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11월 25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5년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수, 건강마을조성사업 자문교수, 주민대표 및 건강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으로 하모니카 동아리의 연주와 관내 '해바라기 어린이집' 원아들이 국악 사물놀이와 합창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그 동안의 노력과 결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되어 건강마을 조성사업, 마음보안관 활동,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등의 수상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2부에서는 오남진 건강마을 조성사업 마을지기의 사회로 공연 발표 및 사업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특히 어린이 연령층에서 감염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올해 독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 중 같은 시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에서도 10월 이후 발열·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내원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12.01.01.~ ’25.08.31.) 대상 어린이 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이미 시행 중이며,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고령영생병원, 고령백의원, 다산종합의원, 하하정형외과)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중‘독감 1회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이므로 일정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 감염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접종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가 최근 발생한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회복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화재 발생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재난 심리지원 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심리지원 부스에서는 화재 피해를 직접 입지는 않았으나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거나 목격 등으로 인해 간접적인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는 재난 4차 및 5차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불안과 우울, 불면 등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을 조기에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전문 상담과 안정화 요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스트레스 측정 기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상담과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재난 심리안정화 키트를 지원하며 주민들의 마음 돌봄에 힘을 보탰다. 보건소는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심리지원 요구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파악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화재 피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군민으로, 대상자 유형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예방접종 1회에 대해 백신비와 시행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외 군민의 경우 백신비는 지원되지만 시행비(약 2만원 수준)는 본인 부담이다. 접종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 21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관련 증명서를, 일반 군민은 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김기웅 군수는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인 만큼 해당 연령대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확대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 25일, 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회장 신주희)와 함께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줄어든 헌혈 인구와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기술의 발달과 고령 환자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혈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헌혈 참여 독려와 헌혈 주의 사항 안내 등 자원봉사를 통해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 기여했다. 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에 따라 청양군에 주소를 둔 자가 헌혈에 참여할 경우, 청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물품 지원, 취약계층 보행 보조차 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중·대형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실태를 기획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근로 수의사가 3명 이상인 중·대형 동물병원 41개소를 대상으로 관할 구청과 합동으로 ▲의료폐기물 혼합 보관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여부 ▲적정 종류 전용용기 사용 및 보관 여부 ▲보관시설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총 3개 동물병원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하여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 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 조직의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와 같이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말한다. 의료폐기물은 위탁처리 시 보관기간을 초과하여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동물의 조직·장기·기관 등의 일부, 동물의 사체 등이 해당되는 조직물류의료폐기물과 일반 의료폐기물은 15일, 폐장갑, 주삿바늘, 수술용 칼날 등 손상성의료폐기물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25일 2025년 하반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관리자‧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서부보건소, 김해시보건소, 경남도, 김해동‧서부소방서,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복음병원 등 7개 의료기관, 김해시의사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해 응급실 응급환자 분산과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황 공유,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문제, 구급대원·응급실 의료진 현장의 고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소는 응급환자 병원 이송단계의 문제점과 응급환자 수용불가 사례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응급의료기관의 소통창구를 구축해 응급의료협력체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강화해 실질적인 응급의료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5년 금연구역 합동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30m 이내가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합동 점검 기간에는 보건소 담당자, 금연지도원, 식품안전팀, 청소년팀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군 전역의 금연구역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온라인 걷기대회와 연계한 ‘우리동네 금연·금주구역 인증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옥천군 조례에 따라 지정된 도시공원, 학교·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총 2,857개소 공중이용시설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점검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합동 홍보와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후 2시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예방을 제대로, 감염을 제로로”를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거리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 검진 및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도 병행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HIV는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안순덕 보건소장은“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사회적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홍성관리역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강화, 역내 고위험 신호 포착을 위한 위기대응 체계 구축,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자살예방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재훈 역장은 “철도역은 다양한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생활공간으로, 작은 관심이 위기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홍성역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지역의 관문이자 생활거점이기 때문에, 역을 중심으로 한 안전망 구축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존중안심마을’은 홍성군민의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