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3층 종합상황실에서 중대산업재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와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발상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상황총괄반과 지원반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절차를 토론·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훈련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 확보 △부서별 역할과 책임의 명확화 △비상연락망과 협업 체계 강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의훈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보완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교육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보조자료인‘초등어휘사전 1600’ 2학기용을 초등학교 3~6학년 4만7,000여 명에게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어휘사전 1600’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 국어·사회·수학·과학 교과서를 분석해 선정한 필수 어휘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습보조노트이다. 단어의 의미, 유의어, 반의어, 예문, 짧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어휘를 다양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자료를 1학기부터 수업에 활용하고 있는 한 교사는 “단어의 뜻과 쓰임을 학생이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어휘력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어휘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초등어휘사전 1600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초등어휘력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어휘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2일 제2회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공무직 연수는 2개 직종 총 9명(조리실무사 8명, 시설관리원 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다음 달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각 근무 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근로계약서 작성▲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 ▲학교급식 분야 등의 연수를 통해 연수 참여자들이 학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건전한 공직윤리관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송하종 교육장은 “이번 신규 교육공무직원 연수를 통해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건강과 동료 간의 이해, 배려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무가 어렵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철도노선 조기착공의 길이 드디어 열렸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공식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진천군은 25일 군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토부의 결정에 뜨거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 노선은 진천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사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서 시작된 노선이다. 민간사업자가 지난해 11월 국토부에 민간투자사업 최초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동일한 성격을 지닌 민자적격성조사에 통과하게 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결합한 혼합형 민간투자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8월 25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 국정 기조 대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자연 재난 대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123개 새정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맞춰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음성군의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중심건설투자보강방안과 관련하여 “주택 세제지원과 민자사업 확대, 수도권에서 지역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일몰 연장 등 제도 개선에 따라 우리 지역이 혜택을 보고 그에 따라 음성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꼼꼼한 대처”를 주문했다. 다음 달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조 군수는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게 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로컬푸드 가공품 공급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한 안전한 가공품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고, 도내 농축산물 제품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 지역 내에 소재한 가공품 제조업체 및 농가 중 도내 생산 농축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한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반드시 원료 생산 정보와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결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용 가공품 공급망 구축이 목표”라며 “이번 공급업체 선정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안성면 봉화산(885m) 정상부에서 삼국시대 봉화유적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 지역의 고대사와 역사적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봉화산 봉화유적 정상부가 석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밝혔으며 남쪽 사면에서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석축열도 발견됐다. 이는 봉화산이 단순한 신호시설을 넘어 방호 기능까지 갖추고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부분으로, 내부 정상부에서는 실제 봉화 운영을 입증하는 불에 탄 토양과 숯, 석재가 발견됐다. 이 외 봉화 축조와 운영 시기가 삼국시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항아리’와 ‘시루’ 등 삼국시대 생활 용기와 선문이 새겨진 ‘경질토기’도 다수 출토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4년 정밀지표조사와 시굴 조사에서 봉화를 방어하는 석축(성벽)과 삼국시대 토기 조각 등이 확인되면서 발굴조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라며 “봉화산 봉화 축조 기법과 운영 시기, 시설의 잔존 현황을 규명한 이번 조사가 무주읍 당산리 봉화유적에 이어 삼국시대 무주 지역의 군사·교통 네트워크를 이해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지난 25일 제41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주군민의장’은 무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매년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후보자 17명 중 ‘산업근로장’과 ‘환경장’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장’에는 이정숙 씨(53세, 무주읍), ‘공익장’에는 이강우 씨(74세, 무주읍), ‘효행장’에는 이제현 씨(67세, 무풍면) ‘애향장’에는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 씨(71세, 안양시)가 선정됐다. 제41회 무주군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 문화와 예술 발전, 체육 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이정숙 씨는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4일 진안군 진안읍 내 3개 당구장에서는 ‘2025년 무진장·임실 3쿠션 당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안군과 인접한 무주, 장수, 임실 당구 동호인 110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우정을 나누며 지역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 김영부(임실군), 준우승 이준호(진안군), 공동 3위 하영욱(장수군)과 하영호(임실군) 선수가 각각 올랐으며, 하이런상에는 전창민(무주군)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진장·임실 당구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가족 경제교육 프로그램 ‘금융톡톡! 경제똑똑!’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가족이 함께 배우는 현명한 소비생활과 경제 기초 상식”을 목표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경제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용돈 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용돈의 의미와 필요성 ▲올바른 용돈 관리법 ▲ 바람직한 소비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등을 다뤘으며, 부모와 함께 가상의 용돈 계약서 작성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디지털 금융의 이해와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용돈 관리 보드게임 체험수업’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경제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