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은 관내 1모작 모내기가 마무리 되고 2모작 모내기가 시작되는 지난 16일 벼 병해충 예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한 결과, 벼의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인 벼물바구미가 일부지역에서 경제적 피해 수준(0.5마리1주) 이상으로 발생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벼물바구미는 논둑 주변의 잡초 속이나 야산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 후, 6월 중·하순 논으로 이동해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으로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갉아먹고 벼 잎 하단부에 산란하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고 뿌리활착을 저해해 심할 경우 분얼수가 감소하거나 포기가 말라죽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물바구미는 봄철 저온이 지속될 때 활동성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저온성 해충으로, 인근 논둑이나 하천변 등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 논으로 이동해 이앙 직후 어린 벼잎을 가해 피해를 일으킨다”면서 “특히 이앙 초기처럼 벼 생육이 불안정한 시기에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고,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물바구미 등 초기 해충방제를 위해 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는 지난 6월 17일, 본서 직원 3명과 마량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40명이 함께 마량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잡초 제거, 작물 정비, 수확 보조 등 다양한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격려와 귀감을 주었다. 정용인 서장은 “소방의 역할은 화재와 재난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데에도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향후에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일손이 절실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2025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봉래면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고흥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는 ‘봉래 어르신들, 행복한 고흥 관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나들이 코스는 두원면에 위치한 ‘분청문화박물관’관람을 시작으로 맑은 공기와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테라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 기획된 국보 순회전이 열리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더욱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평생 살면서 이런 나들이는 처음이었다”며, “내 고장이 이렇게 발전된 줄 몰랐는데 고흥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봉래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군 청사 2층 구내식당 앞에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고온수와 세제를 이용해 텀블러의 내부와 외부를 자동으로 세척하며, 약 45초 만에 세척이 완료된다. 기존의 수동 세척 방식보다 위생적이고,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직접 사용해 본 한 직원은 “세척 속도가 빠르고 텀블러가 정말 깨끗해져 만족스럽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텀블러 세척기 도입으로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되고,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무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200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냉방 용품이 부족해 폭염에 취약한 가구이며, 읍·면 담당 직원과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무더위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선풍기 지원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더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18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도양읍 녹동천 일원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과 최근 피해 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배수로 정비, 우수관 준설 등 사전 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녹동천 인근 주민들은 침수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고흥군은 환경부에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을 신청해 ‘고흥·도양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137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30㎞ 정비, 배수펌프장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녹동천 하수도 정비사업은 고흥·도양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포함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656억 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우수관로 15.1km 개보수 및 빗물펌프장 2개소 신설 등을 포함한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이장단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고흥군민 85.1%가 군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만 18세 이상 고흥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해보다 0.2%p 상승한 85.1%로, 높은 군정 만족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85.4%, 여성은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9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87.7%), 40대(78.5%), 30대 이하(75.3%), 50대(74.2%)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군민 소통’이 18.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지역경제 활성화’(11.4%) 순으로 조사됐다. 군민이 평가한 주요 군정 정책별 만족도에서는 우주발사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에서 시행 중인 ‘진전2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관련하여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흙탕물 등 부유물로 인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전천 내 용대미 구간의 물놀이(입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진전천 내 거락숲과 용대미는 매년 2~3만 명이 찾는 여름 물놀이 명소이다. 이번 사업에 따라 거락숲 상류부는 6월 말까지 작업이 완료되어 7월부터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용대미 상류부는 9월 초까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부유물로 인해 물놀이(입수) 시 피부 가려움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올해는 물놀이(입수) 금지 조치를 하게 됐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대미 진입로 및 마을 주변 도로 등에 입수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자격을 갖춘 안전 요원을 현장에 상주시켜 이용객들이 여가를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물놀이가 집중되는 여름철에는 사소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성산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주민자치회 위원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one-day 시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one-day시민자치학교’는 원데이 클래스 교육으로 각 구별 1회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곧 다가올 ‘2025년 주민총회’를 대비하여 자치계획 수립 방법 및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의 지역위원회도 겸하고 있기에 주민참여예산 관련하여 참여예산 사업 심사 과정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시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모여 자치의 의미와 역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참여 시민들은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며 자치역량을 높인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시민자치학교를 통해 창원시의 주인으로서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과 탄소중립 실천확산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창원시민이 경남은행의 'BNK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상품 가입 시 기본 금리에 1%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4.6%까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카본페이'에서 가입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남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이는 다양한 실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과 금융을 연계하여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 혜택이라는 실질적 동기 부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