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의 의지를 밝혔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 및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몽골 공식 방문 일정 중인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26일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에 위치한 제51학교를 시찰하며 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제51학교 방문은 단순한 교육시설 견학을 넘어, 몽골 교육 현장을 직접 이해하고 양측의 교육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수업 환경, 시설 운영,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 등을 살펴보며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미 몽골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몽골 내 여러 학교에 컴퓨터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제51학교 시찰은 이러한 경험과 맥을 같이 하면서, 앞으로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고 교육 분야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전시의회의 몽골 방문은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조원휘 의장은 몽골 민영방송 UBS 방송국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 ▲바양골구와의 교류협력 계획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몽골 청년 유학생 유치 노력과 교육 교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오전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생선수 지도에 필요한 '학생 선수의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박종원 교육장의 학교운동부지도자로서의 청렴 의식과 전문성 향상, 김진택 대전대학교 겸임 교수의 종목별 훈련 방법에 따른 운동 선수의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 등 학교 현장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가 꼭 알고 지도 해야하는 트레이닝 지도법 강의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가 끝난 후 학교운동부지도자와의 질문 및 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심도있게 현장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생선수 지도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아동학대, 학생인권, 학부모 민원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해당 사례에 대한 대응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선수 지도에 헌신하고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학교운동부지도자들에게 깊은 감사 마음을 전달” 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필로텍(대표 이영민)으로부터 ‘안심양말’ 150켤레(2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안심양말’은 양말에 삽입된 스마트 태그칩을 통해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해당 로고를 스캔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다. 필로텍은 해당 기술로 2025년 6월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전달받은 양말은 지역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고령자 등 실종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민 필로텍 대표는 “최근 점점 늘어나는 실종자 수를 보며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실종 예방 제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안심양말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필로텍의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심양말이 어르신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엠티그룹(회장 오명탁)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화재 예방 안전멀티탭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멀티탭은 온도 및 전류 과부하 시 자동 차단되는 기능이 탑재돼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기탁된 안전멀티탭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16가구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오명탁 오엠티그룹 회장은 “생활 주변의 작은 전기화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어 취약계층 이웃들의 안전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주신 오엠티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현장 수요에 맞춰 꼭 필요한 가정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엠티그룹은 앞서 대전청년내일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으로서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이 백운면 덕현리와 동창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백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본 조사을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공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누락되는 사업 대상지가 없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마을 주민과 실경작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백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총 6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도에 기본조사용역, 2026년도에 실시설계용역, 2027년~2029년 공사 추진의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농어촌공사는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조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운지구를 비롯해 현재 배수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연장, 대량, 은천지구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침수 피해가 잦은 농경지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내년까지 설계를 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오는 9월 6일,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특별한 산림 체험 행사인 ‘너랑나랑나무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이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이벤트 정례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너랑나랑노랑’행사의 성공을 이어, 가을 산림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임업과 치유 체험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로 마련돼 산과 숲,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산약초 골든벨 퀴즈 ▲벌룬 저글링쇼 ▲매직쇼 등 풍성한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컵받침 만들기 ▲마크라메 걸이 제작 ▲이니셜 키링 만들기 ▲감성 팔찌 공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 푸드트럭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극한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진안읍 일원에 시간당 12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읍소재지가 일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를 계기로 군은 즉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월부터 읍소재지 일원의 우수받이 및 우수관로에 대한 전수 점검에 돌입했다. 점검 결과 퇴적토와 쓰레기 등이 쌓여 배수 기능이 저하된 곳이 다수 확인됐으며, 진안고원시장 인근을 비롯해 14개 구간(L=2.4km 연장)에 대해 긴급 정비 및 준설을 완료했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8천3백만원을 확보해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사업 기간을 단축해 8월 중으로 주요 준설작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읍소재지 외 지역의 경우에도 법정도로와 배수로에 대해서도 추가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번 준설작업을 단순한 침수 예방 차원을 넘어, 주민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승진)는 지난 26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 대교육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의 성향에 따른 양육 방식 및 영유아 훈육’을 주제로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과 훈육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는 다년간 육아 코칭과 부모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전문가로, 실제 양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의 기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적합한 양육 태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부모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추진하고 있는 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효과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내 주요 하천과 내수면 시설을 점검했다. 시의원들은 먼저 삽교호 유역의 신리 제1·2배수문과 파천수로 배수문을 찾아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당진시 건설과장은 “관리 구역이 넓고 배수문만 80여 개에 달해 인력과 예산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에 따라 수문 관리 용역을 확대하고 CCTV 및 거름망을 설치하는 한편, 수문 관리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를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석문호 배수관문 운영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농어촌공사는 석문호가 많은 빗물을 가두고 바다로 흘려보내는 큰 저수지 같은 곳으로, 조사 결과 석문호는 100년 빈도로 설계됐으며, 실제 수위는 설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집중호우 시에도 석문호 안의 물 높이는 안전선보다 낮게 유지돼 약 1억5천만 톤의 물을 더 가둘 여유가 있었으나, 하천에서 석문호까지 물이 흘러 내려오지 않아 침수가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하천정비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