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9일 옥천어린이집에서 유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영양교육‘병아리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병아리 요리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 주제는 ‘다양한 채소와 친해지기’로 어린이들은 알록달록한 채소와 소시지를 활용해 채소주먹밥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식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요리 체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오감자극 활동은 두뇌 발달과 소근육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교육적 의미도 크다. 보건소 관계자는 “병아리 요리교실은 아이들이 즐겁게 요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지역 공공급식에 필요한 친환경(유기농) 벼 272톤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 217톤 대비 약 55톤이 늘어난 양으로 신규 수요처 증가와 작년대비 경로당 공급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군은 올해 공공급식 신규 수요처가 4개소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쌀 수요가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수요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군 경로당에 공급될 친환경 쌀 수요가 2026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 매입 물량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매입되는 친환경 벼는 삼광과 참드림 2개 품종으로 톤백(800kg) 단위로 포장된다. 수분함량은 13.0%~15.0% 범위에서 건조됐으며 공공비축미 1등급 이상의 친환경(유기농) 벼만 선별하여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된 벼는 2026년부터 옥천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경로당, 관내 기업체 등에 친환경 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친환경 벼 매입 확대는 우리 군의 공공급식을 더욱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옥천군청 행복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본 조건은 9월 8일 공고일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동일인에게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 중 각각 1회만 장학금을 지급하되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수령한 후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면 최대 2회까지 지급한다. 단, 올해 신설된 다자녀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 또는 모와 학생이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의 가정이어야 하며 자녀 중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조건 및 신청 자격을 충족한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은 매년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상반기에 선발된 가정은 제외된다.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해야 한다. 옥천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7,19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기정 예산보다 782억 원(12.19%)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2022년 3회추경(7,013억) 이후 처음으로 옥천군 예산이 7,000억 원을 넘었다. 군은 세외수입 및 국도비사업 변경분과 2024년 결산사항을 반영하고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업비를 민생회복 지원, 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억, ▲옥천사랑 상품권 발행 93억 5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2억, ▲신청사 건립 93억 6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19억, ▲마이스센터 신축사업 23억 6천,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사업 16억 7천, ▲장야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창업농 사관학교 건립사업 18억 3천, ▲청성 프리미엄 한두레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 7억 6천, ▲청산별곡 힐링마을 조성사업 36억 9천, ▲트리가드닝파크 조성사업 64억 8천,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사업 12억 3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지난 8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5·6·7호점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양육가정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감소 등 지역사회의 돌봄공백을 메꾸고자 마련된 시설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돌봄 전문가, 충주교육지원청, 어린이집,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신청 법인(단체)의 제출 서류를 검토하고 사업계획 발표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거쳐 수탁기관의 적정성과 운영역량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2026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5호점(삼일파라뷰그랜드센트럴)와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6호점(삼일파라뷰그랜드시티)△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7호점(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 등 5, 6, 7호점을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에서 일괄 위탁 운영하게 됐다. 사단법인 필라멘트복지법인은 향후 5년간 5, 6, 7호점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탄금공원에 조성된 백일홍 꽃길이 만개하며 가을 정취를 한껏 물들이고 있다. 충주시는 9일 탄금공원 내 1만5천여 평 부지에 다양한 색상의 백일홍을 식재한 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산책로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을 보낸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의 개화 절정기가 추석 연휴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은 물론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충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꽃길은 탄금호 산책로, 중앙탑공원, 자전거길과 연계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다채로운 가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학 정원도시과장은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의 어여쁜 자태가 무더위를 이겨낸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뜻깊은 가을맞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24일 호암동 시민의 숲에서 열리는 ‘충주시 정원축제’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한 축산물 제조·유통을 위한 축산물 작업장 위생 점검과 축산물이력제 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과 단속은 충청북도, 농관원, 동물위생시험소, 군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진천군의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 위생 점검은 5일부터 18일까지, 축산물이력제 단속은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점검과 단속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축산물판매업의 영업장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육과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위생화를 신고 작업장 밖으로 출입, 식육을 비위생적으로 바닥에 끄는 행위 등) △축산물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등 적정 보관·처리(폐기 등) 여부 △축산물 이력 관리와 등급·원산지 표시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6개월 이내 재점검해 미흡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유일 건강축제인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지역사회 건강 중시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진천’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14개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건강검진, 상담, 체험, 교육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측정 △감염병 예방과 응급 대응 △정신건강 평가 △치매 예방체험 △어린이 건강 체험 △건강 캠페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측정 프로그램에 ‘자세 검사관’을 새롭게 도입해 △거북목 △척추와 골반 기울어짐 △무릎 변형 등 체형 불균형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선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20년간 이어온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진천군 대표 건강축제로,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덧셈의 삶, 응원세트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진천군 출생아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가 경력 단절이나 경제적 부담의 ‘뺄셈’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을 더하는 ‘덧셈의 삶’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으로, 출생일부터 지원신청일까지 부모(또는 한부모)와 출생아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 가정에는 출생아 1명당 모바일 앱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해당 지역화폐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육아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이 활용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 ‘한올’이 코레일 충북본부와 협력해 ‘2025 코레일 상생마켓’에 참여, 버려지는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협력은 코레일 충북본부에서 폐기되는 근무복을 재활용하기 위해 한올에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의뢰하면서 추진됐다. 한올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오랜 경험과 숙련된 솜씨를 발휘해 폐근무복을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에코백, 파우치, 팔토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롭게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5 코레일 상생마켓’ 현장에서 전시 및 판매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력 사례는 기관과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친환경 소비의 긍정적인 파급력을 보여주었다. 제천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버려진 자원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