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평화의 날 기념행사’가 도내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과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를 주제로 열려 참가자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창천초등학교와 국제학교 밴드 공연, 한라초등학교 합창, 구좌합창단 합창,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청소년 중심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중국·일본 총영사의 영상 축사와 평화 편지쓰기·선언문 쓰기 수상작 시상 및 낭독,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평화 메시지 비행기 날리기’는 평화의 소망을 하늘에 띄우는 감동적인 순간으로 마무리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약 15개의 4·3 평화·인권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평화를 날리다’를 주제로 한 연날리기 체험, 학생 기자단의 사진·영상·인터뷰 기록 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평화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되새길 수 있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19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26개 경기장에서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150교, 480개 클럽, 6360명의 학생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총 19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사후 종목으로 운영되는 키즈런 경기는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별 1위 팀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분산 개최로 열리는‘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 협력하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학교체육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바르게 쓰는 공공언어’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행적으로 써오던 잘못된 언어 사용 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여 공문서의 신뢰성·가독성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와의 원활한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맡은 장정민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은 정확한 용어 선택과 순화어 사용, 맞춤법과 어문규범 준수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직원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보도자료 중 틀린 표현을 직접 교정해 보면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법을 점검하고 실무 적용력을 높였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 계획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향후 기관 차원의 대응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문성 공보담당관은 “공공기관의 언어는 곧 기관의 신뢰와 직결된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 도내 특수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운영 특수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관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처 견학을 통해 현장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담당자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 기간 참가 교사들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희망나래 일터·희망나래 꿈터),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식회사, 가치만드소 제주도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등 도내 장애인 고용 및 현장실습처를 방문해 시설 견학, 장애인 현장 실습 운영 사례,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공유받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이 다양한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관 운영자와 소통함으로써 장애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는 진로·직업교육을 기획과 운영하는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중국 하이난성교육청과 교육교류협력을 체결하고 27일 북경시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해 협약을 갱신하는 등 4박 5일간 중국을 방문하여 교육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방문은 한·중 수교 33주년과 제주-하이난 교류 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으로 양 지역 간 교육 협력을 심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난성교육청과의 협약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정회(丁晖)하이난성교육청장(당서기)이 학생·교원 상호 교류,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교육정책 및 우수 사례 공유, 초·중등학교 간 친선 결연, 기후·환경·해양·관광·체육·예술 분야 공동과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 협약 갱신을 통해 2016년 체결 이래 이어져 온 교육 교류를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히 하고 격년제 상호방문을 통해 학생·교원 교류의 지속성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와 중국 교육기관 간 협력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미래세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9월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고창군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시가 지난 4월 직거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고창농협을 찾은 데 이은 두 번째 교류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 농협조합장 등 방문단 11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농산물 유통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감귤, 멜론 등 각 지역이 자랑하는 대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상생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제주시는 현재 도외 농협 하나로마트로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등 유통 구조 개선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소비지 농협 28개소를 방문하고, 41명의 조합장을 만나 직거래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농업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허니양봉원(대표 김형후)은 9월 23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벌꿀(1kg) 150개(4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김형후 제주허니양봉원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제주시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제주허니양봉원은 2020년부터 매년 추석마다 벌꿀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한 후원물품까지 총 650개의 벌꿀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후 제주허니양봉원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 농가의 정성과 마음이 깃든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9월 23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2025년 어린이 유괴·성범죄 추방운동 평가 및 경로당 운영 실적 평가·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로당에서 추진한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 예방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경로당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노인복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준식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부지회장, 노인대학(원)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5개소가 실질적인 예방활동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경로당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경로당의 예방활동이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는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핵심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선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위한 새로운 분권모델 등이다. 이 현안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정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건의는 지역 현안 해결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아 자치권한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층 발전된 특별자치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성과 도민 참여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2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개발 중인 범죄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이 연말 첫 선을 보인다. 순찰과 더불어 실종자 조기 발견과 절도범 추적, 인파 혼잡사고 예방까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레이더시스템과 인공지능 성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범죄예방 인공지능(AI) 드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정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기조에 맞춰 총 10억 원(국비 8억, 도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을 완성하는데 있다. 세 기관은 실질적인 성능 향상과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과 제공, 인공지능 성능평가, 기술 지원 등 인프라 환경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기간은 5개월이댜. 스마트 치안 드론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범죄발생 현장을 사전 탐지하거나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종자 조기 발견, 영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