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승화 군수가 제10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정원(청소년이 정하는 원칙) 위원 12명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 참여의식 제고와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수련관 및 지역 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이 체감하는 수련관 운영과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청소년수련관 운영 현황 공유를 통해 수련관 환경 개선 등 총 8건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 위원들은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설명하며 청소년이 이용하기 좋은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청소년 위원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의 의견을 직접 들어주는 뜻깊은 자리로 제안사항이 실제로 반영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산청군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공(학교)급식에 공급될 식자재 1869품목(농산물 298, 축산물 133, 수산물 148, 가공품 1290)의 납품단가를 확정했다. 운영위원들은 지역 농축산물을 안전하고 균질한 품질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초중고 31곳에 학교급식 재료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달부터는 함안군청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으로 공급처를 확대하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인민 원예유통과장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은 11월 중 센터 운영 만족도 조사와 우수 사례 견학을 진행해 센터 운영의 내실을 강화하고 지역 먹거리 순환 구조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2일 칠서면에 위치한 원강산업㈜(대표 김재현)을 찾아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석욱희 부군수와 경제기업과장, 기업정책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소통단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살폈다. 군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셋째 주에 3개 기업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분기별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산업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석욱희 부군수는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찾아가는 기업 현장 소통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제기업과, 함안상공회의소, 함안군일자리센터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소통단은 기업 애로 해결과 고용 인력 매칭, 산업 전반의 의견 수렴 등 기업 지원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앞두고 오는 11월 27일, 사업 대상지인 말산1지구·검암1지구·도항2지구 등 3개 지구의 각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의 배경과 목적, 절차, 지적재조사에 따른 토지 경계 확정 과정과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여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도록 정비하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며 토지 행정의 효율성과 토지의 가치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사업은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협의를 거쳐 새로운 경계를 결정하게 된다. 새로 확정된 경계로 인해 면적이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에는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하며 군은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 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훈련은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까지 인명피해와 건물 및 도로시설물 파손, 정전,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규모 주민 대피와 시설·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대피장소 안내, 현장 통제 및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살피고 실제 지진 발생 시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전 대비 사항을 확인했다. 또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소방본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구급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인명 구조를 위한 중장비 동원 방안과 정전·통신장애·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가 서천군 김 양식장에 발생한 황백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6억원을 투입, 긴급 지원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황백화 발생 어장은 서면·비인면·마서면 등 총 25곳 3156㏊, 5만 6000여 책으로 서천 김 양식 어장의 95%에 달한다. 서천 지역 김 황백화 피해는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황백화는 세포질 내 물주머니가 커지면서 엽체가 황백색으로 변하고 엽체가 탈락하거나 퇴색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이번 김 황백화는 가을철 고수온 현상 등으로 김 양식 어장 내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물질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서천군, 김 양식 어업인과 협의를 통해 김 정상 상태 회복을 위해서는 영양물질(활성처리제) 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 예비비로 질소계 영양물질을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비 지원에 앞서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영양염류 공급을 위한 담수 방류를 요청해 서부저수지와 금강하구둑 등에서 긴급 방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 바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긴급 지원을 통해 김 황백화 피해에 선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고위직 12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했다고 14일 전했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원 위촉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영상자료 시청, 토의 및 발표를 통해 4대 폭력이 개인과 조직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이해하며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민감성을 강화했다. 특히,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한 약속 선서문을 외치며 직장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다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폭력이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바르게살기운동 인천남동구협의회는 서창동 만월중학교와 오름공원 일원에서 ‘아름다운 남동구 만들기’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단 내 나무를 정리하고 연산홍을 심는 환경 개선 활동으로 진행됐다. 방명철 협의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에 도움이 되고자 연산홍 나무를 심었다. 작은 손길이지만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드는 국민정신운동으로, 남동구협의회는 기초질서 지키기, 국토대청결운동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동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의 경관 개선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해 정기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전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소래포구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선상 집하장 운영을 통해 어업인들이 조업 중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 지원했고, 또 다른 사업인 어업폐기물 처리를 통해 총 150t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하지만, 일부 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장비로 수거하기 어려운 쓰레기가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구는 소래어촌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효율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업인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이를 구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난 12일에는 소래어촌계와 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대청소를 해, 5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소래포구를 만들어나가고,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 인근 청능로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하는 등 교통 운영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능로사거리는 논현동 상권 중심지에 있는 교통 혼잡 지역으로, 기존 교통섬은 우회전 차량의 ‘일단 멈춤’이 잘 지켜지지 않아 보행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무신호로 통행하는 구조이기에 차대 사람의 저촉사고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남동구는 논현동 주민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교통 운영체계 결정권자인 관할 경찰서와 해당 도로의 주 관리청인 인천시와 협업, 청능로사거리 교통섬 제거 등 교통 운영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교통섬이 철거되면서 보행자들은 횡단 신호 시 차량이 멈춘 상태에서 한 번에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교차로에서 차량 회전 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청능로사거리의 주도로관리청은 인천시이고 교통 운영체계 결정권은 관할 경찰에 있지만, 구민 요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