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사회복지공무원 137명으로 이뤄진 충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은옥)는 13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한 해 노고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정기총회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복지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친목을 강화하는 자리로, 특히 새롭게 임용된 신규 사회복지직원 14명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내빈 인사말을 시작으로, 읍면동 최일선에서 다양한 복지업무를 수행해 온 회원들의 연간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의 노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공직에 첫걸음을 내디딘 신규직원 14명은 선배 공무원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지역복지 현장 역할을 함께 다짐하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저녁 만찬 이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을 통해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동료들끼리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연구회는 올해로 3년째 추진해 온 이웃돕기 기부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원들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도내 치유농장을 활용한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마음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도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22명이 참여했으며,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 치유농장 10곳을 선정·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은 20인 이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기관별 접근성과 활동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목공, 도자기 치유화분 만들기) △식음료 체험(배꼽빵 미니케이크, 사과파이, 장류 체험 등) △산책·명상 활동(숲길 산책, 명상, 황톳길 걷기)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단양 방곡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참여 치유농장들은 농장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종사자들의 심신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기관인 단양 상진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뜻깊은 체험 기회를 통해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종료시간에 맞춰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2025년 수능 수험생 마음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교육청의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 및 '학생 마음건강 119' 정책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건강 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긴 수능 준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감정스티커를 활용한 참여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며 시험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교육청의 마음건강증진센터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정말 수고 많았어요' 등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 ▲청소년상담 1388 ▲다들어줄개 앱 등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마음 건강 지원 창구도 함께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캠페인에 함께하며, “수능을 끝낸 모든 학생들이 결과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3일 오후 괴산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젊음의 거리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음주·흡연, 유해물질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군민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025년 11월 12일과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옥천군 다목적회관 5층에서 진행됐으며 법정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전문 인력의 지도 아래 응급상황 시 기본 대응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마네킹 및 장비를 활용해 응급처치 기술을 익힘으로써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성희 옥천군보건소장은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이 김장철을 맞아 관내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한 따뜻한 김장나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먼저 14일 이원새마을금고 희망나눔봉사회(이사장 이재헌, 봉사회장 유재숙)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12L) 100통을 직접 담가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곽상혁, 민간위원장 송유정)에 기탁했다. 봉사회 회원 40여 명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옥천읍 협의체 위원과 옥천읍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천진) 역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연합모금액의 20%를 지원받아 진행된 매칭금 사업으로, 지역 내 높은 수요에 따라 추가로 편성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이 추천한 저소득층 세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두용, 이문순)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 노인회관이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한 ‘카페형 돌봄 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인구소멸·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에 커뮤니티 돌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3개소(단양·제천·보은)가 선정됐고, 14일 충북사회서비스원에서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왕회)에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봉비리 노인회관이 아동과 노인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마을형 커뮤니티 케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내부 인테리어 개선, 카페존 구성, 서가 설치, 컴퓨터 및 프린터 등 비품 구비를 통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소통·돌봄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 모델을 구축해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자율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안면협의체가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 활동도 연계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돌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는 올해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생필품 전달과 가사 지원, 말벗 활동 등을 펼치며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괴산읍 내 홀몸 어르신을 중심으로 가정방문을 진행해,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석규 회장은 “지속적인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은 물론,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태극기 달기 운동, 포순이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위치한 ‘청안맛거리 골목형상점가’를 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가운데 일정 요건을 갖춘 구역을 지정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9월 '괴산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점포 이상이 밀집해야 했던 기준을 20개 점포 이상으로 낮추고, 토지·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대신 상인 동의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청안상인회가 신청해 ‘청안맛거리 골목형상점가’가 공식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상인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정부 지원사업 신청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청안맛거리 골목은 이미 특색 있는 먹거리로 잘 알려진 곳으로, 이번 지정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와 골목상권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과 합동으로 국원고등학교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 시간대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교 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예방자의 역할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학교 폭력·가정 문제·또래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는 ‘1388 청소년상담전화’의 적극적인 홍보도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은 작은 관심과 용기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친구를 지키고, 1388 청소년상담전화의 이용 방법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고충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 상담,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전화 1388으로 24시간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