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94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15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해양쓰레기 대응의 국가책임 강화 촉구’, ‘서울대학교 증식원의 지방자치단체 양여 촉구’ 등 4건의 건의안을 처리하고,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 도정 개선과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난임 등 극복 지원조례안, ▲전라남도 방문판매 피해 예방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 출자출연 동의안,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규약 등 총 7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남 지역 벼 깨씨 무늬병이 14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됨에 따라 벼 전량 매입과 함께 피해 농가들에게 재난지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집행부에서는 피해 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월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부서장(5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감수성을 제고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한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 예방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정해진 강사가 ‘고위공직자의 책임과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해진 강사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참석자들의 폭력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더욱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그리고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봄 성황리에 개최된 ‘제3회 신안세계김밥페스타’성공을 발판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9까지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짠 소금페스티벌, 이어 10월 24부터 26까지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안 1004섬 김밥’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군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밥을 만들고,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주도한다. 이를 통해 신안만의 특색있는 김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군이 개발한 김밥 3종 판매한다. 사계절 꽃피는 신안의 아름다운 정원과 섬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 신안 천일염의 깊은 맛을 살린 소금김밥, 신안의 톳을 사용한 ‘바다의 맛’ 그대로를 담은 바다김밥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매일 ‘1,004줄 한정 김밥’ 판매하며, 가격은 3,000원부터 5,0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7종의 신안김밥 레시피를 개발하고 신안군생활개선연합회원 및 신안김밥연구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 전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교육 성과를 선보일 예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천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소속 연구자들이 섬 야생생물자원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해 2건의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자원식물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식물과 천연물산업의 융합: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대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식물 보존과 천연물 산업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실용화연구부 윤보현 전임연구원은 스마트애니멀(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한 식물 유래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유용성 소재 발굴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해 예쁜꼬마선충을 활용한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식물자원연구부 박승진 전임연구원은 도서·연안 지역의 선태식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조사 기록이 없던 도서·연안 지역에서 선태식물 분포를 새롭게 확인한 것으로, 섬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의 학문적·실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해, 금융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록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8일, 11월 8일, 11월 22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날짜별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하루 두 차례 운영되어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 도예 체험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주제로 도자기를 직접 빚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철학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기념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KB스타뱅킹의 ‘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와 (재)목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샹그리아비치호텔 8층 대연회장에서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 문화·관광 정책 반영을 통한 목포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경쟁력을 도모하며, 차별화된 문화관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1부 관광포럼은 ‘초지수적 성장의 시대와 지역 관광의 전환’, 2부 문화포럼은 ‘새정부의 문화전략과 목포시 K-컬처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좌장과 기조발제를 맡으며, 각 세션 주제발표 후에는 지역 교수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 중에는 특별세션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 보호 및 저작권 계약 관련 무료 상담 컨설팅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향후 목포의 문화관광 정책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목포의 관광과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25년 목포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옹기 속의 정성, 전통 고추장 담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10월 13일, 목포시가족문화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30명과 함께 명장 이순주 강사를 초빙해 전통 발효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메주가루, 찹쌀풀, 고춧가루, 천일염을 정성껏 버무리고 전통 옹기에 옮겨 담으며 고추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서 시민참여단(12명)은 지난 9월 3일, 영암군 황토골 팜을 방문해 이순주 명장으로부터 고추장 제조 과정을 배우는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고추장은 목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용 장애인 가정 27세대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설순자 단장은 “사서 먹던 고추장을 직접 손으로 버무리고 옹기에 담으며 다문화가정과 함께 웃음꽃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이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농어촌의 각 가구에 설치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 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처리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및 해역 수절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총 69억 원을 투입, 고금면 가교리에 하수처리 시설(110톤/일) 1개소와 하수 관로 4.7km, 배수 설비 등을 설치했다. 현재 총 243억 원을 투입해 노화읍 내리, 보길면 정동·부황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89억 원을 투입, 군외면 당인리(12월 착공 예정)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162억 원을 투입, 보길면 선창리와 고금면 상정리 등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40억 원을 투입, 완도읍과 노화읍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완도읍 망석리와 대신리, 고금면 청용리, 약산면 관산리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은 환경부에 건의하여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하수도 보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0월 17부터 23일까지 7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여수미술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기획전 'Art 여수 · 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주관으로 1965년 창립 이후 지역 미술 발전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여수미술협회의 60년 역사를 기념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의 섬과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전에는 여수미술협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섬의 자연과 정서를 예술의 언어로 표현한 다채로운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협회 회원들은 금오도, 개도, 낭도 등 7개 섬을 직접 탐방하며 현장 스케치와 작품 제작을 진행했으며 바다와 섬,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화폭에 담아 여수의 문화적 감성과 섬의 생명력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여수 화가들의 대표 연작인 ‘영혼을 담은 여수’ 시리즈도 함께 선보여 섬과 도시가 예술로 이어지는 특별한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섬이 지닌 자연미와 여수 화가들의 창의적인 시각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채워지는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음 따뜻하게 하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대비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는 ▲봉사활동의 가치와 나눔 정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동기부여 ▲고객 만족과 친절 서비스 등 국제행사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교육하고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섬박람회를 앞두고 자원봉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섬박람회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