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자치구 최초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구는 12일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학교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핵심은 모든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 준비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남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셔틀버스 운영에 나섰다. 남구 관내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2대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차 간격을 25~55분으로 탄력 적용해 하루 11차례 운행한다. 운행 코스는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포충사,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송원초, 인성고, 효천초, 효천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만족도 조사가 오는 28일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 262곳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남구는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내년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계획안에 해당 조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 관계자 26명이 관내 경로당 262곳을 방문, 각 경로당 회장 또는 총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놀이용품 공유센터 이용 경로를 비롯해 물품 만족도, 공유센터 활용에 따른 경로당 이용 활성화 여부, 건의 사항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게 여가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11일 청소년 정치참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제2기 아카데미는 진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 개강해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지방자치교육(1차시) ▲지역문제공감교육(2·3차시) ▲‘광산구 청소년총회’ 정책 발표(4차시) ▲모의의회 체험(5차시)로 구성돼,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원리와 정책 형성 과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마지막 5차시로 모의의회 프로그램이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진흥중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실제 회의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카데미 과정에서 발굴한 지역사회 관련 고민을 바탕으로, ‘광산구 문화도시조성’ 조례안, ‘길거리 가로등 설치’ 건의안,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건의안, ‘쓰레기 없는 광산구’ 건의안 등의 정책의제를 제안하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 학생들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해 보니 글로만 배웠던 정치가 훨씬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우리 지역의 문제에 관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0개소와 함께 ‘제3회 광산구장애인주간이용시설연합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광산구 내 주간이용시설 10개소가 연합 주최하는 행사로, 이용인,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가을운동회와 오락 등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그런포스펌프㈜ 등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임상완 광산구주간이용시설 연합회장은 “명랑운동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친환경 실천 확산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OX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마련됐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24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OX 퀴즈 5문항의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모두 맞춘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광산구 공식 블로그와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상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큰 힘이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맞춤형 공영주차장 요금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광산구는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시간을 1,000원으로 이용하는 ‘천원주차장’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야간 개방’ △6개월 이상 장기권 선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캠핑카 할인’ 정책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천원주차장은 △광주송정역 뒤 공영주차장 △무진로 공영주차장 △우산동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 △광산문화예술회관 옆 공영주차장 △운남동 공영주차장 △수완동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 △수완문화체육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하남3지구 주차타워1·2 등 9개소다. 천원주차장 시행 전후로 월 이용 대수는 3만 9,555대에서 4만 5,263대로 14% 증가했으며, 특히 광주송정역 뒤 공영주차장은 2시간 주차 요금이 1,6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춘 결과, 이용률이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감소 우려와 달리 전체 공영주차장 수입은 지난해 대비 26%∼29% 증가해 합리적 요금 정책이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2일 ‘장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를 완주·전주 전망대 W-SKY23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으로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와 장애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참여 학생 및 대학생 멘토의 소감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장애 청소년 진로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몇 달간 완주군 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 멘토 직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기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대학생 멘토들은 장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개별 상담과 진로 코칭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적극 연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의 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15년 이상 노후된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안전대책 및 체계적 정비 방안 마련 필요성을 지적했다. 12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문희성 의원이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중구 관내 23개 전통시장 중 지난 2003년 보세거리를 시작으로 총 11개 시장, 18개 구간에 지금까지 206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해 아케이드를 설치했다”며 “이들 아케이드 가운데 일부 구간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케이드로 균열과 누수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구에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 뉴코아아울렛~중부소방서 구간을 비롯한 4곳(총 658m)과 보세거리(118m), 병영시장(96m), 구역전시장(총 377m), 학성새벽시장(768m) 등 18개 구간에 아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이들 중 10년 이상 경과된 아케이드 구간은 모두 14개소이고 중앙전통시장과 젊음의거리, 병영시장 등 설치 20년이 넘은 아케이드도 6개소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아케이드 가운데 16개소는 이미 하자보수 기간이 만료돼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건천읍에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 기반 확충을 함께 축하했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는 공동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이후, 경주에서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 돌봄시설이다. 초등학생 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반딧불(이사장 이재선)이 위탁 운영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체육‧요리‧댄스‧코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 남정면체육회가 주관한 ‘제18회 남정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8일 남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2개 리의 마을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족구, 윷놀이, 신발 던지기, 투호, 한궁 등의 경기가 치러져 구계리팀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봉전·쟁암·도천·사암리팀이 준우승을, 중화·남정리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각 마을의 응원전, 노래자랑, 선물 낚시, 경품 추첨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벤트가 벌어져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으로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정면체육회 김상웅 회장은 “가을철 수확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정면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형의 남정면장은 “여름에는 폭염이, 가을에는 많은 강수량이 기록되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늘 행사를 함께 즐기며 땀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이번처럼 면민들께서 서로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