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일 오리소공원에서 ‘2025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는 800여명이 사전신청하고 현장에서 200여명이 접수하여 1,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인 오리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소남교, 백동교를 거쳐 호산교를 반환점으로 해서 다시 오리소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9km(약 2시간 30분 소요)로 구성됐다. 코스 중간에 시민들의 갈증 해소를 위한 응원 스팟이 마련됐으며, 걷기 등록을 하고 완주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음악 줄넘기 공연, 덕계동주민자치회의 다이어트 댄스, 소주동주민자치회의 라인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EM 흙공 던지기 체험을 통해 회야강 수질 정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양산 소재 기업체 직원들이 회야강을 따라 걸으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적인 행사의 면모를 보였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인생네컷, 나무문패만들기, 핸드크림·립밤 만들기 등 체험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1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 4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은‘공평한 기회, 건강한 유대감, 음악의 힘,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10주년을 기념해 ‘드림 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라데즈키 행진곡 △지옥의 질주 캉캉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위풍당당 행진곡 △영화 시네마천국 주제곡 △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등 10여 곡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웅장한 오케스트라 합주와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규 관장은“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음악감독과 강사님들, 열심히 준비한 단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 참석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창녕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지난 31일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창녕군 작은영화관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금요일N무비데이’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 환자 가족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 종사자·이용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손주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옥순로그’ 무료 상영과 더불어 나들이 기념 포토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작년 개관 당시부터 창녕군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바로 알기’구역을 조성하고, 각종 안내 책자 비치와 치매 인식 개선 홍보영상 상시 무료 송출 등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여전히 편견이 남아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를 가족과 지역이 함께 돌보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15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녕군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는 군 전역에 설치된 CCTV 1,497여 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대응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창녕군 영상정보관제센터는 ‘CCTV관제사’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있는 관제요원 16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연중무휴 근무하고 있으며,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창녕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사람이나 자동차 등의 이상행동을 감지하면 즉시 알림으로 표출함으로써 관제요원이 신속히 상황 파악 후 112상황실에 신고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관제요원의 실시간 관제를 통한 창녕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상호 협력으로 △치매 노인 미귀가자 발견 △마약 의심자·절도범 검거 △지난 5월 연쇄 방화사건 해결 등 다수 사건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창녕경찰서 등에 신속한 영상정보 제공으로 범죄 해결이 2023년 334건, 2024년 548건,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이 11월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7주간 직장인을 중심으로 연말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기부와 실속 있는 선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창녕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하고, 문자 메시지 수신 동의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사무실이나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다. 스탠리 텀블러(877ml)와 아이리버 무선 마우스·키보드 세트는 각 50명,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은 900명에게 지급되며, 경품은 기부자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선정된다. 당첨자는 12월 중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선물 증정이 아니라, 연말정산 시즌 직장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혜택과 함께 창녕 사랑을 나누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박물관은 28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및 관계 직원 70여 명이 충남 부여군 일대로 관외답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백제의 고도 부여의 유적과 문화유산을 현장감 있게 학습하고 지역사회 역사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답사 일정에는 국립부여박물관,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낙화암 등이 포함되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2012년 고도(古都)로 지정된 부여를 답사함으로써 수강생들이 강의실에서 접했던 ‘백제 고도’ 개념을 현장과 연계해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연중 기획공연 ‘라이브 인 이모션(Live in Emotion)’ 콘서트가 지난 10월 31일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회관 누리집과 전화, 현장 예매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판매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함안군민의 높은 문화예술 향유 열기와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연에는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 ‘감성 보컬’ 서영은, 그리고 ‘차세대 보컬’ 최여원이 출연해 가을밤을 감성적인 무대로 채웠다. 조성모는 ‘투 헤븐’, ‘아시나요’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서영은은 ‘내 안의 그대’, ‘혼자가 아닌 나’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최여원은 신예다운 신선한 무대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의 감동이 매우 컸다. 함안에서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칠원읍 김○○ 씨), “조성모, 서영은의 무대를 직접 보니 학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 하이면 외원마을(이장 박창식)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외원경로당 준공식이 11월 1일 하이면 외원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경남도의회 의원, 정영환 군의원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노인회, 하이면기관단체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외원경로당은 주민들의 건의를 통해 고성군이 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00.92㎡, 지상 1층 건물로 준공했으며, 남·여방,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경로당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친목 도모를 비롯한 취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외원마을 경로당 박봉천 회장은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모이기가 어려웠으나, 이제 쾌적하고 넓은 경로당이 생겨 노인들의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다”라며,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잘 사용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이 10월 31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작은 공룡 국화전시회’ 관람을 지원하며 한국의 가을 정취와 문화를 나눴다. 근로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꽃인 국화로 장식된 전시를 즐기며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남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 근로자가 한국의 국화전시회를 처음 접하는 경우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근로자 중 한 명인 찐탈라씨는 “국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인 줄 몰랐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움을 이렇게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체험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우리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병해충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이 부담을 겪는 영농부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지원한다. 파쇄 대상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고춧대, 깻대, 콩대, 토마토대, 과수 잔가지 등으로 파쇄지원단이 파쇄기를 이용해 무상으로 파쇄한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며 손쉬운 파쇄작업을 위해 영농부산물은 일정 간격으로 모아두고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미리 제거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와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영농부산물의 소각 관행을 차단하고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