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옹진군청(6층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민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상담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달리는 국민신문고’사업을 운영 중이며, 옹진군에서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에는 권익위와 협업기관의 전문조사관 12명이 행정, 문화, 교육, 복지와 보훈, 노동과 농림, 환경과 주택, 건축과 교통, 수자원 분야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이 이뤄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이 우리군 고충민원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충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고령층이 많고 교통이 불편하여 군청으로 도달하기 어려웠던 도서지역의 고충민원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광산농악보존회는 30일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사시사철 굿 공연 ‘만드리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과 광산구가 후원하는 ‘2025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사계절 대표 농악을 재현하는 기획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의 네 번째 무대다. 여름 농사철의 마지막 굿인 ‘만드리굿’은 공동체가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흥을 즐기던 전통 의식으로, 농사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기굿 △장원례 △용기놀이 등 다양한 절차와 놀이가 공연으로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공연팀 ‘우리소리 잇다’의 식전 공연, 전승자와 함께 배우는 광산농악 설북놀이 체험, 버나·죽방울 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광산농악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광산농악보존회는 1990년 창립 이래 광산농악 보급과 전승에 앞장섰으며, 2020년 개관한 광산농악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공연·축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제안 예술 공론장 ‘이음톡톡’을 진행했다. 이음 톡톡은 교육 현안이나 이슈에 대해 누구나 함께 이야기하는 공론장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표현예술과 낭독극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만드는 자리다. 이날 남구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1학년 이주배경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는 지난 2021년도부터 다문화가족 학생 특별전형을 운영했으며, 이 전형으로 입학한 이주배경학생 대부분이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공론장에서 기획과 진행을 맡은 ㈜예술약방(대표 오주현)이 참여자들과 함께 △‘내 삶의 자원’ 찾기 △즉흥 연극, 낭독극 공연 △정책 아이디어 토론 및 제안 카드 작성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공연인 ‘나의 삶, 안녕한가요?’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 간 깊은 공감과 연대를 이끌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배경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권 보호를 돕기 위한 노동‧인권 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은 광산구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민간 전문단체와 협업해 이주노동자가 일상, 일터에서 겪는 불편, 차별, 인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는 9월 3일부터 연말까지 주중, 주말로 나눠 운영된다. 주중 상담소는 월 3회 광산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서, 주말 상담소는 월 1회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주노동자의 원활한 이용과 접근성을 고려해 주중 상담소는 저녁 7시부터 2시간, 주말 상담소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운영한다. 상담소에는 법률, 노무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할 변호사 또는 노무사 1명과 이주노동자의 원활한 의사 전달을 돕는 통역사(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2명을 배치한다. 광산구는 상담을 토대로 이주노동자의 실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 연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주노동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봉화 초등교사 2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인 교사 김동균(의성남부초), 이보람(영주가흥초)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실행 절차인 계획(plan)-실행(Do)-공유(Share)-성찰(Review) 단계에서 촉진자로서 교사의 역할 등에 관해 이론 강의와 실습 및 사례 공유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영록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생의 관심과 문제의식이 담긴 열린 질문이 가능하고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교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27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의원을 비롯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3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능지수(IQ) 71~84 구간에 속해 일반 아동과 발달장애 아동 사이에 위치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센터장들은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 부족으로 학습·정서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경계선 지능 아동은 발달적 특성이 뚜렷해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아동센터가 보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광호 의원은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전문 인력 배치, 예산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이 28일 옥천군 내 6개소(향수·개나리·숲속아침·장야·옥천지엘·광진어린이집) 공동협력 어린이집 원아 200명을 대상으로 ‘얼쑤 신나는 민속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다가치 행복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충청북도 어린이집 공동협력 공모사업(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공약사업)에 선정된 옥천군 6개소 어린이집이 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영유아들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접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물놀이, 전통춤과 노래,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공연에서 아이들은 신명 나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공연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무대에 오르거나 전통악기를 체험하면서 한층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민속공연은 ‘다가치 행복드림’이 추진하는 협력 보육 사업의 첫 번째 성과 행사로 어린이집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실제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오는 10월 18일 장계관광지 일원에서 학부모와 영유아가 함께하는 가족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은 28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옥천읍 위기가구 30가구에 매일유업과 연계한 우유가 매일 안부와 함께 배달된다. 특히 우유배달원은 문 앞에 우유가 수거되지 않거나 기척이 없을 경우 즉시 군과 연결해 생활 속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앞으로 옥천군은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사단법인에서는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을 맡으며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홀로 사는 주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혹시 내가 쓰러져도 아무도 몰라주지 않을까’ 하는 외로움”이라며 “이번 사업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용한 이사장도 “우유가 단순한 배달품이 아니라, 생명과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한 사람의 소중한 삶이라도 지켜내겠다”고 뜻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문화원(원장 김두기)은 지난 27일 영덕문화원에서 영덕군지편찬위원회 회의와 군지 증보판 편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지편찬위원회에는 김광열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 15명이 참석해 군지 편찬 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편찬 계획을 논의했다. 같은 날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군지편찬위원회를 포함해 학계, 향토사 전문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계명대학교 역사학과 외래교수로 재직중인 임삼조 책임연구원의 사업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편찬 방향, 편찬 항목, 분야별 집필진 구성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영덕군지는 영덕의 역사·지리·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집대성한 책으로, 2002년 발간 이후 20여 년이 지나 증보판 편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27년 발간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증보판 편찬사업은 2002년 이후 변화된 생활상을 반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편제를 모색함으로써 영덕군민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향토사 정립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덕문화원 김두기 원장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덕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에 대한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경유차 약 156대를 지원하며, 선정된 차량은 대상자 통보로부터 2달 이내에 폐차한 후 보조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 콘크리트 믹스,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접수 또는 영덕군 환경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영덕군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