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교복이 본래 학생 간의 경제적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제도였지만, 실제로는 고가의 브랜드 교복과 각종 추가 품목이 오히려 새로운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시의 무상 교복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생활복, 체육복, 후드집업 등을 구매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교복이 학생들의 활동성을 떨어뜨리고, 자율성을 침해하며 학업 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교복보다 생활복이나 후드집업 등을 선호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품목 간소화 및 무상 교복 지원 확대 ▲학교별 특성에 맞춘 ‘부분 자율화’ 시범사업 도입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교복 정책을 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미자 의원의 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재정 지원 건의안 ▲정현서·전명자 의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건의안 ▲강정수 의원의 보행자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보도 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 ▲설재영 의원의 공공형 영유아 실내 놀이터 확대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2,092억 6,702만 원으로, 본예산 대비 13.32%인 1,420억 9,66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최지연 의원의 전국적 유괴 미수 확산에 따른 서구의 선제 대응 방안 제안 ▲박용준 의원의 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 한국광고문화회관 앞에서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진주시만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공동 주최한 도농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알부자집 3無(무항생제, 무살충제, 무산란촉진제)계란, 건강에 좋은 진주 마와 우리밀을 재료로 넣은 ‘우리밀과 토종 진주마빵’, 알러지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신품종 백세콩으로 만든 ‘백세 숨, 콩물’, 마시기만 해도 부자가 된다는 100년 전통의 유산균이 가득한 ‘지수부자마을 생막걸리’, 대한민국을 매료시킨 매력만점 진주대표 캐릭터 ‘하모인형’등 진주드림 쇼핑몰 입점 7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한다. 또한 진주시 홍보관에서는 공동브랜드 ‘진주드림’과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을 소개하고, 장터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쇼핑몰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진주 대표 쌀 ‘영호진미’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창의 로봇’을 주제로 한 과학문화 행사와 10월~12월 시즌3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 과학문화 행사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창의 로봇’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바이벌 배틀 아레나 △우웅~치킨! 로봇 월드 △전시관 과학퀴즈 쇼 △LED 진동 로봇 만들기 △원목 나무 로봇 만들기 △우드 로봇 목걸이 만들기 △무게중심 오뚝이 만들기 △고무동력 회전 로봇 만들기 △균형잡는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즌3 문화예술 정기공연으로 10월 18일 ‘씨앗의 비밀’ 마술 공연, 11월 15일 ‘가자! 우주로!’ 우주과학 뮤지컬,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가족 뮤지컬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내수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iM뱅크와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신보와 iM뱅크는 이달 17일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가 대구신보에 3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4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추가로 시행한다. 앞서 시행한 2,250억원 규모 협약보증에 더해 총 지원규모를 2,7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은 대구광역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높은 금융비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기획공연 ‘음성녹음’의 네 번째 시간으로,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대구아트웨이 중앙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성녹음’은 퇴근길 시민들에게 열린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9월 무대는 클래식부터 재즈 및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연주팀‘뮤즈앙상블’이 함께한다. 2017년 뮤즈플루트앙상블로 창단해 대구, 경북지역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1년 이후부터는 ‘뮤지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플루트의 김민희, 구다슬, 이가인 그리고 피아노의 정수현으로 구성해 가을밤의 초입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로드 볼링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시작으로, 깊은 서정과 드라마를 품은 오페라 ‘리골레토’와 ‘카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 청년 작곡가들의 창작품으로 선보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ON ‘시간 너머의 소리’ 공연이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매달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예술인 무대를 선보이는 클래식 ON 시리즈의 9월 공연은 작곡 발표회인 ‘시간 너머의 소리’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작곡가인 남정훈과 김민지가 만나 그들의 초연작품과 이번 공연을 위해 개작된 작품으로 이번 무대를 구성했다. 두 사람 모두 대구 지역 출신으로 지역 및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이다. 남정훈은 계명대학교에서 작곡 학사과정, 뮌헨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민지는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공연은 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꾸려진 무대로 그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옛 음악 작품이나 다른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을 선보인다. 김민지 작곡가는 고전적인 형식을 현대적인 음향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남정훈 작곡가는 국악의 짜임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대구 무대에 오른다. 대구를 처음 찾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벨기에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 장소인 '보자르 센터' 상주 오케스트라인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브뤼셀 필과 번갈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상주 오케스트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28일 무대에서는 2022년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안토니 헤르무스가 지휘봉을 잡는다. 극적인 감각과 명확한 해석력으로 주목받는 안토니 헤르무스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네덜란드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모두 지휘한 최정상급 지휘자다. 이번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서 그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벨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9월 16일, 더현대 대구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을 더현대 대구 스튜디오M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 대표 관광자원인 ‘대구여행상점’의 하나인 더현대 대구가 기업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숙박·요식·쇼핑·체험업 등 다양한 업종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전 과정(첫인상, 요구 대응, 문제 해결 확인)을 체계적으로 다뤘으며, 더현대 대구 CS매니저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IMW 대화기법(Image, Mood, Word)’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진정성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표정, 용모·복장, 불만 고객 대응법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구의 한 숙박업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이 높은 대기업의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원들에게 내용을 세심하게 전달해 우리 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내 주요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경영진·전문의용소방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 자율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사 사장을 비롯한 유통운영처장, 재난안전팀장 등 주요 부서 팀장과 실무자, 전문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단은 관리동을 시작으로 농산B동, 관련상가, 농산A동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며 ▲비상구·피난통로·방화문 등 피난시설 확보 여부 ▲소화기·옥내·외 소화전 관리 상태 ▲노후 시설물 및 화재위험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 연휴 시작 전 안전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진과 전문의용소방대가 함께 도매시장의 안전을 지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 개선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단계별 보완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노후 시설물에 대한 중점 관리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