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양군은 11월 13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한국전력 영양지사, KT, 산림조합, 제5312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군청 관련 부서장, 읍·면장 등 총 25명이 참석해 대설·한파 대비 주요 추진사항과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고립예상지역 점검, 결빙취약구간 조사, 한파쉼터 77개소 난방기구 점검, 제설장비·자재 확보 등 부서별 사전조치 상황을 보고했으며, 정전·통신두절 대비 시설 점검, 응급·방역 시스템 유지, 농작물·축사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군은 대형산불 이후 임시조립주택 거주자 안전관리, 산불피해지역 위험목·붕괴우려 지점 점검, 한파 대비 보온·동파방지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14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와 조성호 신임 청양군협의회장, 그리고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 후 열린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현황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성호 협의회장은 “청양군협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이 순간은 지역의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더 강하고 신뢰받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 청양군협의회가 지역 소통과 화합의 중심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평화·통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기 청양군협의회는 조성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4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통일 의견 수렴, 정책 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연구원 김민준 선임연구원과 응용생명과학부 석사과정 이세민 씨(지도교수 권혁권)가 ‘Korean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KSEV) 2025 Annual Meeting’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자상을 받았다. 김민준 선임연구원은 ‘Infosomes: NLRP3 Inflammasome-Dependent Extracellular Vesicles Amplifying Inflammation’을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면역세포 내 NLRP3 인플라마좀이 활성화될 때 분비되는 EV의 단백질체 특성을 규명하고, 이들이 수용세포에 미치는 염증 유도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포 간 염증 신호 전달에서 EV의 새로운 기능적 역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한국엑소좀학회(KSEV)는 2009년 6월 세계 최초의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xosomes)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문화재단과 안견기념사업회는 지난 13일 지곡면 안견기념관에서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는‘안견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1부 의식행사와 2부 추모제향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아헌관 안경섭 순흥안씨 서산종친회 부회장, 종헌관 박종춘 안견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이 삼헌관을 맡았다. 이번 추모제는 순흥안씨종친회, 현장체험학습을 온 서일중학교 3학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홍순관 서산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산시는 앞으로도 안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안견추모제는 조선시대 최고 산수화가인 현동자 안견선생의 출생지가 서산 지곡임을 널리 알리고 안견선생 예술혼을 기리며 추모하고자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서산문화재단이 안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에서는 지난 13일 주택과 직원들이 운산면 소재 농경지 침수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여름 극한 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겪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와 잡목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서는“인력 부족으로 황폐해진 밭을 바라만 보며 정리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시청 직원들이 직접 나서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수현 주택과장은 “이번 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현업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 도로관리, 산림녹지 등 현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실시해 온 안전보건교육의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로 풀어보는 산업안전’을 주제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강사가 초빙돼 산업안전과 재해예방 관련 주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며, 교육 주제를 다양화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는 등 현업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호선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1월 13일 열린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 본선대회에서 교수학습 분야에 출전한 기민석 교관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학교는 지난해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공공분야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으로, 전국 공공기관의 우수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민석 교관은 '현장을 보는 새로운 시선, 소방드론 수난수색'을 주제로 발표하며, 드론 기술을 활용한 실전형 수난구조 훈련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력 강화, 수색 효율성 제고, 훈련 안전관리 체계 확립 등에서 구체적인 개선사례를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 교관은 올해 중앙소방학교 교육혁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교육훈련의 현장성을 높이는 창의적 접근으로 소방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소방학교 최형호 학교장은 “2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은 전남소방교육의 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정동면문화추진위원회는 14일 대산마을체육공원에서 ‘제9회 고려현종대왕문화제’를 개최했다. 고려현종대왕문화제는 2015년 고려현종대왕부자상봉축제를 시작으로 고려 현종이 유년시절을 보낸 ‘배방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현종의 넋을 기리는 제향 봉행을 시작으로 전통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행사이자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전시부스와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판소리 공연(이윤옥 명창), 서예 퍼포먼스(도원 최노경 명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으며, 아울러 정동면 소재 초등학생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그린 ‘고려 현종 어진 전시’는 행사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영숙 위원장은 “역사적으로 풍패지향이라 불리는 곳은 조선시대의 전주와 고려시대의 사주 두 곳밖에 없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려 8대 임금 현종의 발자취를 더욱더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아일랜드 코너34에서 ‘2025년 영천 리:로컬 팝업스토어 in 성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특색과 창업가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시장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지역 판매에서 벗어나 트렌드 중심지인 성수동에서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기업은 ▲농업회사법인㈜ 토리(복숭아 병조림) ▲동은금손(수공예품) ▲산과보롬(수제 초콜릿) 등 3개사로, 영천 대표 농산물과 로컬 창업 아이템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지역성을 강조한 상품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장은 약 7평 규모로, 건물 3층에는 참여기업 팝업존이, 4층에는 영천시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홍보존이 각각 운영된다. 특히 홍보존을 통해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홍보 리플릿 과 기념품을 배포해 영천시의 인지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14일 임고서원 포은연수관 대강당에서 ‘제1회 포은교양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교육생 40여 명을 비롯한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해, 4월부터 7개월간 이어진 포은교양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은교양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배우고, 인문학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홍수환 프로 복싱선수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전문가·저명 인사 강연, 선현 유적 탐방·체험학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수련원 유복 착용 기념촬영 ▲식전공연 ▲원장 인사말 ▲수료증 전달 ▲수강생 소감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식전공연에서는 지역 예술 단체가 선보인 가곡과 민요 무대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수료생 대표 이위동 씨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들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더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