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장우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먼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트램은 1~14공구 모두 입찰에 들어섰으며, 일부 구간은 현재 착공한 상황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2,0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사정교와 한밭대교를 잇는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비 35억 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도심 내 교통 혼잡 해소와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대전 통행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을 우주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사업’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안전실 회의실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피해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재난심리, 정신건강, 재해구호, 소방 등 관련 부서와 함께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권트라우마센터, 민간 전문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폭염, 산불, 화재, 붕괴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단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심리 지원 활동 경험 공유 ▲향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는 현재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재난 초기의 심리 응급 지원부터 사후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심리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피해자의 심리 회복은 일상 복귀를 위한 핵심”이라며, “전문 기관과의 협력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폭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역 내 폭염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나섰다.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과 협력해 무더위쉼터 점검,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행동요령 홍보 등 선제적 대응과 현장관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과 공공기관, 복지시설,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80여 곳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홀몸 어르신, 기초 수급자 등 500여 가구에 생수, 쿨토시, 모자 등을 전달했으며, 방재단과 생활지원사 등 재난도우미들은 폭염 취약계층에 안부 묻기 등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폭염 취약계층 가구 현장 모니터링 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방재단원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전문 교육을 지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폭염 대응은 지자체의 책임이자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의 주민 생명 보호를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8월 4일 긴급으로 추진한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 결과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안전진단 평가 결과에 대하여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정밀안전진단 최종 결과, 안전등급은 종합평가 ‘B등급’인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교사동 내 다수의 균열은 비구조적 균열로 판정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월 17일 교실 흔들림 발생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7월 10일 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 설명회 실시 및 결과보고서 완료 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검토를 받았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에 대하여 각종 자료 및 분석결과, 구조해석, 안전성검토, 평가결과 등이 적정하게 수행했는지 평가했으며 안전등급에 대한 지정 및 종합결론에 대하여 적정하다는 의견 등으로 정밀안전진단 평가 결과는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현재 교사동 내부 균열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중에 완료하여 시각적 불안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교실 증축과 관련해서도 진단결과로 구조 설계를 재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되어 향후 학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능 D-100 교육감 서한문’을 발표하고, 응원 영상을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그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며 노력해온 고3 수험생들에게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수험생들을 위해 헌신해온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어깨동무 – 상담분야'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7월에는 '2026 대입 수시전략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입시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대전진로진학TV를 통해 '2026 수시모집 주요 대학 대입정보 온라인 설명회'를 운영하며 수도권 주요 대학, 지역 거점 국립대, 특성화 대학, 의학계열 대학 등의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장은 4일,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도 찾아가는 동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순회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 참석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나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김동수 의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성구 가지역구(진잠 학하 원신흥 상대동)에서 간담회를 실시한 김동수 의장은 5일 나지역구(온천 1 2동, 노은1동), 7일 다지역구(노은2 3동, 신성동), 8일 라지역구(전민 구즉 관평동) 순으로 동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4일 솔코리안레스토랑에서 사회복지법인 밀알(대표 오상근) 주관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밀알 소속 장애인 활동지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는 활동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름철 폭염 속 근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사)밀알 소속 강예은 사회복지사와 정택만 대리가 강사로 나서 ▲여름철 안전관리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청렴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복날을 맞아 마련된 삼계탕 오찬 자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활동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함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 돌봄을 위해 애써주시는 활동지원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밀알은 동구청사 내 ‘카페 천사의 손길’ 운영을 비롯해 장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스마트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생태관은 최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지역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5만여 명이 다녀가 이미 지난해 전체 방문객 수 4만 3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 추세라면 올해 총 방문객 수는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관 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은 2층 ‘디지털실감영상관’이다. 이곳에서는 대청호의 탄생 과정을 담은 영상과 벚꽃‧장미‧폭포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션 효과가 더해져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3층 미디어생태관에서는 ▲AR 생태 체험 ▲디지털 호반길 탐색 ▲라이브 스케치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 학습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일 “2025 중구아카데미”첫번째 명사 특강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를 주제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아나운서는 KBS 16기 공채 출신 베테랑 아나운서로‘아침마당’, ‘6시 내 고향’ 등 굵직한 프로그램 등에서 장기간 진행을 맡았으며, 현재는 KBS 라디오‘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구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8월 23일 이계호 교수 ▲9월 6일 정재찬 교수 ▲9월 14일 정재승 교수 등 세 차례의 특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특강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이번 특강이 배움과 공감의 시간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 문화1동은 문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관내 고등학생의 가정에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진행된 '제4회 글꽃 플리마켓'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 55만원과 문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145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인 A양은 불의의 사고로 2024년 8월부터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태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A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 황광서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영단 문화1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글꽃 플리마켓'은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