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월 15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매 실적이 법정 기준(1.1%)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제도 전반을 대폭 정비한 점이 핵심이다. 실제로 전라남도의 2024년 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은 0.42%로, 법정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구매 대상기관을 도가 설립한 공사, 도의회 등으로 확대 ▲우선구매 이행계획 수립 및 실적 미달 시 개선 조치 및 공표 근거 신설 ▲생산시설 기능 보강·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 ▲기업·학교·종교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판로 확대 ▲정기적 홍보 및 실적 제출 규정 ▲업무평가 반영 및 포상 조항 등 제도 전반을 포괄적으로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선언을 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10월 15일 열린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전남 글로컬 K-컬처 육성’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종원 의원은 “영화 기생충, 오징어 게임, BTS의 세계적 성공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이 이어지며 K-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문화의 중심이 됐다”며, “이러한 문화적 경험이 관광과 경제,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남도 자연과 전통, 지역 정서를 미디어와 영상 속에 제대로 담아내야 한다”며, “담양의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길, 가사문학과 슬로시티, 목포·여수·순천·진도 등 전남의 풍부한 문화자산은 세계와 통할 잠재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의원은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을 위한 예산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전남의 글로컬 K-컬처 육성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 개강식을 10월 15일 오후 13시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10여명의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은 총 25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사전직무교육(20시간) 및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10월 20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8주~12주간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MC에너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목포축구센터, 목포문화방송, ㈜목포해상케이블카, 신안군산림조합, 씨월드고속훼리㈜, ㈜케이씨,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등 12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실종 사건이 급증하고, 외교부가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여행 자제와 안전 유의를 강력히 당부했다. 최근 고수익 아르바이트, 숙소·항공권 무료 제공 등을 빌미로 한 해외 유인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2024년 220건이던 해외 납치·실종 사건은 2025년 8월 기준 330건이며, 그중 상당수가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도 1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피해 사례의 다수는 SNS, 오픈채팅,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월 수백만원 수익 보장’, ‘무비자 입국 가능’ 등 제안에 속아 출국한 뒤, 현지 범죄 조직에 의해 여권과 소지품을 빼앗기고 감금되는 방식으로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이후 전화금융사기, 코인·투자 사기 등 불법 활동에 강제로 동원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범죄 특성상 사후 구조보다 사전 예방과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위험지역 여행 자제와 함께 ▲긴급 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남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SK의 투자 결정은 전남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전남은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 이후 재생에너지 수도로의 도약을 목표로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RE100산단 조성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전남은 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고 전력 단가가 낮으며, 전력망과 부지, 용수, 도민들의 인심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그동안 장성, 광양, 해남, 순천에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며, 특히 장성 데이터센터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14일 영광스포티움 풋살경기장에서 약 7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공직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가고 싶은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함께 웃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영광군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수와 군의회 의원, 공무원노조 및 공공연대노조 영광군청지부 소속 공직자들이 모두 참석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세일 군수와 김강헌 군의장을 비롯해 박종옥 공무원노조 위원장․조갑현 공공연대 부지부장이 인사말과 건배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상생과 발전을 다짐하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대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과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 단절자 및 구직자 등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2025년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어린이책 스토리텔러 지도사, 종이접기 지도사, 캘리그라피 지도사 양성 과정 3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영광군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인구교육정책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일정과 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와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광군 대마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 일원에서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출전 차량은 10kW 이하 전기모터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급 모빌리티로, 성능검사·가속·슬라럼·내구레이싱 등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기간 중 함께 열리는 ‘KAS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에서는 참가팀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의 기술력, 생산성, 원가 구조,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한다. 이는 단순한 경주대회를 넘어 실제 상용화와 산업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대학생과 가족, 관계자들로 인해 숙박·음식업·관광시설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광몰’이 이번 추석을 기점으로 첫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유통 채널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광몰은 작년 말에 개설되어 올해 초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시스템 안정화도 병행하며 운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추석은 ‘영광몰’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판매장의 유효성을 입증한 첫 시험대가 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달 약 열흘 동안 추진됐던 ‘영광몰 추석맞이 할인행사’ 진행으로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쿠팡이나 G마켓 같은 대형 유통 온라인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영광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영광몰’에서만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몰이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있는 만큼,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입점 업체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는 17~19일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전남관광캠핑 박람회에서 이색 캠핑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 농활 캠핑, 수상레저 페들 카약, 해멍 힐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앞 무인도인 닭섬에서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과 화봉선착장 2곳의 출발지에서 낚시체험 어선을 타고 편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닭섬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게 된다. 무인도의 주변 재료를 활용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등 야생 체험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오프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4명이 정원으로 20분 간격으로 최대 130명까지 운영된다. 농활캠핑은 농촌과 캠핑의 만남으로 농촌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해남군 화원면 소재의 무화과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캠핑의 색다름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