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7월 3일, 부경대학교 해양공동연구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2025 해양수산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부산 연안 동서균형 발전 전략 – 부산 해양수산 정책의 위기와 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해양수도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블루이코노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산, 생태, 산업 전반의 전략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 의원은 부산시가 수립한 ‘제6차 전략산업 육성계획’에서 해양산업이 전략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배정 비율이 3.7%에 불과하다는 점과, 2025년 부산시 본예산 중 해양수산 분야의 비중이 0.68%에 그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책 우선순위에서 해양산업은 지속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동삼혁신도시에 입주한 해양공공기관 간의 협력 미비, 해사법원 유치의 실질적 진전 부족, 부산 연안의 생태 위기와 전국 대비 낮은 해양보호구역 지정 면적 등을 예로 들며, 부산의 해양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이달부터 9월까지 관내 건강 취약계층(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장애인, 쪽방거주자,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건강관리 물품과 영양식품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건강관리 서비스는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중구 방문간호사 6명이 참여해 ▲가정 방문 건강상담 ▲만성질환자 맞춤형 관리 ▲전화상담 ▲폭염 안내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허약 예방을 위해 영양곡물선식을 함께 배부해, 고령자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기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고온 환경에 대한 신체 반응이 저하되어 온열질환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어지러움, 탈진, 두통,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 돌봄 체계를 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인모 군수, 거창문화재단 이사, 연극제 자문단,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수승대 일원에서 열리며 슬로건은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Humans, A dramatic world Revealed in nature)이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기존의 돌담극장을 철거하고 수승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 ’거북극장‘을 새롭게 조성해 개폐막 공연과 국공립 극단의 공연 등 주요 대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으로 대규모 관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더위에 대비해 안개 샤워터널을 설치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워터밤 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 세계풍물관, 푸드트럭, 거창 농특산물 판매장,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보건소는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영유아 대상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가정 및 보육시설에 예방수칙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자연 회복된다.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자의 대변,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타액 등과의 직접 접촉이며,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소홀히 할 경우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예방백신이 없어 전파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류 정기 소독 등이 필요하다.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열이 내리고 입안의 물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등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BNK경남은행에서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BNK경남은행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BNK경남은행 임재문 서부영업그룹 상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매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BNK경남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품은 폭염에 취약한 군민들께 소중히 전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냉방기기가 부족한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 중한 질병 등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고, 사후에 소득‧재산 기준 등을 조사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98건의 긴급지원 신청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88건은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정성 심사, 5건은 기존 수급자의 지원연장 여부, 5건은 기지원금 환수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686건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약 2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남미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7월 2일, 홍천군노인복지관(북방) 강당에서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출범기념 후원물품 전달식 및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대상자 120여 명을 초청하여 출범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하여 홍천군 신영재 군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영욱 도의원, 홍천군의회 황경화 군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 홍천군지회 남궁명 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철도염원 퍼포먼스, 후원품 전달식, 주거인프라 연계돌봄서비스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주거인프라 연계돌봄 서비스 사업을 위하여 홍천 관내 업체인 지엠아이(대표 김건보)에서 실리콘도마 120개, ㈜산돌식품(대표 이호성)에서 냉면과 육수 600인분, 고기팜미트델리(대표 고영상)에서 한우소고기곰탕 100개, 카이저노래방(대표 김숙희)에서 음료 20박스, 홍천군조합운영협의회에서 쌀(2kg) 100개,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오주희 회장이 곰탕과 쌀 20개 씩을 후원했다. 후원된 물품은 사업 대상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철원군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설치보조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가구당 1대씩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구입・설치 비용의 70%이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1주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철원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및 세대원이며, 우선순위 기준은 ①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많은 가구, ② 거주기간이 오래된 가구, ③ RFID 음식물류 종량기 지원이 되지 않은 주택, ④ 신청서 접수 순서다. 이에 따라, 동일 조건일 경우 접수일시가 빠른 주민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다. 또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이후에 구입한 제품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 감량기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의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된다. 단,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마음이어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사랑 마음이어줌 사업은 주민의 접근이 수월한 관내 병의원(17개소) 및 약국(19개소) 등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서비스제공 등 통합적 대응체계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마음건강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사업을 안내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철원군보건소장 백승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철원군은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위험 현장 등에 대해 철원군수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철원군수가 직접 주요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관리실태와 집중 호우 및 최근 폭염 취약 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재해예방시설인 생창리 배수펌프장과 청양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문혜리 태양광 시설현장등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청양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등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시설점검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최근 폭염특보가 내려지는등 정부의 재난안전 강조사항에 따라 재난대응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현장을 면밀히 점검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