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가족센터는 2025년도 부모역할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아기 오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10~20개월 영아와 보호자 10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 자극을 통한 오감 발달과 부모와 자녀의 애착 형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미니 부모코칭 시간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역할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영아의 성장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이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모역할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소방서는 소속 소방공무원이 비번일 중 위급한 주민을 신속히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미담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5시경,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 소속 함현수 소방장은 비번일에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분리수거를 하던 중 이상한 인기척과 함께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한 주민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함현수 소방장은 즉시 인근 이웃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현장 주변에서 가위를 찾아 신속하게 목에 걸린 밧줄을 제거하여 환자를 구조했다. 이후 곧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되어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의식과 호흡은 정상이라고 전했다. 서장 강기원은“비번 중이었음에도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한 것은 평소 훈련과 직업적 사명감이 빚어낸 결과”라며“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이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민방위 기본교육(보충1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는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및 기술지원대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민방위 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민방위의 역할과 임무, 재난대비 교육(지진, 풍수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구조교육 등이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2025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해 총 130.9만 달러(약 18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회인 이번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약 30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충주시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5개사와 개별참가 1개사 등 총 6개사를 선정, 홍보관 설치 및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교역회에는 ▲㈜코어그린(식품첨가제) ▲중원당(청명주) ▲㈜포러스젠(화장품류) ▲에이케이21(주방용품) ▲농업회사법인 담을(주향소주) ▲웰바이오텍(홍삼음료) 등이 참가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중동, 베트남 등 5개국 바이어와 총 130.9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달성군지회 김재훈(63) 실장이 지난 10월 30일 서울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동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는 제약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임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예술제다. 서양화, 동양화, 서예, 사진, 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국의 장애인과 그 가족이 참여해 예술적 재능을 펼친다. 김재훈 실장이 대상을 받은 작품은 ‘동학산 소견’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달성군 가창면의 풍경을 그린 한국화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의 동학산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작품으로, 마치 사진처럼 생생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실장은 대구텍에서 35년간 근무하다 근육 질환 진단을 받고 치료와 재활에 힘쓰던 중,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그림을 취미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문화센터에서 인물 초상화를 배우며 붓을 잡았으나, 우승윤 지체장애인 달성군지회장의 권유로 합천 산정갤러리에서 한국화를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 다사읍 북부노인복지관 일원에 예정된 다사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이었다. 특히, 다사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북부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주요 공공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이 지역을 찾고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반영해 주차장 확보를 긴급히 추진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예정지의 입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대부분의 인근 지역이 택지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유휴 부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사공영주차장이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임을 인정하며 승인을 결정했다. 달성군은 이번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될 주차장은 약 80면 규모로, 오는 2026년 4월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9일 EEW코리아 사랑나눔회(회장 설재희)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는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독거노인세대로 자녀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는 세대로 오랫동안 집기, 의류, 가전제품과 생활물품이 집안 내부에 방치되어 생활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붕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하고 가구가 부식되고 내려앉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EEW코리아 사랑나눔회 회원 20명과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및 주민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참여하여 5시간에 걸쳐 집 내부의 오래된 짐들을 정리하는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특히, EEW코리아 사랑나눔회에서는 대청소 후 오래된 전등 수리와 지붕 누수 보수작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가구 어르신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침대, 매트리스, 이불, 전기장판, 행거 등 새 물품(물품가액 1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설재희 회장은 “집 안 곳곳을 정리하는 동안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는 어르신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EEW코리아 사랑나눔회의 손길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제332회 정례회에서 배영숙의원(부산진구 제4선거구)은 부산광역시 도시공간계획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개선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구했다. 부산시는 △역세권 유형별 특화 개발 유도하고,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과 함께 용적률 상향을 허용하고, △기반시설 및 임대주택 등의 공공기여시설을 설치하여 역세권 일대를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배영숙의원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민간이 제안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이와 성격이 비슷한 공공기여협상형 개발사업에는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가 있으나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는 그러한 절차가 없다”고 밝히하면서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조례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영숙의원은 부산 역세권지역 132곳 전체를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역세권 기본계획’의 수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월곡초등학교 김가탸(6학년) 학생이 지난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LG에서 이주배경 학생들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자 공동 주관으로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이주배경학생 초등부 25명, 중등부 29명 등 54명이 참가해 한국어와 모국어를 활용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 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9월 30일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개최한 ‘광주지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 1명, 중등부 2명 등 3명이 참가했다. 초등부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가탸 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활용해 ‘나는 월드클래스 피구부 주장’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중국 출신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현정(3학년) 학생과 우즈베키스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15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야외 일원에서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 어울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평생학습 축제다. 시교육청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금호평생교육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광주광역시교육청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등 5개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늘의 배움으로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니 도넛 팝스틱 만들기 ▲글리팅 공예 키링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디지털·금융교육 체험 등 1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전시부스에는 규방공예, 서양화, 도예, 문해 시화 등 학습자들의 우수 작품 150여 점이 선보여진다. 또 학습자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전자드럼, 댄스, 통기타 연주, 민요·판소리, 합창 등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인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