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기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숙의공론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한 전국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오는 30일 첫 총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기후시민의회, 영국의 기후시민의회처럼 한국의 대표 기후민주주의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1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만 12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연령·성별·학력·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한다. 지난 9일부터 모집한 결과 17일 오전 10시 기준 3천700명이 신청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출범식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학습과 총 3회의 총회를 통해 다양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기후정책이 지속가능한 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취약계층을 포함해 도민 모두를 위한 안전교육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약자 대상 안전 프로그램 연계 및 교류 ▲평생학습 안전교육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을 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이 곧 생존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모든 도민이 평등하게 안전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대학교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최종 선정돼 ‘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연구책임자 김장호)’을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실은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손형일 교수팀과 경상국립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장경제, 김건우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은 나노기술,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우주환경 제어 및 모니터링 기술을 융합해,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최소 자원으로 최대 작물 생산이 가능한 미래형 우주농업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남대가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정착 AI 국가연구소’와 연계돼, 우주농업 분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한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경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연구실 개소는 4단계 BK21 융합시스템농업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대학교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동물생명과학 분야의 기초과학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집중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현실과 맞지 않은 오래된 도시계획 규제를 하나둘씩 걷어내면서 도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시계획 관련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그동안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전통 보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강도 높은 도시계획 규제를 통해 개발을 억제해 왔으나, 민선8기 출범 이후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 성장기반을 다지는 도시계획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에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 건축물 높이 심의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자와 시민의 시간적·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주거·상업지역 용적률을 대폭 상향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적정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체계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을 마련했다. 또,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의 프랜차이즈 입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천군과 풀무원식품㈜, 농협중앙회홍천군지부는 6월 17일 홍천군청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건강한 식문화 확대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홍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홍천군은 차별화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풀무원식품(주)은 홍천군 고품질 농·특산물 사용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품 기획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는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고품질 농·특산물의 안정적 물량 공급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풀무원의 가공·유통 전문성과 홍천군 농산물의 우수성이 시너지를 이루길 기대한다”라면서 “홍천군과 풀무원식품(주),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가 힘을 모아 올바른 농산물 유통과 소비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일신케미칼㈜·㈜동원유리·광성강관공업㈜ 3개 기업과 986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양영철 일신케미칼㈜ 전무, 강경필 ㈜동원유리 대표이사, 박태섭 광성강관공업㈜ 대표이사 등 충남 10개 시군 및 29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합동 투자협약을 통해 투자가 본격 추진되면 1천92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804억 원의 부가가치 및 120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을 통해 일신케미칼㈜는 2026년 12월까지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7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8천㎡ 규모의 공장을 신설,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플라스틱필름, 바닥재 등을 생산, 제품의 대부분을 북미로 수출하고 있으며 연 매출 1천3백억 원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2년 7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강화·복층유리 제조 전문기업 ㈜동원유리는 2006년 서산에 설립, 지난 2015년 테크노밸리 일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17일 2025년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 회의를 시청 면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며, 군산시 아동 관련 정책, 제도, 서비스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옴부즈 퍼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에 대한 구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동 권리 침해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구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시는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취합하고, 부서 검토를 통해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아동 권리 옴부즈 퍼슨’을 통해 아동 관련 정책, 제도, 서비스 등 전반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전달받길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금번 회의는 옴부즈 퍼슨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한 열의를 확인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회의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아동의 권리가 정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14일 전남 보성군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여성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산유화'와 '옹헤야' 등 2곡을 섬세하고도 풍성한 화음으로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북구여성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은 물론 지휘자상까지 수상하며 음악성과 탄탄한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한 전국 단위의 경연으로,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합창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03년 3월 창단한 북구여성합창단은 박애심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단원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