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4월 협의체 출범 이후 3주년이자 다섯 번째 정기 회의며, 경기도와 28개 공공기관의 감사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협의체는 윤리·책임경영 강화와 자체 감사기구 활성화를 목표로 도 감사부서와 감사 현안 및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4월 출범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발표와 함께 각 기관의 다짐과 포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걸어온 3년에 대한 성과와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한 청렴 의지를 담은 응원타올 퍼포먼스를 펼쳐 공동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고, 기관 간 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공동 대응 안건 논의 시간에는 ▲익명신고자 인권보호 강화 ▲외부강의 등 직무 관련 활동의 사전관리 방안 ▲예비합격자 제도의 운영 표준화 ▲자체감사 활성화를 위한 감사주제 제안 등 실제 기관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45명과 함께 ‘지역 전략작목 육성 협의회’를 가졌다. 현재 경기도 주요 작목은 벼, 콩, 토마토, 시설엽채, 부추, 가지, 사과, 포도, 한우 등이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소비트렌드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된 20개 시군과 지역별 주요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추진될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보급’, ‘지역맞춤형 작목 개발’ 등 3개 시범 사업에는 총 41억 원(도비 18.5억 원, 시군비 22.5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를 통해 규격화 가능한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대화 시설·장비를 지급하는 등 개소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기술원과의 작목별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전략작목의 규모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6월 30일까지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도내 비영리법인 35곳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인들의 공익성을 높이고 건전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현재 도내 18개 시군(고양, 김포, 안산, 용인, 파주, 하남, 화성 등)에 위치한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정관의 임의변경 여부 ▲연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제출여부 ▲정관, 의사록 등 비치여부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 실시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경기도 동물복지과에서 구성하며 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실시된다.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를 하고, 임원 등의 이익분배, 횡령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시정명령, 설립허가취소,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비영리 법인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되,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의 경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점검대상 법인에 발송한 자체점검표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용인시 라마다용인호텔에서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에는 도내 하나센터가 추천하고 선발한 지역 내 남북한 가족, 총 40가족 20쌍의 가족의 결연이 이뤄졌다. ‘남북한가족 통일결연사업’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해소와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경기도가 다년간 추진 해 온 사업이다. 도는 통일가족 결연식에 앞서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권역별로 결연 참여 희망자를 선발해 가족 간 상견례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통일가족 결연식은 남북한 가족이 서로 결연을 맺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결연사업 활동계획 발표 ▲결연가족 소개 ▲결연증서 서명·교환 ▲결연가족 에버랜드 체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가족친목의 시간도 마련됐다. 결연식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함경도 출신)는 “결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로 가족처럼 잘 지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결연을 맺은 남북한 가족들은 향후 소모임을 통해 가족모임과 친목의 시간을 갖게 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에 돌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13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마 전 반드시 빗물받이 사전 정비를 완료하라”며 “도 및 시군 본청 인력을 포함해 방재역량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을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호우와 침수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피해 이력 및 침수흔적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분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침수위험도에 따라 ▲침수피해 이력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구역내(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 지역(4순위) 등 우선순위를 구분해 정비대상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1·2순위 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도 및 시군 본청, 읍면동 인력은 물론, 자율방재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주도, 전라권, 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6월 13일 오후 1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남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14일)까지 제주 50~120㎜, 부산·울산·경남 30~80㎜, 광주·전남 30~8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취약 시간대에 강수가 집중되므로 국민께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하여 특보현황, 예상 강수량 등 기상정보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 마을순찰대를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조력이 필요한 주민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대피를 지원하는 등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과거 피해지역,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해 500여명의 서울시민과 만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양육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다. 이날 축제에서 오 시장은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분야 수상작을 시상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빠, 엄마가 130일 된 아이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유아차 러닝을 하는 모습이 담은 ‘달려라 오케이 가족!’이다. 탄생응원 챌린지 부문에서는 3자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방문하며 추억을 남긴 ‘여름가을겨울이네 봄나들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수상자 가족을 비롯한 어린이집 교사 등과 토크쇼를 펼치며 서울시의 육아지원정책을 꼼꼼하게 살폈다. 참여 가족들의 육아지원 제안과 아이디어에 대해 오 시장은 “유아차런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도내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오후 9시에 기존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1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 경남내륙 지역에는 30~80mm, 경남남해안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지리산 부근에는 100mm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순간 최대 풍속 70km/h(20m/s)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도시군의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한편, 하천변 산책로나 절개지 인근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 체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주플로깅’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 누구나 1년 365일 언제든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실적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 환경운동 플랫폼이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1시 도청 탐라홀에서 앱 출시 기념행사 ‘다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열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플로깅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제주형 환경운동 플랫폼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했다. 플로깅 앱을 사용하면 자원봉사 실적을 자동 인정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회원가입 시 1365 자원봉사포털 회원번호를 입력하고 플로깅 결과를 입력하면 봉사시간이 자동으로 인정된다. 일정 기준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공공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자는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자동 가입돼 안전한 환경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단체활동 등록과 참여자 모집도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13일 오전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주성),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제주분회(분회장 박치관)와 함께 4·3평화공원 내 건강한 수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4·3평화공원 내 수목 진단체계 구축 ▲수목 병충해 등 피해 컨설팅 및 관련 연구 협력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활용 지원 ▲수목 생태환경 조성 및 수목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제주4·3평화공원에는 동백나무, 왕벚나무, 퐁낭, 느티나무, 곰솔 등 70여 종의 수목 58,000여 본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김종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3평화공원이 지속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방문객들이 울창한 숲과 나무 그늘 아래서 쉼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성 센터장은 “협약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공원 내 수목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진단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