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준대형마트 등 기타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 및 판매 ▲식품성분 등 거짓 표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축산물 원산지 위조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검사하고, 소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 여부를 판별한다. 단속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목원 대구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불법 유통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북성로청년창업클러스터에서 ‘2025년 지역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10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인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시에 주소를 둔 예비 및 신규 창업가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선정된 팀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창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 ▲SNS 기반 마케팅 전략 ▲창업 회계·세무 교육 등은 실제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와의 협업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지원사업 참가자 간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표본 5,500가구를 대상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본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법정조사로 4년마다 시행되며, 조사 결과는 대구시 및 9개 구·군의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 5기까지 구·군별로 개별 시행되던 조사를 올해 처음으로 광역 단위 조사로 진행해 조사의 신뢰도와 체계성을 높인다. 조사 항목은 ▲돌봄(아동, 노인, 장애인) ▲건강(신체, 정신)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여가 ▲구‧군 특성 문항 등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은 시민들의 주관적 생각, 어려움 정도, 서비스 필요성, 정책 우선과제 등을 다룬다. 조사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조사업체 요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 조사 참여가 어려운 가구는 온라인 조사로도 응답할 수 있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가을철 반려견의 야외활동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보건 향상과 반려동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총 8,3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비 3천 원을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서만 지원되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도 접종 당일 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만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제4차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스마트쉼센터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부모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현실을 진단하고,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 문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개회식, 특별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0년 경력의 임상심리 전문가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중독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법을 안내했다. 이어진 3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녀가 새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순환파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K-BATTERY SHOW 2025’는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에 특화된 전문 전시회로, 30개국 20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대구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하며,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입주 의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국내 최대 이차전지 믹싱 시스템 중견기업인 윤성에프앤씨, 분석·측정장비 및 시험·측정기기 제작전문 일본기업 ㈜시마즈제작소 한국법인 시마즈사이언티픽코리아 등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투자 상담’을 진행, 다수의 기업 정보를 수집하고 대구시 이차전지 순환파크의 매력적인 투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격적인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앞두고, 대구형 통합 모델 개발과 보건·의료의 역할 정립을 위해 ‘2025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9월 12일 오후 1시,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시 보건·복지 공무원 및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다학제간 재택의료 소개를 시작으로, ▲대구형 돌봄통합지원 정책 모델 발굴 ▲보건·의료의 준비와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재택의료가 단순한 의료 처치를 넘어,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구성돼 치료·예방·재활은 물론 복지 연계까지 수행하는 통합적 서비스임이 소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구형 돌봄통합 모델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절차와 주체별 역할 분담을 이해하고, 향후 보완할 점과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2부에서는 김건엽 경북대학교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해, 대구시 의사회, 재택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수성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9월 12일, 구·군, 가족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재발 방지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사건 처리 경과를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이번 사건은 처음으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이다. 시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한 후속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및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대책에는 ▲학대예방 교육강화(시간확대) ▲보수교육 미수료자 활동중지 강화 ▲신규 이용가정 집중 모니터링 및 계속 이용가정 현장 모니터링 확대 ▲활동정지·자격정지·자격취소 등 신속한 행정처분 조치 ▲학대 피해가정 신속 회복지원 ▲조정위원회 기능 강화 ▲근로계약서 명기 ▲아이돌보미 정신건강 관리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100% 달성과 기업 성장지원사업 연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봉뜰’은 2021년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이 쇠퇴한 옛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8,04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패션·봉제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 입주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제봉뜰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1년 12월부터 위탁 운영 중이며, 공장시설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 총 29개실 모두 입주 완료돼, 공장부터 근린생활시설까지 공실률 제로(0)를 달성했다. 제봉뜰은 공간 임대와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지원 분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주도 성장지원사업’에 2023년 1개사(15백만원), 2024년 2개사(14백만원), 올해 1개사(11백만원)가 선정돼 3년 연속 총 6개사(40백만원)가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