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가임기 인구의 성‧재생산권 보장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경기도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성‧재생산권이란 자신의 성(性)과 관련된 삶, 임신‧출산‧피임 등 재생산에 관한 권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지만 다양한 개인적, 의료적 사유로 생식능력 보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임신을 준비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 전체의 출산 환경을 보다 건강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질병 치료 등으로 인해 난자를 미리 채취해 냉동 보관한 여성이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경우, 해당 시술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 ‘경기도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향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은 6월 18일 동부 산악권 중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과 검진은 지난해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에 이어 2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노령층의 실명 예방과 고령자 안과 질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안과 검진은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총 9명의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직원과 보건소, 산내면 행복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하여 시력 측정, 굴절이상 확인, 안압 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 안저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적인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 검진 결과는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안질환 고위험군과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2차 검진과 전문 병원 안내는 물론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국가에서 지원되는 의료비도 연계하게 된다. 또한 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교정과 안경 사용법, 안약 및 인공눈물, 항생제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눈 관리 방법이 담긴 소책자와 돋보기가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17일 합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여름철 집단발생 우려가 높은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관계기관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정책과, 환경위생과, 교육지원청, 합천초등학교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나리오는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 다수가 설사,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먼저, 학교 측의 환자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보건소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관계기관 현장집결 ‘발생 원인 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역학조사 실시 ▲인체검체 및 환경검체 채취 ▲환경소독과 감염관리 지도 등 기관별 역할에 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 체계 구축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감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를 통해 군민의 건강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주민 건강 찾기, 고당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주민 약 50명이 참여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를 차지할 만큼 그 위험도가 높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대처가 이뤄졌는지 그 여부에 따라 생존율과 후유증의 차이가 크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종류 및 진단·치료 과정 ▲주요 증상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도했다. 또한 교육에 앞서 혈압·혈당 측정, 일대일 건강상담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증상 없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6일 시초면 선동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지원사업’의 일환인 마을 건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천군 13개 읍면 중 시초면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부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데 착안해, 구강건강 생활 실천 향상을 위한 주민 참여형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당뇨병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회의에는 선동2리 어르신들과 함께 보건소 및 선동진료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공유했으며, 실천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어 진행된 당뇨병 예방관리 교육에서는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식습관 및 운동관리의 중요성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함께, 어르신들의 질문에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7일 치매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공공·민간 보건복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천경찰서,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치매 가족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치매관리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 및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치매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서천군은 지역사회 치매협의체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과 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17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치매관리사업·치매안심마을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매지역사회 협의체 위원장인 김정원 권선구보건소장 등 위원, 치매안심마을 사업 담당자, 평동·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통장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권선구 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평동·세류3동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안,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2024년 하반기 위원 안건 운영 결과와 치매관리사업 운영 결과도 공유했다. 권선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치매 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며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오는 7월 9일까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내 초등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메우기 예방 진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치아 홈메우기는 아동의 영구치 어금니의 깊은 홈을 실란트로 메워 충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예방 치료법이다. 영구치가 완전히 맹출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적절한 시술 시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충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 아동의 구강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단원구 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소재한 ▲안산서초 ▲원일초 ▲덕인초 ▲안산석수초에 구강보건센터 전문 인력이 방문, ▲구강검진 ▲치면세마 ▲치아 홈메우기 시술 등을 제공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진료는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외국인 아동의 구강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생활터를 기반으로 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다음달 20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캐릭터 잡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으로,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응원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앱을 통해 걷는 거리를 기록하고, 고래와 호랑이, 멧돼지 등 암각화 캐릭터를 수집한 만큼 포인트를 얻는다.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추첨을 거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선사시대 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이 울주의 자연 속을 걸으며 유산에 대해 배우고, 실제 유적지를 방문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인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울주군보건소 대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울주군에서 개설한 챌린지에 참여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휴일이었던 지난 14일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부요가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부요가는 임산부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인 예비 아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2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첫째 아이를 임신한 초산모와 배우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빠들도 “첫아이 출산을 엄마와 아빠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실감이 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고창군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출산 준비 ▲신생아 관리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요가 ▲부부요가 ▲1:1 모유수유 클리닉 ▲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육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출산과 밀접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오는 24일 상반기 마지막 교육을 앞두고 있으며, 7월5일에는 부부요가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군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임산부 건강교실을 이어갈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와 예비 부모는 향후 안내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