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가 산불재난 대응 성과 제고를 위한 경남도 ‘2025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홍보, 산불대응, 산불방지 우수사례 등 산불재난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주시는 인근 시군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의 우수사례 성과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관내 주요 10대산 산불 진화훈련 실시’와 ‘미래세대가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월아산 숲속의 진주, 대곡교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훈련’, ‘ 진주소방서와 협동 차량진입 불가 상황 대비 간이 수조설치 및 기계화시스템 점검훈련’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산청·하동 산불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연접지역인 수곡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점, 진주시 모든 임야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 차량등록사업소는 2025 청렴신호등 시책의 일환으로 청렴 북카페를 운영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청렴 북카페는 민원인이 대기 시간에 자유롭게 청렴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정 이후의 세계〉 등 청렴 관련 서적을 새로 구입·비치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직원 대상 청렴도서 독후감 공유 ▲시민을 위한 청렴 문구 티(Tea)매트 쓰기 행사 등을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영완 차량사업소장은 “청렴 북카페는 시민과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6월부터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원자력 기술강좌에 대해 창원원자력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강료(기업부담금)를 지원, 참여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원자력 품질보증 실무, 인증 취득, 용접 기술 등 원자력산업 현장의 핵심 내용을 주제로 매년 기술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8일 ‘원자력품질보증 및 인증취득 실무’ 과정을 시작으로 10월 말 원전안전등급기기 제작 및 설치 기술강좌까지 총 7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원특례시-한국재료연구원-창원산업진흥원-창원원자력기업협의회 간 4자 업무협약에 따라, 더 많은 원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가 협의회 소속 기업의 수강료(기업부담금)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원자력재료 실무기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은 동남특수강 황령경 관리이사는 “창원특례시의 지원 덕분에 최신 원자력재료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많아진다면 원전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8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단성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을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장애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1일차에는 장애인식 및 화면해설의 개념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2일차에는 현장해설 세부지침 교육과 스크립트 작성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생들의 눈을 직접 가리는 체험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막막함과 상세한 안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설명 기법, 보행 동선 안내, 촉각 자료 활용, 안전관리 방법 등 현장해설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재경 합천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게 됐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해설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자리였다”고 전했으며,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국민의힘, 창원14)이 '경상남도 지역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상남도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도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도지사의 책무 ▲5년마다 지역학 연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지역학 연구 및 활성화 사업 추진 ▲업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경남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보존 활동이 강화되어 도민 정체성 확립과 지역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철 의원은 “경남은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자산이 풍부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하는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의 정체성을 뿌리 깊게 연구·보존하고, 도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의원은 “향후 지역학 연구가 단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지난 25일 『해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잔여재산 귀속 범위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저출산 심화로 인해 보육 인프라가 급격히 축소되는 상황에서, 해산하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잔여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출연자, 다른 사회복지법인이나 유사 목적의 기관·법인 등에도 귀속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어린이집 수는 2013년 43,770곳에서 2024년 27,387곳으로 37.4% 감소했으며, 특히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정원 대비 현원이 36.3%에 불과해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사회복지사업법'은 해산 법인의 잔여재산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만 귀속되도록 하고 있어,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데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 의원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1990년대 국가의 보육 시설 확충 대책에 발맞춰 보육 취약 지역에 주로 설립되어,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7일, 경상남도의회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남강댐 방류로 인해 수십 년간 반복되고 있는 경남 해안의 막대한 어업 피해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남강댐 방류 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 당시 남강댐에서 약 7억 톤의 물이 5일간 방류되면서, 사천·남해·하동 연안에는 해양쓰레기 5,397톤이 유입됐다. 이로 인해 바닷물 염분은 5.6 psu까지 급락해 양식생물이 생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바지락은 전량 폐사, 굴은 40% 이상 집단 폐사하는 등 양식장이 사실상 초토화됐다. 이러한 피해는 2020년 8월에도 똑같이 반복됐으며, 당시에도 주요 어패류가 전멸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다. 류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남강댐 준공 이후 반세기 넘게 어민들이 피해를 겪어왔으며, 특히 1999년 보강공사 이후 계획방류량을 초과하는 방류가 반복되면서 사천만·강진만·남해 동부 해역에서 대규모 피해와 생태계 훼손이 구조적으로 누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류 의원은 “남강댐 방류와 어업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는 수많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 의료,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먼저 마산합포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우리동네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업을 운영한다. 면·동별로 배치된 15명의 ‘안녕살피미’가 매월 1회 ‘건강·복지꾸러미 데이’를 정해 1인 고독사 위험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환경 점검, 안전키트 전달,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 중 위기 신호가 발견되면 담당 공무원과 전문인력이 긴급회의를 거쳐 24시간 이내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신속 연계한다. 또한, 분기별 1회 추진하는 ‘건강·복지플러스 데이’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 주요 거점에서 혈압·혈당 측정, 복지상담,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한다.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복지재원 확보도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7일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대표자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직업소개사업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직업소개사업은 구인·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고용계약이 성립되도록 알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매년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함께 상·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전문 강사가 맡아 ▲올바른 직업소개제도 이해와 실무 ▲윤리의식 강화 ▲건설(일용) 사업자 이해 및 발전 제언 등 직업소개 사업에 필요한 법령 지식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오명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소개소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노동 시장 조성에 기여해 직업소개사업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커뮤니티 e-복지관’(대학 부설 가상복지관)은 9월과 10월 4차례에 걸쳐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돌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진주시 지역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지자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역사회 돌봄 전문가 육성 및 진주시 돌봄공동체 조직 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e-복지관의 대학생들을 돌봄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돌봄 관련 주제와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돌봄의 의미와 필요성, 아동·노인·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주제(제도 이해, 상담 기술, 케어 기술 등)를 다루며, 간호학·심리학·사회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거나 돌봄에 관심 있는 진주 시민에게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돌봄 관련 강좌를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예비 사회복지사인 경상국립대학교 커뮤니티 e-복지관 소속 학생들이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