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챗GPT 기반의 직원 맞춤형 AI(인공지능) 업무 플랫폼 ‘용산GPT’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반복적인 민원 응대와 보도자료 작성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문서 작성‧실시간 정보 검색·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행정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 직원이 생성형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행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일부 직원이 개별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내부 문서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용산GPT’는 업무 성격과 필요에 따라 ChatGPT-5, Perplexity, Claude, DeepL 등 다양한 AI 모델이 한 플랫폼에서 연동 및 실행된다. 이를 통해 ▲공문서·보고서·홍보문 초안 작성 ▲반복 민원 답변 ▲회의록 작성 ▲대규모 자료 분석·요약 등 행정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금칙어를 설정하고, 사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Ⅱ’ 3차 신규가입자를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 중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의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수급자의 근로 의욕을 높여 실질적인 자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제도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50만 원을 저축해야 하며, 정부는 동일 기간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는 ▲1년 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으로 지원금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수익금, 탈수급장려금 등 정책대상별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3년간 저축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별도로 정부지원금 최대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경제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자금 사용계획서 제출도 필수 요건이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저축동의서 ▲자가진단표 등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중대재해시설 60여 개소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전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대시민재해 공중이용시설’ 58개소를 비롯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순환공원, 최근 인근지역 재개발로 이전한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중대산업재해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민관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도로시설물은 건축구조 전문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공중이용시설은 소방·전기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소방과 전기분야에서 약 1백 건의 지적 사항이 있었으며, 현장 시정 등을 통해 약 75%정도 조치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구는 점검 이후에도 남은 지적 사항이 시정되는지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는 재해·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의 행복한 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6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자활한마당 ‘같이가치 페스타’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자활센터’를 주민에게 알리고,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근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기관으로, 청소, 편의점, 카페, 빨래방 등 1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 함께밥상 등 6개 자활기업에 운영지원 등의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제비누, 수공예제품, 원목 도마, 화분 등 자활기업의 생산품이 홍보‧판매됐다. 다육이 심기, 느린자전거 타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으며, 행사의 재미를 더하는 떡볶이, 커피, 베이글 등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렸다.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상속세·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평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세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구민 25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메웠다. 설명회는 1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에 관한 사례중심의 강의와 2부 세무사와 함께하는 1대1 무료 세무상담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박희건 세무사가 강의를 맡아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를 구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박 세무사는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장이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도봉세무서 법인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박 세무사는 구민들의 질문에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의 말미에는 상속 시 유의사항, 증여세 절감방법, 부동산 양도 시 세금 신고 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팁을 공유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8명의 세무사가 1대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추석 대목을 앞둔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을 보러 나온 구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26일에는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을, 28일에는 ▲백운시장을, 29일에는 ▲쌍문시장 ▲쌍문동둘러상점가 ▲방학동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 등을 방문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떡,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추석 물가 동향을 살폈다. 또 상인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어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에는 깊이 공감하며, 지원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6일과 29일에는 각각 창동신창시장‧창동골목시장과 쌍문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전달식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기아대책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을 이끌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에서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도봉구에 전달했다. 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 고용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바탕으로 단순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관 협력형 고용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주요 대책으로는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세분화된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 특화 취업 교육 확대로 현장 채용 연계 강화 및 고용 취약계층 참여 기회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돼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문 모두 서울 자치구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에 ▲구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에는 총 1,9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재난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 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추석 종합상황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비상 응급진료 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이 운영돼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ㆍ약국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 안전점검을 확대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31억 발행 ▲상생장터 8일 확대 ▲영등포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행사 등으로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아동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아동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한 ‘2025 관악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이 꿈꾸는 동네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이다.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중 하나를 선택해 ‘아동이 꿈꾸는 우리 마을의 모습’, ‘아동 권리 존중과 실천’, ‘아동 권리의 필요성’ 등이 드러나는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그림 규격은 유아, 초등부(5세~14세 미만)는 8절 도화지, 중고등부(14세~18세 이하)는 4절 도화지이고, 그림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관악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재학 중이거나 관내에 거주 중인 5세~18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 작품과 함께 관악구청 아동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의 ‘발’로써 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임금 등 종사자 처우는 낮은 편에 속해, 최근 운수종사자들이 시내버스 등 타 운송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지난달 30일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종사자 인력난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마을버스 운수사 8개소 대표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대표 8명이 참석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에 뜻을 모았다. 앞서 구는 마을버스 운송 사업자 간담회를 실시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처우 개선비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구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난달 12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실근무일수 등 지급 기준을 갖춘 6개월 이상 근속한 운수종사자에게 매월 30만 원씩 처우 개선비를 매 분기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최초 지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