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정릉 문화거리(봉은사로 68길 35-3)에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는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구와 교통이 밀집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다. 이번 순회 놀이터는 상반기 3차례 운영에 이어,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반려견과 보호자는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뛰어놀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위생미용과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이날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견의 간이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6월 22일 오후 2시~4시,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동물보호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4일 은평섬김 주최로 ‘제7회 은평뉴타운 가족사랑대축제’를 개최하고 은평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위기가구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축제 행사장 내의 어린이 놀이 체험 부스와 가족 체험 부스 등의 이용권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가족사랑대축제는 매년 가족 사랑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최됐다. 이현식 은평섬김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뜻을 모아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전해주신 은평섬김 관계자 분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밥 한 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밥 한 끼 프로젝트’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에 외식 식사권을 제공해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소통의 회복이라는 깊은 취지를 품고 추진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다양한 이유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기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는 정서적 지지 기반인 가족과의 유대가 필수적이며,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는 청소년의 자존감, 소속감,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 끼 식사’라는 가장 일상적이고도 친밀한 매개를 통해, 청소년이 가족 안에서 이해받고 지지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바쁘게 사느라 부모님과 다 같이 밥 먹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윤동주 서거 80주기 2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윤동주’라는 주제로 윤동주의 시적 정신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국가의 자국 대표 시와 함께 윤동주의 시를 교차 낭독한다. 이번 행사는 ‘시로 연결된 보편적 인간애’를 확장하고, 지역 생활권 내에서 문화외교의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 낭독은 온두라스, 칠레,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오만 등의 5개국 이상이 참여하여, 각국 대표 시와 시인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신청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오늘의 윤동주에 대한 현대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버려진 폐목재를 새롭게 탄생시킨 특별한 전시, ‘폐목재가 살아났다, 은평 사파리 월드’를 오는 10월 20일까지 보라매 공원 잔디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은평구 목공소와 목재문화체험장의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진행한 비예산 사업이다. 탄소중립이 중요한 기후위기의 시대에 맞춰, 공공분야에서 폐목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전시로 자원순환의 모범이 되는 사례다. 전시 제목처럼 버려질 뻔한 나무들이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총 11종 31개의 아기자기한 동물 조형물로 탈바꿈해 ‘은평 사파리 월드’라는 이름 아래 한데 모였다.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질감과 재치 있는 표현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된 포토 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폐자원이 창의적인 예술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환경 교육의 장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아동친화도시 공모사업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총 1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과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자치구 특화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아동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구는 보조금 1천만 원을 확보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인 ‘다문화·장애 아동과 함께 하는 디지털 안전 교육‘과 시비 4백만 원을 확보한 서울시 공모사업인 ‘친구야 놀자’ 창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다문화·장애 아동과 함께 하는 디지털 안전 교육’은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을 위한 맞춤형 권리 실현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림카드, 역할극 등 참여형 수업 방식을 통해 다문화 및 장애 아동이 디지털 환경 속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친구야 놀자 창의 프로그램’은 북한산과 앵봉산 등 은평구의 자연공원을 활용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을 방문해 일대 안전 취약지대를 확인하고 범죄예방 활동과 CCTV 설치‧관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서울역광장과 서울역지하차도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민들이 환경적‧물리적 요인들로 인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서울역 일대 신규 CCTV 설치 예정 지역을 한곳 한곳 확인하며 “서울역은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 방문이 많은 곳인 만큼 신속하게 CCTV를 설치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역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시민을 보호해 달라고 격려하며, 서울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8일 오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2층 생활관을 찾아 ‘창전동 효도숙식 경로당’ 개관 1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효도숙식 경로당’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마포구가 조성한 공동생활시설로 2024년 5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남성 전용과 여성 전용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15명의 어르신들이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입주 어르신 13명을 비롯해 종사자, 마포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동 자원봉사캠프의 식전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사, 입주자 어르신 대표의 감사 인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입주자 간담회 순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입주자 어르신 대표 김OO 어르신은 “경의선 철길 옆 반지하에 살 때는 햇빛도 잘 들지 않고, 겨울엔 전기장판에 의지하고 여름엔 곰팡이와 지렁이까지 버텨야 했다”라며, “이제는 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이곳에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금년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하여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시는 6월 18일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훈 예우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 김대하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 정진성 무공수훈자회 서울시 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15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참석한 보훈단체장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거듭 전하며 “제대로 된 감사와 보훈은 현장의 진심이 정책에 녹아들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며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보훈의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의 은공과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정원’ 추진상황과 가치를 설명하며 보훈의 가치를 기억하고 일상속에서 새기는 출발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의 심장부이자 연간 2,500만 명이 찾는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공간 ‘감사의 정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