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0월 20일 신제주 방일리 공원에서 한라대학교와 함께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상상도시숲’은 대학생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도시숲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과 도시 정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대학교 환경원예과(학과장 김호방교수) 학생과 산림치유사 양성과정(국가자격증) 수강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무궁화나무 80그루를 식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를 식재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 한 그루가 지구환경과 탄소중립에 미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복지타운공원에서 제주왕벚나무를 식재하며, 도시 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가드닝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제주시를 푸르게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시 도시계획이 방만하게 확산된 결과 삼양, 아라, 하귀지역 등 외곽지역에 베드타운이 조성되면서 도심공동화와 교통문제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인구 감소시대에 도시 팽창은 재앙이며, 이제는 도시를 콤펙트하게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제주시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에는 연동 일부와 구도심 지역 저층 ․ 저밀도 주택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필수 과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인숙 의원은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에게 자치경찰단이 현재 시행 중 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에 대해서 “기존에는 구급차가 사이렌과 경관등으로만 일반차량이 모세의 기적에 의존했지만, 교통신호체계를 책임지고 있는 자치경찰단에서 2020년 13개 교차로 시범운영 실시하여 2024년 1월부터 도내 전체 신호기 확대했고, 소방 긴급차량에 적용하여 이후 긴급차량 평균속도가 18.9% 향상되어 골든타임 확보하여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구급차량 등 긴급차량 교통사고 발생사고 건수가 0건으로 도민과 행정 모두 매우 만족하는 정책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인숙 의원은 “제주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서, 고령자 중심 교통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근 자치경찰단에서 고령자 보행안전을 위한 보행자 신호체계가 고령자뿐만 누구에게나 안전한 ‘유니버셜 보행신호체계’라고 본다.”전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최근 제주시 관내 139개 단일 횡단보도에 보행신호시간을 보호구역 기준인 0.7m/s의 보행속도으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평균 4.8초(19%) 증가시켜 보행안전 취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서귀포시 서호남로 25)에서 ‘제주혁신도시 상생발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생활 속 과학체험과 제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과학과 문화를 즐기며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창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서호마을의 역사와 설문대할망 신화 등 지역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기관별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현주현 15분도시추진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대응과 주요 공모사업 성과를 격려하고 도민체감형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간회의를 개최하고 ‘제주 경제성장전략’과 ‘칭다오 입취항식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 경제 복합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주 경제성장 전략을 발표(10월 14일)했다”며 “각 실국에서는 향후 과제와 로드맵을 잘 정리해서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탐나는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자율상권구역 지정 등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들은 도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더욱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중국 칭다오 신규 화물항로 개통과 관련해서는 “57년 만에 이뤄진 의미 있는 항로 개설”이라며 “물류비가 절감되고 운송시간이 단축되는 등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관광과 물류가 연계돼 제주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물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자연을 품은 특별한 음악축제 '제1회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문화공원 돌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돌문화공원에서 첫선을 보이는 재즈 페스티벌은 '제주의 돌과 별'이라는 주제로 야간까지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깊이 있는 재즈의 향연을 위해 국내 재즈를 대표하는‘웅산밴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데이먼 브라운’, JTBC 싱어게인2 우승자‘김기태’를 비롯해 잔잔, 시크릿코드, 그렉밴드, 에피소드, 블로꾸 뺄라지다, 카이노스 어린이 뮤지컬 등 총 9개 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재즈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춘, 재즈를 만나다’ 청소년 재즈 경연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미래 재즈 인재 발굴에도 나선다. 사전 영상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며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과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친환경 체험존도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이종후)은 이달 24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 ‘2025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배윤환, 김현성 전(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지역네트워크 교류전’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이번에는 제주 기반 작가 배윤환과 김현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현성: 계절의 계층’과 ‘배윤환: Is My Universe OK?’ 두 섹션으로 구성된다. 두 작가는 제주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영감으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김현성 작가는 물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서 무대 미술을 전공한 그는 소목장(小木匠) 조화신에게 사사하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연구과정을 통해 목재 특성을 탐구했다. 제주 이주 후 작업 방식과 주제에 변화가 생겼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가치와 본질을 구현한 공간을 통해 계절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다. 배윤환 작가는 개인적 불안과 경험에서 출발해 자본주의, 환경파괴 등 보편적 위기로 주제를 확장해왔다. 작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제주 지역 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와 함께하며, 사랑의 열매 특별모금을 통해 2만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1,500명에게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 (탁상형(A4))’을 증정한다. 2026 제주 몸짱 소방관 달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현직 소방공무원 21명과 의용소방대원 3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오름과 해안가 등을 배경으로, 소방헬기 한라매와 험지펌프차 등 다양한 소방 장비가 함께 담겨 제주소방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또한 월별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주의사항과 예방 메시지도 수록해 나눔과 안전 의식 고취를 동시에 실천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제주소방안전본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 후 원하는 금액을 설정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전액은 도내 화재 취약 가구 및 피해 가구를 돕는 성금으로 사용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통일 논의의 장을 연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남북 관계’를 주제로,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강근형 제주대 명예교수 사회로 공민석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하아름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생이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준비 전략(서울시·경기도 사례 중심)’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사회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김규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의 대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책 전반에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대폭 강화한 결과, 2024년 정책개선 이행률이 88.6%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46.2%에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수치로, 성평등 행정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홍보물이 남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제도다. 도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 과제 선정 시기를 6~7월에서 2~3월로 앞당겼다. 사업 계획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의 성인지적 의견을 반영하고, 실무부서의 실질적 이행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홍보물 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영상, 카드뉴스, 전단지, 포스터 등 도민에게 정책을 전달하는 홍보물이 인식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없애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표현이 사용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