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박철용 의원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동 2구역 공공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주민·공공기관 간 갈등 해소를 촉구하며 적극적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철용 의원은 “대동 2구역 사업이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요한 공공사업임에도, 분양가 산정 과정과 상업용지 매각 수익 환원 문제 등에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층 원주민의 재정착이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채 법적 절차만을 앞세운 사업 추진은 공공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LH 등 관계 기관은 공공사업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민·지자체와의 소통 창구를 상시적으로 열어야 하며, 갈등 해소와 신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취약한 원주민을 위한 실질적 재정착 대책 마련에도 구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대동 2구역 사업의 성패는 주민·공공기관·지자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달려 있다”며 “모든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의회 김영희 의원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을철 산불 방지와 예방 강화를 위해 철저한 종합대책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 최근 강원 양양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산불은 지역 공동체의 안전과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또한,“대전 동구 또한 2020년 이후 매년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가을철 산불 방지와 예방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 “산불 원인의 상당수는 소각산불과 입산자 실화”라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중심으로 원인별 맞춤 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농업부산물 소각이나 산림 인접 취약구역 등 위험지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전 차단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희 의원은 “야간 및 도심형 산불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대응 태세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해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25일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 해 구민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해주신 박희조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이나 부당한 제도를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심도있게 분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박영순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재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총 예산규모는 2025년도 예산액인 7,230억 1,021만 원보다 8.33%인 602억 92만 원 증가한 7,832억 1,131만 원이다. 동구의회의 제283회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26일~12월 3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25일 오전 대전시청사에서 고성능 소방차량 도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대형화재‧산불 등 점점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성능 장비 실제 작동 모습을 공유하고 시민안전 강화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민,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고성능 소방차 도입 배경 및 성과 브리핑 ▲테이프 커팅식 ▲첨단 차량 기능 시연 ▲시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에서는 최근 도입된 무인파괴방수차, 70m 고가차, 험지펌프차, 의용소방대 다목적차 등 총 8대의 차량이 공개됐다. 특히 ▲강력한 펌프 성능을 통한 장거리 방수 ▲스마트 제어 시스템 ▲험지 접근 능력 등 실제 재난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기능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난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시대에는 고성능 장비와 실전 경험이 결합된 대응체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장비 현대화와 대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행정 혁신과 함께 산업현장, 아동 등 생활 전반의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덕구의 변화는 △AI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어린이 건강체험관 △디지털 지방세 고지 △전자문서 기반 ‘OK!대덕앱’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아동보호구역 확대 △친환경 도로관리 시스템 구축 등 건강·행정·안전 분야 전반에서 균형 있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초고령사회 대응 건강관리 혁신 대덕구는 2024년 7월, 대전북부주민건강센터에 대전시 최초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고 지역 인구구조 변화와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4년 6월 대덕구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기존 대면 중심 건강관리 방식만으로는 지속 관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 건강측정 장비로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주요 데이터를 스스로 측정하면, AI가 이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24일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로 주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생활 속 다양한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기와 2기 회원 간 이·취임식, 신규 회원 위촉,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2기는 1기 활동 경험을 토대로 인원을 확대해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주민 참여로 실천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회원들은 이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실천 △지역 환경 캠페인 참여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화동 실천연대는 향후 정기회의, 현장 활동,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탄소 감축과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화동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지역 탄소중립 실천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덕구도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한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동구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025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감사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점등식은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동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시‧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 ▲특송 ▲설교 ▲축사 등 감사예배가 진행된 뒤 내빈들과 함께 성탄트리를 밝히는 점등식과 축도로 마무리됐다. 전석범 동구기독연합회장은 “올해도 동구청 광장이 밝은 빛으로 채워져 더욱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동구 구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이 구민 여러분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서로를 돌아보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사 잔디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2m, 폭 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비전을 담은 시정연설문을 발표하며, “성과의 완성과 미래의 준비를 통해 동구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보육·돌봄, 도시혁신, 복지안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를 언급하며, “2026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을 완성하는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세대 지원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청년 나눔냉장고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스마트 사랑방 구축 등 전 생애 맞춤형 교육·보육·돌봄 인프라 확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도시혁신 분야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표축제 운영 ▲중앙시장 야시장 활성화 ▲효평마루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문화·관광을 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심귀가보안관 운영 ▲구민안전보험 지속 추진 ▲스마트 방범 CCTV 확충 등 생활안전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5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정비해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발의됐다. 발의된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를 신설해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정보·기술·인력·판로 등 종합지원 책임 명시 ▲지원대상과 지원제외 기준 명확화 ▲창업지원·교육·판로개척·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 ▲구매·금융지원 시 장애인기업을 우대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지원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은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기업이 초기 창업 단계부터 성장과 판로 확대까지 끊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형기)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 대회’에서 종합 평가 ‘우수 기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22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센터 시설과 예산 관리 ▲우수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및 성과 ▲발굴과 연계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 및 진로 상담 ▲지역 내 사업장 발굴을 통한 취업 등을 지원했으며, ▲문화 체험·축제 ▲급식비·건강 검진 지원 ▲꿈키움 수당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를 위한 학업 지원을 통해 2025년도 제1·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소속 청소년 18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도 있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두고 지원해야 할 대상”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