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는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10일 ‘e편한세상 삼척교동아파트’를 금연아파트 제1호로 지정하고, 11월 2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입주 세대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하는 제도이다. 금연구역은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도면 확인과 관할 보건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금연아파트 지정 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2026년 1월 10일부터 단지 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11월 26일 현판식을 열고 삼척시보건소 관계자와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금연 참여와 건강한 주거 문화 확산을 기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앞으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금연환경 조성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6일 오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의 초동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괴산군청을 비롯해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충청북도119특수대응단, 제37사단 화생방대대, 2161-2대대, 괴산성모병원, 충청북도 등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실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각 기관은 탄저균 유포를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초기 조치, 양성자 발생 시 제독 및 노출자 분류, 감염 확산 방지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전개했다. 김미경 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홍보·관리 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인식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찾아가는 직장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지역 축제·기관을 통한 집중 홍보 및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조기발견 건강상담 강화 등이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4일 개최한 만성질환 연구포럼 연례성과발표회를 통해 수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만성질환 예방 환경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이 추진해 온 지역주민 중심의 맞춤형·세심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11월 26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고령군 내곡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농촌지역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적 노력과 현장 중심의 실천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내곡보건진료소는 고령층 인지건강 문제를 지역의 핵심 보건과제로 설정하고, 인지·신체·정서를 통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주산의 힘, 발의 비밀 뇌깨움 혁명'을 운영했다. 이는 단일 기능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건강 요인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은 주산 기반 인지훈련을 통한 기억력·집중력 향상, 소근육 운동 및 신체기능 유지 활동, 발마사지 등 감각 순환자극을 활용한 정서 안정 지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어르신의 실제 생활 기능과 정서적 웰빙까지 고려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 보건소는 접근성이 높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주민의 참여 편의성을 높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백석동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천안 노태2단지 아파트를 천안시 서북구 제3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한화포레나 천안 노태2단지 아파트는 지난 달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한 가운데 금연구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서북구 제3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6개월 간의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11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북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기념해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하고,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 확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가 독감(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27일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6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독감 환자 수는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독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독감에 감염되면 고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경우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손 소독제 적극 활용하기 ▲실내에서는 2시간마다 10분씩 자주 환기하기 등을 실천하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이마트 속초점에서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안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 상담,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AIDS 무료 익명검사(간이키트 검사)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즈는 HIV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며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성매개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하며,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타인에게 전파될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박중현 속초시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치료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금연치료지원사업 평가에서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시도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치료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또 매년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해 협력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울주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상담사가 흡연자의 일산화탄소(CO) 수치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1:1개별상담 등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의 경우 의사 진료를 연계하고, 금연치료제 처방도 지원해 금연 성공률을 높였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금연 관련 자세한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우리 보건소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지원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일상 속 건강관리 참여 열기가 올해 영주시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주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기반으로 한 걷기 챌린지를 총 9회 운영했으며, 시민 4,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비만 예방, 금연, 절주, 영양,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테마를 접목해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걸음 수 달성뿐만 아니라 산책(운동) 인증 사진, 아침밥(영양섭취) 인증 등 다양한 참여 요소를 제공하여 챌린지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워크온 앱 내 공지 기능을 활용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여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민 요구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3월부터 모바일 앱 워크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에는 매 챌린지마다 추첨을 통해 성공 물품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으나, 내년에는 기존 추첨형에 더해 ‘적립형’과 ‘스탬프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6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우리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센터 직원들의 치매 예방 체조 공연, 1년 동안 함께한 보호자의 소감 발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다듬이 난타 공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치매 어르신들이 협동으로 만든 그림 호작도 민화 작품은 내빈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으며, 원예, 토탈 공예 등 40여 점의 작품 전시와 오늘을 기억하는 추억 사진 촬영 행사도 함께 열렸다. 송년행사 공연을 준비하면서 치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긴장감도 느껴보고 삶의 활력도 생겼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용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공연하고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모습에서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취감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이 새로운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