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여수경찰서와 함께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여양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회 인식표의 기능과 실종 치매 환자에 대한 신고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치매 환자의 옷 등에 부착하는 배회 인식표를 찾아 QR코드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하는 대처 방법을 익혔다. 또, 치매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법 등을 다룬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학생들이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사전등록과 배회인식표, 안심귀가 팔찌, GPS배회감지기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 치매안심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여수시 장기등·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장기등·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의약 관련 단체,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장기기증 운동의 기본정책과 장기기증 홍보 사항,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점 등을 보고하고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캠페인 추진, 복지관 설명회 개최, 봉사단체 행사 시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꺼져가는 생명에 새 희망을 불어넣는 가장 숭고한 나눔”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고, 생명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여수시보건소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라며 “응급상황에도 시민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남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방역활동을 본격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방역은 2월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는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이 기간에 시는 주택가 골목, 하수구, 공중화장실, 풀숲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공간에 모기와 해충 방역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에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 150명이 참여해 친환경 분무 소독, 연무 방역, 방역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덕풍천, 벌말천, 미사호수공원과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박강용 하남시 보건소장은 “기온 상승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감염병 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과 관이 함께하는 자율방역 활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충기와 기피제 분사기 확대 등 친환경 방역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 보건소 대강당에서 수도 검침 실무관 2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RP)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도검침 등 현장 중심 고유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응급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부천대학교 BLS 응급구조 1급 전문가를 초빙해 2인 1조로 마네킹을 활용한 △심정지 환자 발견시 대처요령,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응급 처리(하임리히법) 등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검침원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응급구조 전문가로부터 실제 위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수도검침원은 정기적으로 수용가를 방문해 대면할 일이 많은 만큼, 이번 교육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가치함께 (이사장 조하선)와 협력해 치매 예방 교실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여형 창작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1일 특강 형식으로 대한치매협회 인천남동지부 소속 강사들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발포세라믹과 이끼를 활용한 나만의 오브제 만들기’로,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꾸미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자연 소재인 이끼와 발포세라믹의 독특한 촉감을 통해 감각 자극을 유도하고,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작품 제작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인지활동 증진을 도왔다. ‘가치함께’ 조하선 이사장은 “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은 뇌를 자극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 임산부,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식습관 개선을 위한 저당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경주대학교 안기정 교수를 초빙해 저당 식습관의 중요성과 만성질환 및 임신기간 혈당 관리를 위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리 실습 교육을 병행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조리 실습은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는 줄이고, 맛은 살린다’를 주제로 △면 대신 팽이버섯과 숙주를 활용한 ‘팽이숙주면’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한 ‘중국식 오이무침’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고 시식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만성질환과 비만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저당요리교실이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부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을 포상하는 ‘건강으뜸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건강으뜸상’은 건강생활(금연, 절주, 걷기)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며 타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을 격려해 지역사회의 노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활기찬 노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건강으뜸상은 올해 10월 동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 때 동구청장상으로 표창하며, 자격은 동구에 거주하는 기대수명(남성 81세, 여성 86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다. 수상 후보자는 이달 30일까지 추천받는다. 수상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면접 설문과 건강측정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며, 건강으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 항목은 ▲연령 ▲건강생활실천(금연절주걷기) ▲기초건강(혈압혈당비만도) ▲정신건강(인지기능 및 우울정도) ▲허약평가(보행평형성악력) ▲구강건강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의 자긍심 고취와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표본조사 지역으로 선정된 중앙동(문화동, 태평동) 주민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제영길 역사홍보관 앞 도로에 마련될 이동검진차량에서 시행되며, 참여 가구는 지정된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건강조사로 ▲건강검진 ▲건강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여 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과 영양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결과는 조사 완료 6주 후 각 가정에 등기우편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가족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 질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건강관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 국민의 건강 수준과 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므로,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보은군에서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유발한다. 특히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같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야외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보건기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