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매년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를 앞두고 지난 12일 부여군 은산면은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의 제5회 추모제가 은산면 가곡리에서 진행됐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서 청산리전투에 참전해 독립군의 전투를 이끌며 큰 활약을 펼쳤고, 이후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을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적을 인정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나, 그동안 장군의 숭고한 업적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를 발족하고, 2019년부터 공적비 건립을 시작으로 매년 추모제를 이어오며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와 은산면 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씨 종친회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여군 규암면 소재의 백강막국수 후원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200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늦가을 찬 바람 속에서도, 온정 가득한 마음으로 채워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백강막국수 식당에서 준비된 떡국 한 그릇에 정성이 가득 담겼으며, 떡과 싱그러운 과일까지 풍성하게 차려져 초대된 모든 장애인이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백강막국수 사장님은 행사에 앞서 “저희의 작은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 장애인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웃고 나누는 이 시간이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기영 관장은 “백강막국수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분들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서는,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보여준 귀감이 되는 일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 중 하나인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에 내재한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 사업은 조선시대 관아 건물인 부여동헌과 홍산동헌에 담긴 역사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올해 10월까지 약 400명의 학생과 관람객이 참여해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닫히고 잠자고 있던 국가유산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부여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비롯하여 총 9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내년에도 풍성하고 특색있는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3일 예산문화원 강당(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공동주택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25년 예산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소방안전·방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입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지식 함양과 안전관리책임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매년 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관계법령 및 윤리·운영 사항, 사업자 선정지침,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공동주택 시설물관리 및 경비업무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과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범교육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등 공동주택 거주 인구 증가로 관리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안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청 추사홀에서 ‘예산문화, 추사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추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창의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내년 개관을 앞둔 ‘추사서예창의마을’의 운영 방향과 예산군 문화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과 강승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추사 연구자, 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주제는 △추사 김정희의 시대적 영향 △추사 예술세계의 현대적 가치 △추사 작품의 보존과 활용 전략 등으로, 예산군이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제에는 △김대열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응학 성균관대학교 교수 △구문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등 국내 대표적인 추사 연구자들이 참여해 학문적 깊이를 더한다. 또한 △이성배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영복(TV쇼 진품명품 고서 감정위원) △김윤주(목원대학교 교수) △한용화(성균관대학교 유학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문경 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사업 및 단골버스 운영 등에 대한 성과발표, 현장 서포터즈 소감발표, 상인회별 우수점포 4곳 시상, 문경시와 상인회 4곳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총 148개 점포, 144개 톡채널이 새로 생성되고, 17,292명의 고객이 톡채널 친구로 등록되어 참여 상인들의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문경시청을 출발해 4개 상권을 연결하는‘카카오 단골버스’는 총 23회, 686명이 이용했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리더는 “문경시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참여하게 도움을 주신 문경시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이런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카카오가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업이었다”며,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가은아자개장터 교육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복순 가은아자개시장 상인회장, 이주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 과장, 청년 창업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은아자개장터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 2달간 창업 과정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장터 활성화 방안 논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필요한 지원과 특화메뉴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하며, 가은아자개장터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장터 활성화를 위해 주변 관광지인 에코월드, 문경새재 등과 연계해 가은아자개장터를 K-Food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메카로 발전시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창업자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장을 끊임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는 9월 13일 개장하여 약 2달간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주변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 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가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 ‘문경감홍사과체’가 전국 1,374개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 올리브영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1일~7일) 패키지박스 디자인에 폰트로 사용됐다. 문경감홍사과체는 문경시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달고 단단한 감홍사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것으로서, 획은 단단하고 활력 있게 표현됐으며 글자 구조는 꽉 찬 네모틀 형태로 설계해 속이 꽉찬 감홍사과의 품질을 형태화했다. 또한 문경감홍사과체는 4월 29일 특허청 글자체 디자인을 출원하여 10월 29일 최종 등록결정을 완료했으며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을 준수한다면 문경시 홈페이지(문경소개'일반현황'전용서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문경감홍사과체가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어 문경의 이미지 제고와 문경사과의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의 2026년 상반기(1~6월)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세종’은 무용,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 분야의 예술인(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대관 가능한 공간은 ▲대연습실(108㎡), ▲중연습실(72㎡), ▲소연습실(49㎡·45㎡) 이다. 각 연습실에는 피아노, 신디사이저, 발레 바 등 연습에 필요한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당일 연습실 이용자에 한해 사전 전화예약 시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료는 시간대별로 ▲대연습실 2만원(전일 4만원), ▲중연습실 1만원(전일 2만원), ▲소연습실 5천원(전일 1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예술인(단체)이며 정기대관 신청서와 함께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내려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통합대관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1일 춘양면 소재 억지춘양 주민문화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봉화군 시군역량강화사업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봉화군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과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활동공유회’는 성과물 전시, 참여 프로그램 공연 및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공연에는 달그락 노래방앗간, 봉화아코디언 등 9개 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봉성1리 한글교실과 춘양도자기교실에서 한글 시화작품 및 도자기 등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내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여회원 및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조완희 봉화군농촌활성화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간 교류를 강화하고 농촌의 생활문화가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