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여수시 화양면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동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108동 인근 쉼터에서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복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특산물을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 형식으로 운영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화양면에서 출하된 옥수수와 단호박, 블루베리, 양파, 마늘 등이 판매되며 찐 옥수수, 콩물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황보원 화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을 잇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화양면의 농산물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우환 화양면장은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화양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에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건호이엔씨㈜, ㈜엠에스, 주식회사 에이티 3개 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R&D), 디자인 및 제품 고급화, 지식재산권 확보, 국내외 마케팅 등 최대 3년간 9,000만 원 상당의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지역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희망 기업을 모집했으며,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기술 역량,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개선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기술 역량,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탁월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 지속적인 고용 창출 능력을 인정받은 지역 강소기업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2년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지난 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섬박람회에 대한 공동 홍보, 입장권 판매 협력,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손철문 지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회도 작지만 힘을 보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 내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박람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긍정적인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 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행사가 열리며 금오도·개도 등 관내 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일 공개채용을 통해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신임 지도자로 김대식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과거 여수시청 육상팀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1999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여수진남중학교, 여선중학교 등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로 재직하며 수많은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왔다. 또한 육상 꿈나무 대표 선수단을 지도하며 한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김대식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수시청 육상팀의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실업팀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대식 감독 임용을 계기로 여수시청 육상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팀의 새로운 변화가 좋은 결실로 맺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남해안권 해양 관광·마이스(MICE) 도시 포럼’이 예상보다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해양과 관광, 마이스(MICE)가 융복합된 도시의 미래를 모색했다. 26일 포럼에서는 국내 연사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대만 등 4개국 해외 전문가가 참여해 국제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및 지역 마이스(MICE) 전략을 제시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수시 해양 생태자원과 민·관·산·학 협력 기반을 활용한 마이스(MICE) 융복합 모델은 참석자들로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발전의 해법을 동시에 잡은 선도적 시도”라는 평을 받았다. 27일에는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럼 참여자와 여수시민이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 보전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겼다. 본 행사는 여수시 공식 유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충무동 주민센터에서 13번째 ‘행복한 나눔냉장고’ 개소식을 가졌다. ‘행복한 나눔냉장고’는 주민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주민 스스로 식료품을 기부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민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같이 나누면 행복해지는 같이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전남도 사회혁신 우수사업으로도 선정됐으며, 호응에 힘입어 현재 13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충무동 행복한 나눔냉장고는 한화솔루션㈜ 후원금 3,500만 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홍재호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강남요양병원, 연등어린이집 등 8곳에서 기부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배달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안인수 한화솔루션(주) 부사장은 “행복한 나눔냉장고가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개 기관·단체와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민의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여수시의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반들이’ 앱 개발사 ㈜다와 등이 동참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포인트 앱(반들이) 시연 및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개인 텀블러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산 ▲지역 소상공인(카페)과의 상생 문화 정착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협약에 참여한 카페 등 지역 소상공인은 탄소중립포인트 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음료 당 300원(연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드론라이트쇼를 다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15일 ‘2025 MyK FESTA in 여수’의 연계 행사로 이를 진행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상 문제로 취소한 바 있다. 공연은 현악 4중주팀 ‘리수스콰르텟’이 출연해 비발디 ‘사계-여름’,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 노팅힐·미션 OST, 김광석의 대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공중 점화 기능이 탑재된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장식한다. 여수시 관광 명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비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아쉽게 취소됐던 무대를 다시 준비한 만큼 여름밤의 정취를 한층 더 만끽할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여수의 밤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 진도읍은 최근 ‘2025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에 참석해 제주시 애월읍과 주민자치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섬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람회에는 박윤수 진도읍장과 박순응 진도읍 주민자치회장 등 약 20명이 참석해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와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문화 탐방, 주민자치 활동 교류, 특산품 직거래 등을 논의하며, 주민 중심 자치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월 27일에 열린 공식 간담회에서는 진도읍과 애월읍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응원과 협력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실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도읍 관계자는 “제주 애월읍과의 이번 교류는 섬 지역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한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애월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수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 건물, 노인복지시설,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 급수시설, 욕조, 분수 등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체내에 흡입되며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마른기침, 근육통, 오한 등이 있으며,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생 위험도가 높고,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도군 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 즉시 청소와 소독 조치를 시행하고, 이후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집중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다중이용시설의 수질 관리를 소홀히 하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