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1월 11일 오후 이벳 쿠퍼(Yvette Cooper)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쿠퍼 장관의 취임(2025년 9월)을 축하하며, 양국간 경제·통상,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쿠퍼 장관은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AI, 기후, 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여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이슈 대응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송도 맘벤져스 회원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그린상륙작전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승기천 주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송도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인 송도 맘벤져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도 맘벤져스는 평소 지역 내 환경보호 캠페인과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단체로, 이번에도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몸소 보여줬다. 맘벤져스 한지혜 회장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송도 맘벤져스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단체가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원봉사 활동이 확산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목포지역 4개 노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연합 나눔 바자회 '온: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위기노인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바자회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하나노인복지관이 연합하여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보내온 기증 물품을 비롯한 각 기관의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젓갈·김치·롤케이크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위기상황에 놓인 지역 어르신의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판매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며 “물건들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많이 샀다.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은주 관장은 “두 손 가득 물건을 들고 밝게 웃는 기부자분들을 보며 따뜻한 나눔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춘포면 청년들이 마을의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바꾸고 있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춘포면 청년들이 주관하는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이 오는 15일 카페 춘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포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청년·주민·관광전문가가 함께 '지역다움'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춘포마켓(오전 11시~오후 5시) △마을투어 '봉인된 역사'(오후 1시 30분) △대장촌포럼(오후 3시) 등으로 구성된다. '춘포마켓'은 익산 지역 창작자와 춘포초등학교, 중국 교류팀 등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봉인된 역사, 춘포 마을투어'는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 있는 춘포 일대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로컬가이드 최혁·곽다연 대표가 진행한다. 카페 춘포를 출발해 근대사와 농업문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춘포도정공장, 신촌마을 골목, 춘포역, 중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대장촌포럼'은 청년 로컬 기획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지역관광의 현실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약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먹고! 크고! 영양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체중‧신장 미달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영양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취학아동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과 신장 미달 아동이 확인됨에 따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거창군이 전체 사업비의 70%를 부담하고 거창군 약사회가 30%를 후원하여 아동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참여 아동은 온라인 영양교육 영상 시청과 퀴즈 참여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교육 이수 시 1인당 2개월분(56,000원 상당)의 영양제가 지원된다. 오세형 거창군 약사회장은 “지역 약사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지원이 성장기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 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2학기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본인 부담 등록금의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2025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한 공고일 기준 30세 미만의 최종 학년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2.5학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 기준은 학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거창군에 주소를 두거나, 거창군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3년간 재학하여 졸업(재학기간 거창군 주소)해야 한다. 또한, 가족(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배우자)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등록금을 지원받는 동안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대학생 또는 가족이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거창군 지역출신 대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진 대상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치매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주민이다.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중 선별검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심리검사 등 진단검사와 협력 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여부를 판별한다. 치매로 진단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을 파악한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월 3만 원 한도 실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 예방 서비스 ▲인지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원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개최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유명한 언어학자 그림형제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원작에 없는 산짐승들과 마녀의 부하 여우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했다. 함양군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의 대표 생태 명소인 상림공원이 올가을, 감성과 체험을 결합한 ‘천년의 숲, 상림 건강 걷기’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감성문화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5일과 1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자율형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와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천년의 숲을 걷다’와 ‘함양 상림플레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천년의 숲에서 즐기는 ‘체험형 힐링 걷기 축제’ ‘상림플레이’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참여형 문화·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천년의 숲을 걷다’를 주제로 ▲11월 15일 ‘1막 첫발의 내딛다’ ▲11월 22일 ‘2막 숲과 걷고 서로를 잇다’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함양 상림공원 토요무대를 출발해 다볕당, 함화루, 약수터길을 거쳐 물레방아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18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돼 취약 영역 파악 및 교통안전 대책 수립에 활용이 가능한 지표다. 함양군은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74.14점을 기록하며 79위, E등급을 기록했으나, 이번 2024년도 평가에서는 6.12점 상승한 80.26점을 얻어 57위, D등급을 기록하며 평가 순위 22계단 상승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군 그룹(80개)에서 개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교통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포장도,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제설작업 등 12개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