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2025년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태권도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주제퍼포먼스‘매직트리’등이 이어졌고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인 이성미 씨가 주제강연자로 나서,‘진정한 성평등은 일상 속 작은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외부 부대행사로 울진군보건소와 울진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고, 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에서‘이음카(커피차)’를 운영하여 행사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오늘의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중심이 되어 건강한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관내 위탁의료기관 11개소에서 우선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의료기관별로 접종 대상자가 상이해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주요국 동향 등을 고려하여 3가 백신으로 접종한다. 9세 미만 어린이 중 지난 6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총 접종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면역력 형성을 위해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9월 22일부터, 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인플루엔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수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상수도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지관리용역 업체와 합동으로 소규모수도시설(배수지, 취수정 등)을 점검한다. 주요점검으로 소규모수도시설 77개소 중 54개소를 점검했으며 9월 중 소규모수도시설 23개소를 점검할 예정으로 이상 발생 시 시설물을 즉시 보수를 실시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명절 동안 울진을 찾는 많은 분들이 고향에서 편히 머물 수 있도록, 시설 이상 발생 시 즉시 보수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소규모수도시설 정기적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어 군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9월 16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서 전남 교육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짚으며 “‘실력 전남’이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구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매년 약 900명에 이르는 고교 학업 중단 학생 가운데 약 300명이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전남 교육의 위기를 보여주는 심각한 지표”라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전남 학생들의 하위권 비율은 증가하고 상위권 비율은 감소하는 등 ‘학력 붕괴’ 신호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는 교사 대 학생 비율이 낮아 1대1 개인지도에 가까운 환경임에도 학력 저하가 심각하다”며 “이는 ‘실력 전남’을 강조해 온 교육당국의 슬로건이 구호에 그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근본적 성찰과 새로운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진정한 실력’은 점수와 순위만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과수산업의 핵심 자원인 ‘꽃가루’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도가 컨트롤타워로서 안정적인 자급 기반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자연수분에 의존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인공수분은 이미 과수농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조건이 됐다. 그러나 꽃가루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기후변화나 중국 내 자국 수요 증가로 수입이 차단될 경우 과수산업 전체가 붕괴될 위험에 놓여 있다. 또한, 수입 꽃가루는 병해충 유입의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전남이 아직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접 지역인 전북 무주에서 이미 확산된 사례가 있어 언제든 전남으로 번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더해 2024년 기준 꽃가루 가격이 20g당 4만 원 수준에서 6만 원까지 급등하며 농가 소득을 압박하는 이중고까지 겹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정부와 전남도가 예산을 제대로 편성하지 못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담수 없는 축제 운영 ▲친환경 홍보물 활용 확대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탄소중립 캠페인 추진 ▲불꽃쇼 없는 개막식 등 다양한 친환경 대책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공주보 담수 없이’ 축제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시는 환경부와 공주보 담수 문제를 놓고 수차례 협의를 이어온 끝에 매년 반복되던 찬반 논쟁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7일 담수를 요청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축제 기간 금강에 설치되는 부교 운영과 유등 전시는 현 상황에 맞게 조정하되,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축제 기간 탄소중립 및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 먹거리 판매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올해는 그 범위를 금강하상주차장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학교급식데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데이는 학생들에게는 제철 농산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학교급식데이는 천안신부초등학교를 비롯한 72개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 전시 및 초록급식 홍보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병행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천안시는 천안신부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데이를 열고 버섯, 포도 등 지역농산물을 전시하며 친환경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식재료 가치를 높였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소속 충남청년센터는 강현정 센터장이 9월 16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5년도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청년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여되는 상으로, 충남청년센터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성과가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 강 센터장은 2022년 1개 시군에서 시작된 사업을 2023년과 2024년 도내 전체 15개 시군으로 확대하며, 특히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고 참여자 선순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추진을 통해 106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사업 운영인력 34명을 지역민과 참여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확대와 경제활동 참여를 강화했다. 또한, 정책사업 참여 청년 163명은 취·창업 연계와 준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신규 일자리 관련 지역민 채용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9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및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했으며, 지방공공기관의 경영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됐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설립 이후 지난 27년간 충청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경제위기 국면에서 약 4조 5천억 원 규모의 긴급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했다. 또한 충청남도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팜 특화보증, 시·군 출연부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지점이 없는 전 시·군 출장사무소 설치로 소외지역까지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아울러 ‘보증드림’ 앱 고도화, AI 콜센터 도입 등을 통해 비대면 보증 인프라를 강화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으로 출발하여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진흥원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2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2025년 올해 기관명을 '충남콘텐츠진흥원'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지난 20년간 충남을 첨단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e스포츠 산업 육성, AI 기반 신기술 콘텐츠 개발,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기관명 변경은 디지털 융복합, 이종산업간 융합, 인공지능, 글로벌 IP 비즈니스 등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진흥원의 정체성과 역할을 더욱 명확히 설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홀로그램과 AI를 융합한 축하공연 △AI로 제작한 20주년 기념영상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