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 대표 핫플레이스 ‘샤로수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인, 상인 대표가 함께 뜻을 모았다. 구는 지난 23일 관악구-임대인-상인 간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공동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샤로수길 임대인 모임 대표와 샤로수길 상인회 회장이 참여했고, 협약 내용에 샤로수길 임대인 101명과 상인 235명이 동의하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상권 관계자들은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른 원주민 내몰림 현상) 방지와 상권 공동체의 상호 협력에 힘쓰게 된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상가임대차보호법 관련 규정 준수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협조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샤로수길은 전통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형성된 이색 상권으로, 지난해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3년간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로 채우는 하루의 힐링 로컬브랜드 창출’을 비전으로, ▲상권육성기구 설치 ▲각종 인프라 확충 ▲로컬콘텐츠 개발 ▲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거점인 ‘나라On 상생 일터’ 19호점을 조성하고, 지난 30일 행운동 (구)행운치안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나라On 상생 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주관하는 ‘유휴 국유재산 활용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도심 속 방치된 폐파출소 등 사용되지 않는 국유재산 공간을 사회적기업 등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주민을 위한 문화·경제적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4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공모했다. 현장 조사와 사회적 가치 실현도, 고용 창출 계획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캠코의 건물 개보수 비용 지원과 선정 기업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관악구에서 ‘나라On 상생 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고립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2026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민선8기 동안 서초는 도전의 순간마다 혁신을 거듭하며 한 걸음씩 도약해 왔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성과들도 차곡차곡 쌓아왔다”며, “힘차게 도약하며, 더 빛나는 서초전성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성수 구청장은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어, 일할 힘 나는 활력 경제도시 △‘삶을 지키는 빛’이 되어, 살 힘 나는 명품 주거도시 △‘일상을 채우는 빛’이 되어, 즐길 힘 나는 일상 문화도시 △‘도약을 이끄는 빛’이 되어, 변화될 힘나는 미래 약속도시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12개 주요 골목상권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양재 AI 특구’에 2030년까지 AI 기업 1,000개 유치를 목표로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또, 양질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 공정관리 강화, 공원과 주민 편익을 담은 ‘혁신형 공영주차장’ 확충,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명품 주거도시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미래지향적이고 발전하는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BI) ‘좋은도시 금천’을 잘 구현해 낸 ‘금천구 10대뉴스’ 선정 온라인 투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앞서 금천구는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금천구 거주 및 생활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개발 이후 중점 추진한 20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총 3,718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의견을 내놓았다. 선정된 뉴스를 득표순으로 살펴보면 ▲오미생태공원 조성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운영 ▲금천시민대학 운영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밑반찬 지원 ‘다함께 찬찬찬’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서비스 온기ON톡 ▲무장애 산책길(데크로드) 조성 ▲경로당 주5일 중식 제공 ▲금빛학교 지원 ▲도로 열선 확대 등이다. 이번 금천구 10대뉴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일상 가까운 공간과 생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상위권에 생태‧환경, 교육, 돌봄, 평생학습, 복지 등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정책이 고르게 포함됐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노면하부 공동탐사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최근 도심 내 지하 개발과 노후 기반시설 증가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 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구는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도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적인 탐사와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까지 총 484km를 탐사해 127개의 노면하부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4개 권역 중 2권역(독산1·3·4동)과 3권역(독산2동, 시흥1·4동) 일대 구 관리 대상 차도 177km와 보도 18km 등 총 195km 구간에 대해 공동 탐사를 실시하여 총 28개소의 공동을 발견했으며, 이 중 23개소는 채움재 주입을 통한 신속 복구를 실시하고, 굴착 확인이 필요한 5개소는 원인 분석을 거쳐 복구를 마쳤다. 구는 오는 2026년에는 4권역(시흥2·3·5동) 일대 약 90km 구간에 대한 공동 탐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구로구 모자건강센터(경인로 318-15, 3~4층)에서 2026년 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 부부, 임신부, 산모,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전문적·체계적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먼저, 1월에는 겨울철 한파를 고려해 센터 방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기의 규칙적인 일과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과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스윗 홈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산전·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난임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임신부 대상으로는 ‘출산 준비 교실’, ‘산전 부부 스트레칭 운동’, ‘산전 맘핏 매트 스트레칭 운동’, ‘산전 맘핏 소도구 운동’, ‘임신부 요리 교실’, ‘심리상담’ 등이 운영된다. 출산 과정과 신생아 돌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임신부를 위한 운동 방법과 요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출산 후 산모를 위해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0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활동하며 지역 공동체의 귀감이 된 구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오후 2시 30분 9개동(고척1동, 고척2동, 개봉1동, 개봉2동, 개봉3동, 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항동), 오후 4시 30분 7개동(신도림동, 구로1동,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 구로5동, 가리봉동)으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표창 대상자 80명 중 참석자 7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하반기 모범구민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모범 통․반장 및 직능단체 △청소 및 환경 △지역사회 발전 △교육 및 문화 △재난 안전 5개 분야에서 지역 공동체의 든든한 역할을 해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묵묵히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모범구민 여러분 덕분에 구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11월부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38개소), 종로신진시장(10개소)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음식점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다국어 QR(정보무늬)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종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친화적인 소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사진과 가격, 맵기 정도, 주재료, 알레르기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구는 지난해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노점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실효성을 확인한 뒤, 올해는 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메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문 과정의 불편함은 줄이고, 외국어 소통에 따른 부담 역시 완화해 상인과 고객 모두가 체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2월 19일 수유보건지소에서 '함께 지키는 생명-2025년 민관이 함께하는 자살예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살 예방을 위한 역할을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행정기관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민간단체 등 총 22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청·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자살 예방의 필요성 공유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연계를 위한 기관별 역할 논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 공동 대응 전략 도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자살을 결과 중심이 아닌, 사전에 예방하고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정신건강·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과 참여형 캠페인, 취약계층 선별검사 및 집중관리, 생명지킴이 교육 확대, 위기 상황 시 신속한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실천 과제도 도출했다. 구는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1일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착공신고가 최종 처리가 됐음을 알렸다. 장위10구역(시공사 대우건설)은 면적 약 91,362㎡, 총 1,93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341가구는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또한 약 5,900㎡ 규모의 문화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기반시설과 핵심 도로인 돌곶이로의 확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교통, 문화 인프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장위10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2017년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사랑제일교회와의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고 교회를 제외한 구역으로 정비구역을 조정하고 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 이번 착공신고로 구역지정 이후 17년 만에 본격적으로 사업의 삽을 뜨며, 장위10구역 뿐 아니라 장위 뉴타운 전체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