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와상장애인들의 생활 실태조사에 나섰다. 와상장애인이란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해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장애인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등록된 와상장애인 17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건강 상태 △돌봄 환경 △경제적 부담 △사회적 고립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과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방문 간호·재활·돌봄 서비스 이용 현황 △이동 편의성과 의료·복지 접근성 △정부 및 민간 지원 서비스 만족도 △향후 정책 개선 요구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해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촌 지역 특성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와상장애인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앞으로 수립될 ‘하동군 중장기 장애 친화도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읍·면 지역의 취약 장애인 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건강, 경제활동, 사회참여,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분석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와상장애인 조사 결과까지 더해 취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회 하동아카데미 군민행복강좌’가 8월 27일 하동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내 고등학생과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는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시대, 뇌과학으로 행복을 성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급변하는 AI시대 속에서 인간의 두뇌가 가지는 의미와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행복의 조건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군민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제1회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고, 이러한 열기가 이번 2회 강좌의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강연장은 군민들로 가득 차 성황을 이루었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군민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을 얻고,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군민 행복을 높이는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 충무공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무공동 통장협의회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은 이를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강진숙 회장은 “우리 지역에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충무공동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투명하게 사용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공동 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진주종합운동장과 주변 강변 산책로·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및 지적재조사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총 1628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진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적정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진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22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기한 내에 열람하시고, 의견이 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7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망환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 21일부터 다리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주시 소재 병원에서 23일 입원치료 중 사망했고 검체검사결과 27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한다. 이 때문에 주로 매년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에는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하지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립도서관은 2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북적북적 책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식정보 격차해소를 위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북적북적 책놀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모두 10회에 걸쳐 독서와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효심 퐁퐁 호랑이 형님’ 어린이 뮤지컬 관람 ▲'너의 특별한 점'·'나에게 해주는 멋진 말' 등 도서를 활용한 독후활동 중심으로 감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와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인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참여는 모바일 ‘워크온앱’을 통해 가능하며, 챌린지 종료 후 한 달간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금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와 지난해 개소한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처음 시도하는 챌린지인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진주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또는 진주시 탄소중립 카카오톡 채널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다”면서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진양호의 숲과 호수가 지닌 치유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우약정 산책길을 ‘맨발걷기(어싱, Earthing)’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300m에 달하는 걷기 좋은 ‘진양호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맨발길 조성은 진양호 내 우약정 주변을 순환하는 약 300m 구간의 우약정 산책로에 대해 맨발걷기의 전국적인 유행에 발맞춰 재정비의 필요성과 시민요구가 증가한데다 진양호가 지닌 숲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진양호 맨발길’은 지난해에 조성된 우약정에서 하모놀이 숲까지 이어지는 돌담길의 단풍나무와 수국, 맥문동, 팜파스 등의 계절감을 살린 초화를 따라 산책하며 진양호의 볼거리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또한 진주시는 진양호의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꽃무릇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숲 가꾸기의 연차적 시행을 통해 편백나무 피톤치드 등 건강 증진을 위한 쾌적한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장소를 제공하는 등 생태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7일 문산읍에 위치한 진주복지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복지실현에 발벗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과 관련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지만 가족이 없는 대상자의 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과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도움을 받아 소비쿠폰 신청을 할 수 있게 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는 찾아가는 신청이 필요한 시민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오는 9월 12일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산면에서는 27일,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5년 상반기 운영 실적 보고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 주요내용으로 복지사각지대 현황 공유, 위기가구 지원 방안 구체화, 위원 역할 교육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마홍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는 것이 협의체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복지 위기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산면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