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목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행복 나눔 배움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목포시가족센터에서 8주간 ITQ 엑셀 자격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며, 결혼이주여성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전문 기술 습득,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복 나눔 배움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차별 없는 독서 문화 및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목포 하나노인복지관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신 있게 활용하고, 새로운 도전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용당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종춘)는 지난 24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약 10명이 참여해 옥상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지붕 칼라강판 설치, 실내 창호 교체, 청소 및 정리정돈 등을 진행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정에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송종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세운 용당2동장은 “시와 동 새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사회 복지가 한층 향상되고 있다”며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용당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7일 목포시청에서, 목포인재육성재단 2025년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신임 이사장 선출(안)과 2025년도 장학사업 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이사님들과 한마음, 한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단이 지역 인재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든든한 사회적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장학사업 계획은 다양한 계층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됐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희망 장학금 중·고등학생, 고등학교 성적 우수 학생, 학업 성취도 향상 우수 학생, 예체능 우수 학생, 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포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행 규모는 당초 112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월별 60억 원씩 균등 발행된다. 상품권이 조기 소진될 경우 다음 달부터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류, 카드, 모바일 3가지 형태로 모두 구매 가능하며,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류·모바일 통합 10만 원, 카드형 40만 원이다. 특히 카드형은 충전 및 보유 금액을 합산해 최대 40만 원까지만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이 이월될 경우, 다음 달에는 이월 금액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만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불법 현금화(깡)나 비가맹점의 지류형 상품권 수취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엄정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오토바이, 휴대전화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와 관련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형 이동수단(PM) 보급량은 2024년 기준 약 13만 대에 이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집계에서도 같은 기간 총 627건의 배터리 화재가 보고됐으며, 이 중 전동킥보드 화재가 485건(77.3%)을 차지했다. 최근 사례만 보더라도 위험은 일상 속에 가까이 있다. 전기자전거를 장시간 충전하다 과열로 폭발하거나, 침대 위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경우가 있었다. 전자담배를 충전기에 꽂아둔 채 잠든 사이 폭발한 사고도 보고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다양한 기기에 쓰이지만, 충격이나 과충전, 비인증 충전기 사용, 부적절한 보관 등으로 내부 발열이 급격히 진행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군민들에게 ▲KC 인증 제품 사용 ▲충전이 끝나면 플러그 분리 ▲침대·소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소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7개월간 4천379건의 상담을 처리하며, 생활·비자·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주민통합지원콜센터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상담 언어를 총 9개로 확대하고, 평일 야간(월·수 18~20시), 토요일(9~18시)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상담 외에도 한국어 교육(119명), 사회통합프로그램(130명) 운영, 찾아가는 대학 비자설명회, 온라인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전남지역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영암에서 근무 중인 캄보디아 출신 한 근로자(33)는 건강검진 중 즉시 수술 판정을 받았으나, 의료진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동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영농이 가능한 20ha 이상 30ha 미만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을 지원한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 경영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체별 최대 3억 원 규모로 시설·장비,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7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30%는 자부담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규모 농업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산업 구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유적의 보존·활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전쟁 수행을 위해 구축된 각종 군사·생활·통치 시설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유적 발굴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 연구용역을 통해 일제강점기 유적 600개소의 현황을 정리했다. 이 가운데 군사작전 관련 85개소, 강제동원 310개소, 통치시설 68개소, 생활문화 137개소가 확인됐으며, 현재 76건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대표적 사례로는 무안 망운면과 현경면 일대 비행장 격납고, 방공호, 방공포대 등이 있다. 구 목포부청 서고 및 방공호와 여수 마래 제2터널 등은 국가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목포, 여수, 무안 등 8개 시군 일제강점기 잔재시설에 안내판 등을 설치해 기초관리를 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구술기록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 대표 키워드를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스케치하며 그 과정을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강진 키워드 로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진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강진 키워드 로드’는 강진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체험하고, 각자의 느낌을 스케치북에 담았다. 조별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의 경험은 SNS 등을 통해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강진의 관광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온 노석훈 씨(25)는 “강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그 느낌을 스케치하며 힐링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문