 요천변 수해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각 기관의 협업 아래 현장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 사상자 분류 및 현황판 작성▲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병원 이송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사고 초기부터 부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 이송, 현장 지휘·통제 등 전 단계에 걸쳐 통합 대응 절차가 이뤄졌으며, 남원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현장에서 응급환자 이송 지원 및 의료자원 연계의 핵심 역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한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로이음길 코스 4, 9, 11번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총 700L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걷기 교육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걷기 자세 형성과 다양한 응용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바르게 걷기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활동과 환경 보호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7월 28일까지 치매안심마을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주민을 대상으 로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초빙 및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치매예방 교육 및 운동, 인지훈련과 웃음치료, 원예·요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8회 과정으로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강진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하기 위해 도암면 만년마을을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강진읍 목리마을을 2022년 9월 치매안심마을을 2호로 지정한 바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치매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이 함께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청장년층 내혈압·혈당알기 캠페인’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의 실효성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20~5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건강위험 인지와 예방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청장년층이 근무하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간단한 검진과 함께 개인별 결과 상담 및 건강관리 안내가 병행된다.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캠페인을 운영했고,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약 80%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크가 생활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응답했다.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도 고혈압 전단계로 나와 충격이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는 자기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캠페인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는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마음봄 사업장’15개소 중 우수 사업장 1곳 ㈜ 그린에서 직원 대상 힐링 커피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장 내에 커피차를 지원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커피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마음봄 사업장은 서산시가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자살 예방 특화 사업이다. 보건소는 근로자 대상 우울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힐링 커피차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자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심리지원과 힐링 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교환 행사를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양양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용하던 헌 칫솔을 지참해 방문하면 구강건강 상태에 대한 간단한 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안내를 받은 후 새 칫솔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단, 칫솔 교환은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은 구강 내로 직접 접촉하는 위생용품인 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증식으로 인해 구강질환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칫솔모가 벌어졌거나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세정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교체가 매우 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미취학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인형극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와 행동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22.9%인 데 비해, 영유아층은 25.9%로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 속에 영유아의 과의존 문제가 사회적 우려로 대두되고 있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인형극 형식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무조건 금지할 수는 없지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마보건진료소는 폭염에 취약한 관할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혹서기 독거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철원읍 대마리는 독거노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22.6%에 달하고 있으며, 가족의 장기입원이나 타지역 거주로 인해 사실상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도 상당수 확인되고 있어 선제적인 건강관리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치매간이검사, 우울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확인하여 감염병 예방물품 지원, 맞춤형 건강교육, 주기적인 전화 모니터링 등도 병행한다. 철원군 보건소(소장 백승민)는 “고령 독거노인의 경우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는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시범 사업의 의미를 두었으며, 향후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방문 건강관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