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 보건소는 ‘만60~64세 대상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만60~64세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임플란트를 시술비 지원을 통해 저작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1960년 출생~1965년 출생자 중 생일이 경과한 남해군민 중 치아 상실로 인해 저작에 어려워 영양 섭취에 불편이 있는 자와, 대상자 중 치과 전문의의 진단 결과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반드시 필요한 자를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의 소득조건은 의료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가입자 월12만7천5백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5만7천원 이하)이내여야 하고 보건소에서 이미 지원을 받은 사람과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를 지원받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갖추어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구강보건사업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한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 장벽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가, 군청 공무원의 발 빠른 통역 지원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영동병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응급 탈장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보호자와 통역인이 없어 수술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병원 측은 영동군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고, 보건소는 즉시 우즈베크어가 가능한 김기욱 주무관(영동군청 재무과)을 병원에 급파했다. 김 주무관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정확한 통역을 제공해 수술 동의서 작성 등 절차를 원활히 도왔다. 덕분에 외국인 근로자는 적시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가족도 없이 낯선 나라에서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도 자가 격리 외국인을 위한 안내, 동선 확인, 통역 지원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방역 대응을 도운 바 있다. 조숙영 영동군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이웃”이라며, “언어·문화 차이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경북도 공공의료과에서 관리하는 22개 시군의 온천,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2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 수계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균은 호수, 강 등 자연환경뿐 아니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대형 건물의 냉각탑, 급수 시스템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에서도 잘 번식한다. 특히 25~45℃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물에서 생성된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원은 여름철에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를 매년 해왔다. 지난해는 총 1,261건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74건(검출률 13.8%)에서 균이 검출되어, 즉시 소독 및 환경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 보건소는 관내 아동청소년의 구강관리 습관 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아관리 부탁해~ 닥터스!’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사전에 신청을 받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통해 학령기 발생하기 쉬운 치아우식증(충치), 치은염 등을 예방하고, 구강 Q·A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건강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기 발육 등 전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성장기부터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필수적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 도포를 진행한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임현영)은 “앞으로 사회의 일원이 될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수준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기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올해 초 발표된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6월 19일 HD현대일렉트릭 신관 식당 앞 광장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혈압 측정 및 상담, 혈관 나이 측정, 금연 상담, 체력 측정 이벤트 등 보건사업 분야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에서 손쉽게 건강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관이 근로자들의 건강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6월 25일 동울산종합시장, 6월 26일 HD현대미포 등 생활터별 찾아가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19일 오후 2시, 제16전투비행단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마약류 범죄 및 불법 유통·투약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군 장병들에게 마약류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마약류 및 일반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부작용 ▲마약류 관련 범죄의 유형 및 예방법 ▲중독 예방과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마약류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으며, 앞으로 더욱 경각심을 갖고 건강하고 책임 있는 군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여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6월 19일 가정북구재가노인돌봄센터, 대구대학교 재활건강증진학과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민·관·학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보건소, 재가노인돌봄센터, 대학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소속 생활지원사의 ‘이웃 건강나눔 활동가’ 양성 교육▲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건강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대구대학교 재활건강증진학과 학생과 생활지원사가 1:1로 매칭되어 대상 어르신 댁을 주 1회 방문해 스트레칭, 자세 교정, 근력 강화 등 낙상 예방을 위한 건강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보건과 돌봄,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통합적 건강관리 모델을 발굴·확산하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일 ‘2025년 은둔고립청년 자살 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은둔 및 고립 위험군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은둔고립청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유관기관 간 연계·의뢰 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 기관의 사업 성과와 2025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및 일자리청년과, 고용복지+센터, 경북스마트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가족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2024년 상·하반기 협의체 논의 사항 및 성과 공유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심리상담, 사회적응훈련, 직업훈련 등) 운영 결과 보고 ▲기관 간 의뢰 활성화 사례 발표 ▲2025년 신규 사업 추진 방안 등이 다뤄졌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은둔 및 고립 청년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이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9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정신응급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영남병원, 포항인성병원 등 지역 내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정신·자살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회의에서는 정신응급 상황에서의 병상 부족 문제와 신체 질환 동반 환자의 입원 지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실제 공동대응 사례 발표를 통해 각 기관별 역할과 협업 방향도 구체화 됐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정신질환, 자살시도,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해 본인 또는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도움이 필요할 시에는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기 예방과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비자발적인 마약 피해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6월 23일부터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의 피해가 의심되거나, 마약류 익명검사를 희망하는 광양 시민이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소변 검사를 통해 마약류 6종(대마초, 코카인, 필로폰, 모르핀(아편류), 암페타민, 엑스터시)의 노출 여부를 20분 이내로 확인할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검사자가 희망하면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 및 2차 검사기관(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약물 이용 범죄가 의심되어 법적 조치를 희망하는 자, 직무 또는 자격취득 관련 검사를 요구하는 자(진단서 발급용), 기존에 마약류 관련 처분·처벌·치료를 받은 자, 치료 목적으로 향정신성 약물 또는 질환(암)으로 인한 진통제 복용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허정량 광양시보건소장은 “이번 검사는 신속한 마약 노출 여부 확인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